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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30분조금넘어 들머리에 도착해 간단한 체조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어제와는 다르게 날씨가 너무 따뜻해 봄산행을 하는것같다. 

오늘은 시산제가 있어서 산행거리는 짧고 시간도 두시간 남짓한다고 한다.

오랜만에 나선 원정산행이니 이것또한 감사한 일이다.

 

 

장소 : 태안 백화산

일시 : 2020년2월19일

코스 : 청소년 수련원 . . . 백화산 정상 . . . 서산초등학교

높이 : 284m

시간 : 2시간

 

 

 

 

 

 

높은산은 아니지만 작은 암릉들이 계속이어져 재미가 쏠쏠하다.

 

 

 

 

 

 

 

 

 

 

 

 

 

 

 

 

따뜻한 날씨에 벌써 쑥이 나왔다.

 

 

 

 

 

 

 

정상에 서니 서산시내가 한눈에~~~

 

 

 

 

 

 

 

 

산행후 한해의 안전산행을 비는 시산제를 마치고

식당으로 이동해 특별히 맛있는 회로 하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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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아침 비가 온다고 해서 옆지기 따라나설까 망설이다 함께 왔는데

수서역에 내려 산행을 시작하는데 눈발이 날리기 시작하고

어느새 나무가지엔 눈꽃이 조금 피어있어서 너무 좋았다.

오늘 산행은 매봉산과 구룡산을 연계하는 산행이다.

올해는 눈산행을 제대로 하지 못했는데 더 많은 눈이 내리기를 기대하며

발걸음도 가볍게 산행을 시작한다.

 

 

장소 : 서울 매봉산,구룡산

일시 : 2020년2월16일

코스 : 수서역 . . . 매봉산 . . . 구룡산 . . . 구룡마을

높이 : 매봉산 : 293m 규룡산 : 306?m

시간 : 4시간

 

 

 

 

 

 

점점 오르자 나무에도 눈꽃이 피어있다.

 

 

 

 

눈이 많이 내리기 시작하자 출발할때와는 완전히 다르게 눈이 쌓였다.

 

 

 

 

 

 

 

 

 

 

 

 

 

 

 

 

 

 

정상에서 간식을 먹는데 갑자기 누보라가 치며 눈이 쏟아지기 시작한다.

먹다가 중단하고 가방을 챙겨 다시 산행을 한다.

 

 

 

 

 

 

생각지도 못한 눈산행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이 이후에는 휴대전화 충전을 안하고 가서 방전되어 사진을 못찍었다.

더 예쁜 눈꽃이 많았는데 조금 아쉽다.

하산후 먹은 식사는 철판구이였는데 정말 맛있었다.

식당으로 직접참여한 지인이 차를 가져와 집까지 데려다줘서 편하게 ~~~

 

 

방전으로 사진을 못찍어 옆지기가 자기 카메라로 찍어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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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원정산행으로 영동의 백화산에 다녀왔다.

처음들어봤고 여기가 어디쯤인지 가늠하기조차 힘든곳이다.

버스에서 내리니 반야골이라는 간판이 보인다.

산행들머리인데 조금 올라가 다리를 건너 산행을 시작한다.

 

 

장소 : 백화산

일시 : 2020년1월4일

코스 : 주차장. . . 주행봉 . . . 칼날능선 . . . 부들재 . . . 백화산(한성봉) . . . 반야교 . . .주차장

높이 : 주행봉 : 874m  한성봉 : 933m

시간 : 6시간  30분

 

임도를 따라 오르다 이제 산으로 들어선다.

 

 

 

처음부터 가파른 오르막이 이어지는걸 보니 만만치 않은 산행이 될것같다.

 

 

급경사의 오르막이라 다들 점점 뒤쳐지고 선두 몇명만 열심히 오른다.

경사가 워낙 심해서 숨을 헉헉거릴정도다.

 

 

 

 

 

가파른 오르막을 1시간이상 오르고나서도 끝없이 작은 오르막을 오르내린다.

 

 

 

그러다 마주한 칼날바위 능선.

정말 이름에 걸맞게 뽀족한 암릉구간이 끝없이 이어진다.

 

 

사진으로 보는것보다 훨씬 높고 위험한 바위구간.

중간에 살짝 긴장하긴 했지만 오랜만의 산행이라 재미있다.

