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나다 로키 트레킹
선샤인 메도우2.3day
미하스*
2023. 7. 24.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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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락아일 레이크에 도착했습니다.
이젠 그냥 호수와 파란하늘 그리고 주변 풍경을 즐깁니다.
말이 필요없고 자연속으로 함께 들어갑니다.
서울 출발전 매일 비예보가 있어 걱정했는데 이렇게 날씨가 좋으니 더 이상 바랄게 없지요.
너무 좋아서 발걸음이 날아갈듯 가볍습니다.
일행 대부분은 보이지 않은지 이미 오래되었고 후미에서 몇몇 사람만 즐깁니다.
그리즐리 레이크입니다.
산의 나무들이 하얗게 보이는데 나무들이 불에 타서 그렇게 보입니다.
처음엔 바위산처럼 보였는데 자세히 보니 불에 탄 나무들이었습니다.
로키에 불이 난곳이 이렇게 많을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캐나다에 산불이 많이 났다는 뉴스를 접했지만 이정도일줄은 . . .
아 물론 제가 본건 이미 오래전에 불이 난곳이었지만요.
그리즐리 호수에서 라릭 호수로 가는길도
숲속에 피어있는 야생화와 좁은 오솔길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길도 예쁘고 날씨도 좋고 정말 만족스러운 트레킹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