곰배령
곰배령은 예약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인터넷으로 미리 신청을 해야만 오를수 있는지역이다.
10시 예약이어서 평소보다 30분 일찍 출발했는데도 조금 늦어 10시 10분쯤 도착했다.
입구에서 주민등록증을 보여주고 패찰을 받은후 입장이 가능했다.
장소 : 곰배령
일시 : 2013년 8월 28일
코스 : 진동리...강선마을...강선리계곡...곰배령왕복
위치 : 강원 인제
시간 : 5시간
들어서자마자 푸르른 숲이 상쾌하게 맞아주어 기분이 좋아진다.
길옆으로는 계곡물이 졸졸 흐르고 이런 작은 폭포도 불수 있다.
이렇게 예쁘고 깜찍한 간판도 볼수 있다.
주인장의 감성이 느껴져 마음이 따뜻해진다.
이렇게 편안한 오솔길을 계속걷는다.
늘 걷고 싶었던 길을 오늘은 맘껏 걸어볼수 있었다.
정상에 도착했는데 좀 늦은 탓에 꽃은 거의 다 지고있다.
원래 7월 중순에 예약했었는데 폭우로 입산이 금지되어 오지 못했다.
더 이상 가지못한다고 생각하니 많이 아쉽다.
이 능선길을 따라 오랜시간 걸으면 참 좋을텐데...
정상에서 점심을 먹고 오랜시간 머물렀다.
산행시간이 짧으니 머무는 시간을 오래 갖게 된다.
우리가 오래 머문탓에 걷는이가 아무도 없다.
여유롭게 천천히 아주 오랜시간 머물러 있었다.
원래 3~4시간이면 충분한 거리를 5시간을 있었으니 참 오래 있었다.
이곳 작은가게에서 산야초 한잔씩 마시고 쉬고~~~
돌아오는 길에 본 일몰.
유난히 붉은 빛의 일몰이었는데 산하나 돌아나오니 사라지고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