밧줄을 잡고  기듯이 오른다.

 

 

 

다 올라섰을때 뒤에 계시던 분이 뒤돌아서라더니 인증을 남겨주셨다.

 

 

 

 

 

 

 

거의두시간만에 주행봉에 도착했다.

다행이 나도 몇몇의 일행들과 거의 선두그룹에 속했다.

겨울이 아니라면 암릉을 타는묘미가 훨씬 더 했을텐데

바람도 많이 불고 바위도 너무 뾰족해 산행에 집중하느라 사진을 담지 못한게 조금 아쉽다.

 

 

 

 

 

산을 하나 탔는데 목적지는 아직도 까마득하게 멀리 있다.

저 뒤편의 높은산이 오늘의 최종목적지 한성봉이다.

헐 산을 완전히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가야 할듯~~~

 

 

 

 

 

 

4시간 30여분만에 정상에 도착. 간단한 간식으로 점심을 대체했는데도

아무튼 위험한 구간이 상당히 많았는데 안전하게 도착해서 안도했다.

정상인증을 하고 잠시 휴식하고 있으니 뒷사람들도 도착하고~~~

 

 

 

 

 

 

하산길도 만만치 않아 보인다.  4km다.

 

 

 

 

 

 

 

 

중간중간 약간 위험하긴 했지만 우린 안전한코스로 하산을 해서

비교적 편안하게 하산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코스를 잘못들어

위험구간으로 하산을 하느라 많은 고생을 했다며 버스에서 얘기했다.

알고보니 안전구간으로 내려온 사람은 몇명되지않았다.

산행대장의 말을 귀기울여 들어야 하는데 ~~~

 

 

나와 친구들은 6시간 30분이 걸린 산행을 무사히 마쳤다.

하산식으로 순대와 떡국을 먹었는데 추운날씨에 긴장하며 산행을 해서 그런지

따끈한 떡국이 아주 맛있었다.

일행들이 술도 많이 안드시고하니 일찍 식사를 끝내고 출발해서 좋았다.

특히 버스에서도 조용히 쉬면서 일행과 담소를 나눌수 있어서 특히 ~~~

산행시간이 길었음에도 불구하고 집에 도착하니 9시다.

아직도 뒤쳐지지않고 앞서서 산행할수 있음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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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에 있는 진악산은 처음 들어본산이라 궁금하다.

산행지도를 보니 단순한 코스인듯하지만 어떨지 기대가 된다.

 

 

장소 : 금산 진악산

일시 : 2019년11월27일

코스 : 수리넘어재광장 . . 전망대 . . 관음굴갈림길 . . 진악산정상 . . 물굴봉 . .도구통바위 . . 보석사주차장

높이 : 물굴봉 : 736.7m

시간 : 4시간

 

 

 

 

 

 

 

 

계속 이어지는 오르막이 지루하지않게 다양한 코스다.

폭신한 숲길과 암릉 그리고 계단까지 . . .

 

 

 

 

 

배낭 내려놓고 관음굴을 다녀오기위해 계단을 내려간다.

 

 

 

 

 

 

 

 

 

 

 

 

 

정상데크에서 간단히 식사를 하고 하산한다.

 

 

 

 

 

 

 

하산말미에 있는 보석사의 수령이 아주 오래된 은행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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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 왔다갔지만 요즘 산행을 많이 못하니 다시 왔다.

 코스가 지난번과 달라서 그나마 다행.

 

 

장소 : 파주 감악산

일시 : 2019년12월18일

코스 : 출렁다리 주차장 . . . 출렁다리 . . . 법륜사 . . . 까치봉 . . . 감악산 . . . 하늘아레 첫동네

높이 : 475m

시간 : 3시간

 

 

 

이상하게도 뭘 만졌는지카메라에 날자가 찍혔다.

아직 오지도 않은 2020년이  . . . ㅠㅠㅠ

 

 

출렁다리 지나고 법훈사를 지나 본격적이 산행을 시작한다.

 

 

 

지난번엔 하산코스였는데 오늘은 이 길로 오른다.

 

 

 

 

전날내린 비에 기온이 낮아서 정상부근에 상고대가 피었다.

기대없이 왔다가 보게되니 더 좋다.

 

 

상고대를 위주로 사진을 찍어줘야 하는데  . . .

