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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량도 산행을 마치고 내지항에서 6시배로 삼천포로 가는데 배가 조금 늦게 도착했다.

6시 10분쯤에 배가 삼천포로 가던중 배 위에서 오랜만에 일몰을 맞았다.

2주전 격포항에서  2박 3일이나 있었는데 만나지 못한 일출을 이렇게 봤다.

 

 

 

 

 

 

 

 

 

 

 

 

 

 

 

 

 

 일몰을 볼때마다 느끼는것은 너무 순식간에 태양이 사라진다는것이다.

정말 숨한번 크게 쉬고나면 어느덧 지고 만다.

 

 

 

태양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지만

아직도 매혹적인 풍경은 남아있다.

 

 

 

배가 선착장에 도착하기전 하선준비를 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멋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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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일 제왕산을 갔습니다.
구 대관령후게소에서 시작된 산행은 세찬 바람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휘몰아치는 바람을 등지고 아이젠을 착용하고 제왕산으로 향했습니다.
날아갈듯한 바람에 눈꽃은 흔적도 없지만 가는길은 아무도 밟지 않은 자연그대로였습니다.
우리팀 산악대장님들은 길을 내느라 아마 많이 힘들었을 것입니다.
한줄로 서서가야하기 때문에 지체되기도 했지만
인적드문 산길을 걷는것이 참으로 낭만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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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27일 아침일찍 상고대를 촬영하기위해 출사를 갔습니다.
소양강에서 흘러내려오는 물이 추위에 얼어붙어 상고대를 만드는데
날씨가 따뜻해서 원하던 상고대는 구경도 하지 못하고
피어오르는 물안개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아쉬웠지만 나름데로 다른 풍경을 접할수 있었고
점심으로 먹은 송어회때문에 출사의 아쉬움은 거짓말처럼 사라졌습니다.
맛있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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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몰아치는 바람때문에 눈이 한쪽에만 얼어붙어 있습니다.
다들 서둘러 산행하느라 이런 모습을 놓치고 지나갑니다.
사진을 찍기시작하면서 조금이라도 다른것을 보기위해
이리저리 기웃거리다 보니 다른 사람이 지나치는 것도 포착하는
그런 세심함이 조금 늘어난듯합니다.
조금 더 내려가보기도 하고 옆으로 한발짝 더 내딛기도 하면서... 

 

 

 

 

 

 

 

드디어 정상입니다.
이 작은 표지석에서 인증샷한번 하는것이 왜 이리도 가슴벅찬지 모르겠습니다.
힘들게 한걸음 한걸음 걸어 정상에 도착하면 모든 힘겨움이 한번에 사라져 버립니다.
다시하산해야 하는 일이 남아있음에도 그져 행복하고 즐거울 뿐입니다.

 

  

 

 

아~~~사진 색감이 완전히 다릅니다.
너무 추워서 똑딱이로 찍었는데 배터리가 그만...
여기부터 dslr로 찍었더니 이렇게 다르군요.
태백산의 상징나무입니다.

 

  

 

만족할만한 눈꽃은 아니지만 그래도 충분히 즐길수 있을만큼의 눈꽃이
즐거운 산행을 할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문수봉입니다.
이곳에서 사방을 둘러보면 온통 이름난 명산이 보입니다.
시야가 탁 트여 가슴이 시원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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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5일 설 연휴가 끝난다음날 태백산에 갔습니다.
너무나 추워진 날씨에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단단히 준비하고
서울에도 눈이 내렸기 때문에 기대를 하고 떠났습니다.
천호역에서 버스를 타고 봉화에 도착하니 11시가 조금 안됐습니다.
산행코스는 유일사...주목군락지..장군봉...천재단...부소봉...문수봉...당골주차장으로 하산했습니다.
유일사입구에서 시작된 산행은 곧 바로 급경사구간이 시작되었습니다.
포장도로를 잠시 걸은후 급경사지역을 통과해야 했습니다.
그렇게 힘든 지역을 오르니 눈앞에 전혀 새로운 세상이 펼쳐졌습니다.
능선너머산등성이가 온통 백색꽃으로 물들어 있습니다.
아름다운 눈꽃이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해 줍니다,.
힘들었던 순간이 거짓말처럼 사라지고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바람이 많이 불고 추워서 망원카메라 꺼내기 귀찮아 사진을 찍지 못한것이 조금 아쉽지만
그 순간에는 눈으로 즐기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조금더 오르니 마치 꽃이 핀것처럼 마른나무가지가 오묘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중간 중간 렇게 아름다운 눈꽃이 산객을 반깁니다.
늘 이런 아름다운 눈꽃과 마주하고 싶어 갈망해 왔는데
올해는 운 좋게도 벌써 두번이나 이렇게 만나게 되었습니다.
눈부시게 파아란 하늘과 하얀 눈꽃이 아름답습니다.
세차게 몰아치는 바람때문에 사진찍기가 쉽지 않지만
그래도 꿋꿋하게 열심히 셔터를 눌렀습니다.
너무 손이 시려 구도나 뭐 다른건 생각할 여지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혹독한 바람에도 오랜세월을 이리도 잘 견디어내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주변모든산들이 눈아래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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