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
천지연 폭포
미하스*
2025. 4. 2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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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려니숲에서 돌아오니 많이 걸어서 피곤하긴 하지만
저녁먹기엔 이르고 호텔에 머무는것도 시간 낭비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근처에 있는 천지연폭포를 오늘 아니면 갈 시간이 없어서
지친몸을 달래며 다시 힘을 내 산책을 나선다.
가게되면 새섬도 가야하는데 오늘은 새섬은 포기할 것이다.
폭포에 도착하니 6시인데도 관광객들이 제법 많다.
나만 이렇게 늦은줄 알았는데 . . .
혼자 셀카찍고 있는데 어느분이 다가와 담아주셨다.
저녁햇살받은 나무들이 마치 단풍처럼 예쁘다.
피곤해서 새섬은 오지 않으려 했는데
혹시나 아름다운 석양을 볼수 있을까 해서 무거운 몸을 끌고 왔다.
그런데 해가 지려면 아직도 오래 기다려야할것같아
다리아래까지만 갔다가 호텔옆 식당으로 가서 저녁을 먹었다.
혼자라서 조림은 먹을수 없어 갈치국을 먹었는데
생각보다 시원하고 깔끔한게 아주 맛있었다.
다음에 다시한번 먹어보고 싶어지는 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