 

 

 

 

 

 

 

 

 

 

오늘의 하산코스는 하늘아래 첫동네다.

그곳에서 하산식겸 송년회를 한다.

 

 

 

 

하산길은 만만치가 않다.

급경사의 내리막에 하산길인데 자꾸만 오르기도 하고 아무튼 쉽지않은 길이었다.

그래도 무사히 식당에 도착해서 식사하고 노래방으로 노래를 하고

나에겐 지루한 시간이지만 이또한 감수해야하는 내몫이니 기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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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산을 여러번 왔지만 이번 코스는 처음이다.

그런데 입장료를 받아서 좀 의아했다.

 

 

장소 : 마니산

일시 : 2019년10월20일

코스 : 주차장 . . . 마니산 정상산행후 원점회귀코스

높이 : 472 m

시간 : 4시간

 

 

 

산행코스가 너무 편안하고 걷기에 좋은 흙길이며 오르막도 그다지 없어

초보산행자들에게 아주 적합한 산인듯하다.

 

 

 

 

 

 

역광이라서 실루엣만 보이지만 전경이 좋아서 한컷~~~

 

 

 

능선에 오르니 시원스럽게 바다가 눈에 들어오며 마을전경도. . .

 

 

 

 

 

 

첨성단은 출입이 통제되어 들르지 못하고 앞으로 간다.

 

 

 

 

 

 

 

 

 

 

 

 

 

 

 

 

 

 

 

산행을 마치고 잠시 이동해서 하산식을 청국장을 먹었는데 맛있었다.

그 집뜰에 야생화들이 많이 있는데 해바라기가 푸른하늘과 넘 잘 어울려서~~~

이렇게 또 하루 즐겁게 산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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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오랜시간 컴퓨터와 멀리 지냈다.

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밀린 사진들을 정리하려한다.

10월 단풍산행으로 설악산 천불동게곡을 다녀왔다.

처음함께 하는 산악회라 낯설었을텐데 다행이 옆에 앉은 짝꿍이 함께 해서

즐거운 가을 단풍여행을 할수 있었다.

10월도 중순에 접어들었는데도 설악동은 아직 단풍이 보이지않는다.

 

 

장소 : 설악산 천불동계곡

일시 : 2019년10월16일

코스 : 주차장 . . . 비선대 . . . 양폭산장. . . 천불동계곡 . . . 양폭산장 . . . 비선대 . . .원점회귀

높이 : m

시간 : 5시간

오늘은 5시간을 주며 원하는 코스로 다녀오는 자유일정의 산행이다.

천불동으로 향하는 몇몇사람이 함께 비선대로 간다.

 

 

 

오랜만에 나선 원정산행에 마음이 들떴고 맑은 하늘과 푸른 숲속을 걸으니

몸과 마음이 온통 행복함으로 가득찬다.

 

 

 

위로 오를수록 나뭇잎은 색색의 아름다운 옷을 입고있다.

 

 

 

 

 

 

 

 

 

 

 

 

 

빨갛게 물든 단풍잎들이 너무나 곱다.

 

 

 

 

 

한폭의 수채화처럼 아름다운  양폭산장.

그 속에 있는 산객들도 울굿불굿한 옷덕분에 단풍처럼 곱다.

 

 

 

양폭산장에서 좀 더 올라 천덩폭포로 몇몇이서 가보기로 한다.

 

 

 

 

곱게 물든 단풍사이로 기다란 폭포가 거세게 흐르고 있다.

비가온지 얼마되지 않아서 물이 풍부하니 폭포소리가 웅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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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근처에 있는 나즈막한 산인 배봉산에  자주 다닌다.

언제라도 쉽게 다녀올수 있어 별 관심을 가지지않고 산행만 하고 돌아오는데

오늘은 정상부근에 피어있는 가을꽃들이 눈길을 사로잡아 발길을 멈추고 눈을 맞추었다.

 

 

 

굴업도에 갔을때 처음보고 놀랐던 수크렁꽃이 여기에 있을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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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일 지인들과 단양에 있는 산을 가기로 했는데 태풍으로 많은 비가 예보되어

설악산으로 장소를 바꿔 신선봉을 가기로 했다.

내가 아는코스가 있는데 리더가 화암사에서 오르자는 말에 여기까지 왔다.

그런데 입구에 차단기가 설치되고 주차료를 징수하고 있다.

