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 : 라트비아 리가
여행일 : 2017년7월 10일
유르밀라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오늘은 리가에 왔다.
리가는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도시라고 한다.
다양한 건축양식(고딕,바로크,고전주의,현대적인 건축물)의 건물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구시가지는 정말 아름다웠다.
특히 세계최대의 아르누보건축물이 잘 보존되어있고
1201년부터 지어진 건축양식이 있으며 지금도 전통양식의 목재건물이 시내에 현존하고 있다.
시청광장주변에는 검은머리전당,시청사와 성베드로 성당이 한눈에 들어온다.
리가구시가지광장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눈에띄는 건물이 있었는데 검은머리전당이라고 한다.
검은머리 전당은 상인 길드인 검은머리가 이 건물을 사용해서 명칭이 이렇게 되었다.
이 길드는 결혼하지않은 상인과 선장을 회원으로 하는 상업길드였다고 한다.
검은머리전당은 1334년 처음 지어졌으며 제2차 세계대전과 라트비아를 점령한 소련에 의해 파괴되었는데
1999년 새로 복원한것이 현재의 모습이라고 한다.
지금은 대통령집무실로 사용하고 있다.
건물 위쪽에 쓰여있는 글은 처음 지어진 1334년과 복원된해인 1999가 쓰여있다.
그 아래 4개의 검은 석상은 각각 바다의 신 포세이돈, 조화의 여신 하모니아,
평화의 여신 에이레네, 그리고 전령의 신 헤르메스를 나타낸다고 한다.
여행자나 무역상인들이 리가에 머무는동안 여관이나 연회장소로 사용된 700년의 역사를 지닌곳이다.
더 많은 설명을 해주었는데 벌써 많은 부분이 기억나지 않는다.
일부는 인터넷검색으로 기억을 되살렸다.
성 베드로성당을 배경으로 찍어달라고 했는데 성당첩탑이 ~~~
시청사건물.
123m의 첩탑이 있는 성 베드로성당
전망대에 올라가 리가 시가지를 보고 싶었는데 휴관이어서 아쉬웠다.
성당의 출입문.
성요한교회
성베드로 성당 주변에는 다양한 형태의 건축물들이 있어 아름다웠다.
몇몇 상인들이 좌판에서 물건도 팔고 있었고.
브레멘음악대 이 조형물은 독일의 브레멘시가 기증했다고 한다.
당나귀,개, 고양이, 수탉이 있다.
4마리의 동물형상이 있는데 입을 만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데 더 높은곳을 만지면 더 잘이루진단다.
다들 열심히 만져서 맨 아래 당나귀의 입이 가장 반짝인다.
낮아서 그만큼 많이 만졌다는 것이다.
두번째까지는 어렵지않지만 그 위는 뛰어봤지만 좀 어려웠다.
성 베드로성당의 첩탑을 담기엔 너무나 커서 각을 벗어나야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