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사진
해미읍성
개심사 벚꽃
개심사 주차장으로 하산하기 때문에 개심사를 둘러볼수 있다.
개심사에 들어서니 수선화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여긴 이제사 수선화가 피었네.
베네룩스여행중에 정말 많은 수선화꽃을 봤는데 그곳은 벌써 졌을텐데.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개심사는 청벚꽃과 겹벚꽃이 유명한데 아직 피지않고
일반 벚꽃만 만개하여 눈길을 끈다.
흰동백꽃인데 지고있다.
물어물어 청벚꽃나무를 찾아왔는데 꽃이 피려면 아직 멀었다.
바로 아래 조금 작은 나무가 있는데 이것도 청벚꽃이란다.
그런데 아주 꼭데기에만 조금 피었다.
너무 높아서 자세히 보기는 힘들다.
사진으로 확대해봤다.
일반 벚꽃과는 확연히 달라보인다.
일반벚꽃과 같이 찍은걸 보니 확연히 다르다.
예정시간보다 조금 늦게 산행을 마치고
잠시 이동해 해미읍성앞에 있는 식당에서 우렁쌈밥 먹고
시간여유가 있어 헤미읍성을 돌아보았다.
서산 가야산
서산 가야산을 가는데 덕산 도립공원가는 길은 온통 벚꽃터널길이다.
달리는 버스안에서 환호성만 지르다 주차장에 도착해 산행을 시작한다.
양쪽으로 활짝 핀 벚꽃들이 정말 아름답다.
장소 : 서산 가야산
일시 : 2025년4월10일
코스 : 덕산 도립공원 주차장 , , , 가야산 , , , 석문봉 , , , 일락산 , , , 개심사 , , , 주차장
높이 : 가야산 : 678m 석문봉 : 653m 일락산 : 521m
시간 : 5시간30분
큰개불알꽃이 온 천지에 피어있다.
이곳 삼거리에서 두팀으로 나뉘어 가야봉과 석문봉으로 간다.
나는 당연히 A코스인 가야산쪽으로 간다.
멀리 송신탑있는곳이 가야봉이라는데 별로 어려워보이지 않는다.
드디어 임도가 끝나고 등산로로 접어든다.
여긴 아직 봄이 오지않았는지 새순이 조금 보일뿐이다.
조금 오르니 돌길이 시작되더니 정상까지 급경사의 돌길이다.
밑에서 볼때 어려워보이지 않았는데 막상 들어서니 경사가 정말 심하다.
일행들 힘들다고 자꾸 쉬지만 혼자서 한발한발 열심히 오르다보니
어느순간 정상
아무도 없는 정상에 도착해 주변풍광을 열심히 둘러본다.
그렇게 나만의 시간을 즐긴다.
일행들 올라와야 인증을 할수 있는데 . . .
산행기점인 저수지가 멀리 보인다.
잠시 후 일행들 올라오기 시작하고 인증도 남겼다.
이곳에서 간식을 먹고 거의 50여분이나 지나 하산을 시작한다.
하산이라지만 다시 석문봉으로 가야하니 오르막도 있다.
석문봉으로 가는길은 능선을 따라 오르락내리락 즐겁다.
거북바위
뒤돌아보니 가야봉이 까마득하게 멀어보인다.
한발한발 걷는 발걸음이 참 경이롭다.
50여분만에 석문봉에 도착했다.
B팀으로 오신 회장님이 기다리다 인증을 남겨 주셨다.
인증만 하고 부지런히 일락산으로 출발.
일락산 가는길은 오늘코스중 가장 편하고 쉬운길이다.
아주 멋진 소나무숲길도 걷고 룰루랄라 좋다.
일락산은 정상석도 없고 이게다다. ㅎ
개심사 가는길 이렇게 가까운코스가 있는데
제일 어르신이 우겨 굳이 더 먼길을 돌아 개심사에 도착했다.
나이들면 고집을 버려야하는데 예전에 하던것만 믿고 고집한다.
나도 그러는건 아닌지 돌아보는 시간이기도 하다.