그동안 무료주차였는데 어디나 상술이 난무한다.

화암사에서 본 수바위.

워낙 늦게 출발해서 도착하니 11시 20분에야 산행을 시작한다.

날씨가 흐리긴 하지만 산행하기엔 좋은 날씨고 또 오랜만에 함께 하니 좋다.

 

 

화암사전경. 여러번 왔기때문에 사찰은 그냥 통과한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아래서 위로 올려찍는 사진 싫어하는데

친구는 늘 이렇게  . . . ㅠㅠ

 

 

 

 

10월 단풍철인데 어찌된 일인지 진달래가 피어있다.

정말 지구온난화가 이렇게 식물의 생장까지 영향을 미치는건가?

 

 

 

신선대 가는 삼거리에서 우리는 신선봉으로 올라가는데

등반객들이 많이 다니지않는길이어서 잠시 호젓한 숲길이 나오더니

곧 급경사의 바위길을 올라야하는코스였다.

잠시 더 오르자 비가오기시작했지만 신선봉까지 거리가 얼마나 되는지

이정표도 없어 가늠할수 없지만 그냥 무작정 앞으로 나아가고 있었다.

얼마쯤 올랐을까 뒤따라오던 다른산악회에서 오신분을 만났는데

우리가 가려는곳이 여기서는 너무 멀어서 도저히 불가능하니 그냥 하산하는게

위험하지않다고 충고해주더니 그 팀도 역시 다시 되돌아 하산한다.

비가오니 바위가 많아 미끄럽기도 하고 길도 험해서 중도에서 다시 내려오다

신선대를 들렀다가 하산하여 서울로 오는길 용대리에서 황태구이로 맛나게 식사하고

올라왔는데 서울에 오니 퇴근시간과 겹쳐 길이 막혀 집에 오니 8시가 넘었다.

오랜만에 산행하던 지인들과  함께하니 즐겁고 행복했다.

구름에 뒤뎦여 신선대에서 아무것도 볼수 없어 아쉬웠다.

여기서 울산바위보면 정말 좋은데.

 

 

 

 

 

 

 

 

 

 

 

 

 

식당에 있던 어마어마하게 큰 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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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컴퓨터를 켜고 밀린 사진을 정리한다.

지난 8일 태풍링링이 지나간뒤 산행이 너무 하고싶어 혼자 나섰다.

오랜만이라서 그런지 용마산도 공사중이라고 오르막이 차단되고

포크레인이 산중턱까지 올라와 공사를 하고 있어 어수선했다.

용마산 팔각정앞 커다란 나무가 가지째 부러져 길을 막는다.

바람이 얼마나 세게 불었으면 이렇게 큰 가지가 부러질수 있는지 . . .

 

 

 

태풍이 지나간뒤라 날씨가 좋아서 조망이 좋을줄 알았는데

하늘엔 여전히 구름이 잔뜩 끼어있다.

 

 

 

 

정상을 지나 망우리쪽으로 가니 등산로는 온통 떨어진 나뭇잎들이다.

아직 채 익지않은 밤도 다 떨어지고 ~~~

 

 

 

 

 

 

억새가 핀걸 보니 가을이 지척에 온듯하다.

 

 

 

 

 

 

여기도 부러진 나무가 길을 막아 우회도로가 생겼다.

 

 

 

 

여기저기 링링이 할퀴고간 흔적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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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길을 따라 오르락 내리락 감악산 정상에 도착했다.

 

 

 

 

 

 

 

하산해서 버스로 이동해 하늘아래 첫동네에서 식사한다고 했는데

여기서 하산하면 바로 그리로 가는데 왜 버스로 이동할까???

 

 

까치봉으로 하산하여 원점으로 회귀하는 일정이다.

 

 

 

 

 

뒤돌아보니 우리거 걸었던 능선이 한눈에 다 들어온다.

 

 

 

 

이곳 삼거리에서 우린 묵은밭을 거쳐 출렁다리로 하산.

 

 

 

 

 

 

 

 

 

시간 여유가 있어 범륜사에 들러 경내를 둘러본다.

 

 

 

 

 

다시 출렁다리를 건너 주차장으로~~~

 

 

 

후미가 늦어져 예정보다 30분늦게 출발해 30분쯤 버스로 이동하여

하늘아래 첫동네라는 식당에 도착해서 점심을 먹었다.

이집은 감악산 산중에 있는데 들어오는길이 좁아서 버스가 어찌들어가나싶을정도였다.

찬도 맛있고 사장님도 친절했으나 다시오기는 쉽지않다.

 

 

 

한잔하시느라 식사시간이 조금 길어져 먼저 나와 식당주변을 돌아본다.

오랜만에 다 익은 여주를 봤다.

 

 

 

 

 

 

여기서 오르면 정상에서 본 하산로가 이집으로 이어지는것이었다.

걸어왔으면 좋았을텐데 . . .

 

 

 

집옆으로 등산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서 잠시 혼자 올라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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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한번 갔던 산악회가 기억나서 검색해 감악산을 다녀왔다.

몇년전 옆지기와 승용차로 한번 간적이 있는곳이다.

이번엔 코스가 다르고 파주 출렁다리에서 출발하는 일정이다.

주차장에 내려 조금 이동하니 출렁다리입구가 나오는데 작은 능선을 오른다.

 

 

장소 : 감악산

일시 : 2019년 8월18일

코스 : 출렁다리 . . . 범륜사 . . . 장군봉 . . . 임꺽정봉 . . . 감악산 . . . 까치봉 . . . 묵은밭갈림길 . . . 원점회귀

높이 : 675m

시간 : 4시간

능선을 오르는길은 흙길이어서 걷기 참 좋다.

 

 

 

지자체마다 출렁다리가 유행인데 여기도 출렁다리가 생겨

이제 감악산을 이 다리를 건너 오른다.

예전에 왔을때는 범륜사근처에 차를 세워두고 올랐는데

 

 

 

 

 

출렁다리를 건너오니 이런 표지판도 있다.

 

 

 

예전엔 돌탑이 있는곳으로 올라갔는데 오늘은 범륜사길로 간다.

 

 

 

여기가 운계폭포다. 밑에서 물을 끌어올리는지 옆으로 관이 보인다.

 

 

 

 

 

범륜사를 지나 이제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다.

 

 

 

 

 

 

 

 

일행들 다 짧은 코스인 계곡길을 따라 오르고

부부와 나만 임꺽정봉으로 오르는 우측길로 오르기로 한다.

오르는길은 좀 가파르지만 흙길이고 오랜만에 재대로 된 산행이라 즐겁다.

 

 

 

 

 

 

 

 

 

 

 

 

 

 

 

 

 

다행이 함께 오르는 분이 있어 종주코스를 오르게 되어 임꺽종봉에 왔다.

그분들이 아니었으면 계곡길을 따라 바로 감악산정상으로 가야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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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선계곡을 오르는동안 너무 많은 사람들이 계곡에서 물놀이 하는 모습이 보기안좋았는데

점심식사를 마치고 잠시 발을 담그고 있는데 국립공원직원이 올라와

물속에서 노는 사람들을 단속하고 계도하는 모습에 안심이 되었다.

나중에 물어보니 너무 더운날씨라 발을 담그거나 물에 몸을 좀 담그는건 눈감아주는데

수영하고 물놀이를 심하게 하는 사람은 경고장을 발부한다고 한다.

하산을 할때는 오를때 서둘러 가느라 자세히 보지못했던 계곡을 둘러본다.

 

 

 

 

 

 

 

 

 

 

 

 

 

 

 

 

 

 

 

 

 

 

 

 

 

 

 

 

 

 

 

 

 

 

정확한 지리와 도로상황을 몰라서 내가 오해한것인지 몰라도

이 부패를 먹으려고 1시간 20분을 산길을 달려왔다.

기사님 서울올라가는 길이라 했는데 아침엔 함양으로 들어갔는데

산청에서 식사를 하니 이해가 안되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식당에서 나와 잠시 달리다보니 다시 지리산 이정표가 보이고 도로도 막혀

1시간 20분만에야 고속도로를 탔으니 뭔가 잘못된것이 맞는거같다.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니 산청휴게소가 나오고 다시 함양휴게소. ㅠㅠ

그렇게 길에서 시간다 보내고 서울에 오니 마지막 두번째 전철 간신히 타고

전철역으로 옆지기가 마중나와줘서 집에 도착하니 12시가 넘었다.

승객들을 생각하는 기사님이라면 이런상황을 만들지않았을거라는 생각이~~~

음식도 된장국만 먹을만하고 가지수만 많았지 다 그져그랬다.

오랜만에 친구랑 함께해서 좋았는데

마지막 서울오는길에 내내 마지막 전철 못탈까봐 몇시간을 마음졸이며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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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0월 칠선계곡이 처음 개방되던해 다녀오고

10년만에 다시오니 그때의 기억이 하나도 없고 전혀 낯선곳에 온듯하다.

찾아오는 사람이 너무 많아 버스가 주차장까지 들어가지 못해 도로에서 내려

500m이상을 걸어올라가자 주차장이 나온다.

주차장은 관광버스와 승용차로 가득찼다.

여기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오는줄 몰랐다.

 

 

장소 : 지리산 칠선계곡

일시 : 2019년 8월11일

코스 : 추성리 주차장. . . 두지터 . . . 출렁다리 . . . 선녀탕 . . . 옥녀탕 . . . 비선담 . . . 선녀탕 . . . 주차장

높이 : 비선담 : 710m

시간 : 5시간

 

 

 

 

계곡엔 이미 도착한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아주 많다.

산행을 하거나 계곡에서 놀기위해 온 사람들로 주차장은 대형버스가

수십여대 주차되어있다.

우린 서울에서 오니 길이 멀어 도착하니 벌써 11시다.

 

 

 

주차장부터 이 언덕을 오를때까지 계속 이어지는 오르막에 땀이 비오듯.

숨을 헉헉대며 열심히 오르는 사람들.

 

 

그 언덕을 넘어서자 짙은 녹음속으로 걸어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너무 이쁘다.

길도 좋고 풍경도 더할나위없이 좋다.

 

 

 

 

 

 

 

여기부터 칠선계곡을 따라 산행이 시작된다.

 

 

 

자꾸만 이어지는 오르막 더위에 힘들긴 하지만 오랜만에 나선 산행이라

나는 이런모든 상황이 즐겁기만 하다.

오랜만에 즐기는 산행에 등줄기로 흘러내리는 땀조차 기분좋다.

 

 

 

예전엔 이렇게 높은곳에서도 사람이 살았나보다.

하긴 지금도 누군가 사는것같은 흔적은 보인다.

 

 

 

오랜만에 친구랑 함께하니 좋아서 인증도 하고

 

 

잠시 쉬어가나 싶으면 다시이어지는 가파른 오르막.

 

 

 

 

 

 

 

 

 

국립공원인데 이래도 되나싶을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고 있다.

길목마다 계곡출입금지라는 글이 붙어있는데도 저렇게 많은 사람들이~~~

 

 

 

 

 

 

 

 

오늘의 최종목적지.

칠선계곡은 여기까지만 산행이 가능하고

천왕봉을 가기위해서는 탐방예약을 해야한다고 써 있다.

마지막지점에서 내려다본 계곡모습.

 

 

여기서도 천왕봉을 오를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토요일에 오면 삼층폭포까지도 갈수 있네.

 

 

이 전망대가 종점이다. 아쉬운 마음이지만 어찌하겠는가.

 

 

 

 

 계곡에서 간단히 준비한 간식으로 점심을 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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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6개월만에 친구랑 지인들과 함께 산행을 했다.

정기산행을 매주 다녔는데 요즘 산악회가 산성성사가 잘 안되어서인지

모객도 하지않으니 산행하기가 어려워서 못했다.

집에서 가까운 아차산과 용마산을 산행하기로 해서 오늘은 내가 가이드역할을 했다.

광나루역버스정류장앞에서 9시 30분에 만났다.

마을길을 지나 아차산 생태공원으로 왔다.

 

 

먼저 생태공원을 둘러보기위해 일행들이 앞서 내려가고 있다.

좋은 사람들과 오랜만에 함께 하니 좋다.

 

 

 

 

 

 

 

 

 

 

생태공원을 지나 이제 아차산으로 오른다.

 

 

 

아차산을 지나 용마산에 올랐다 망우리 공원묘지까지 걷는

난이도는 낮지만 더운 여름날 걷기에 아주 좋은 길을 함께 걸었다.

4시간이 걸렸지만 힘들지않고 트레킹하는 기분으로 즐겼다.

하산후 시원한 막국수로 마무리를 하고 다음을 기약하며 안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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