도봉산 오봉
3월 31일 월요일 지난 토요일에 집에 왔으니 아직 시차적응이 안되었지만
그걸 위해서라도 친구들이 가는 도봉산 오봉 산행에 따라나섰다.
날씨도 따뜻하고 맑아 산행하기에 정말 좋은 날이었다.
즐겁게 산행을 마치고 맛있는 밥까지 먹고 산행을 마쳤다.
밥값은 언니가 내 주었는데 더치페이하자는데 굳이 사주셨다.
감사하게 잘 먹었다.
오봉 오랜만이어서 더 좋았다.
코스는 보문능선으로 올랐다가 계곡으로 하산하였다.
제천 용두산
이번달은 가는곳마다 시산제를 지낸다.
오늘도 시산제인데 소나무가 우거진 숲에서 지내지 더 좋다.
시산제를 지내고 떡이랑 조금 먹고 산행을 시작한다.
장소 : 제천 용두산
일시 : 2025년3월13일
코스 : 자연송림 (시산제) . . . 오미제 . . . 임도길 . . 송한재 . . . 용두산 . . . 용담사 . . . 청소년수련관옆
높이 : 용두산 : 873m
시간 : 4시간
들머리에서 오미재로 가야한다.
그런데 어디서 길을 놓쳤는지 모르지만 . . .
임도처럼 이렇게 넓은 길을 따라 끊임없이 올랐다.
가파른 오르막을 오르고 오르다 겨우 정상 등로를 만났다.
선두는 헤맸는데 후미에 온 사람들은 정상코스로 와서
저 언덕에서 만났다.
원코스가 훨씬 완만하고 덜 힘든 코스였다.
다행히 만났으니 여기부터 다 같이 정상으로간다.
내려가는길 경사가 너무 심하고 눈과 낙엽이 있어 미끄러워 더 어렵다.
정상에 도착했는데 정말 엄청 넓다.
인증하고 간단하게 과일만 조금 먹고 하산 ~~~
하산길도 경사가 심하지만 소나무숲이 정말 좋다.
혼자 천천히 숲을 즐기며 나홀로 산행을 한다.
하산을 너무 일찍 해서 시간이 여유가 있어 제2의림지를 한바퀴 돌았다.
제천에 여러번 왔지만 이런곳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아주 걷기 좋았다.
다음에 오면 다른 길도 걸어봐야겠다.
하산식 대통령을 3분이나 모신분이 하는식당이라는데
푸짐하고 맛있게 먹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마니산
오랜만에 마니산에 왔다.
오늘 코스는 5코스로 올라 1코스로 하산한다.
산행 시작전 시산제를 지내고 고기랑 떡을 맛있게 먹고 출발.
장소 : 마니산
일시 : 2025년3월10일
코스 : 매표소 . . . 5코스 . . . 참성단 . . . 마니산 . . . 1코스 . . . 주차장
높이 : 마니산 : 472m
시간 : 3시간 30분
5코스인 단군로는 비교적 편안하게 오를수 있다.
다만 따뜻해진 날씨에 간혹 질퍽질퍽한 곳이 있었지만 . . .
잠깐 계단은 오르지만.
따뜻한 날씨에 벌써 잔디사이에서 자라나는 이름모를 무언가 . . .
마지막 오르막에 조금 많은 계단이 있다.
함허동천 가는 저 능선길이 스릴있고 조망도 좋은데 . . .
오늘은 원점으로 하산해야한다.
정상에서 다같이 간식을 먹으니 시간이 많이 걸렸다.
난 과일 몇개밖에 안먹었지만 같이 가기위해 기다려야했다.
다행히 몇사람이 먼저 내려왔다.
하산식 제육볶음인데 다 먹고 나서야 찍었네.
강화도라 일찍 집에 올수 있었는데 풍물시장에 들렀다 오느라 늦었다.
순무김치 사 왔는데 맛있게 잘 먹는다.
금학산
철원에 있는 금학산을 가는데 들어보는것도 처음이다.
서울에서 가까우니 9시가 조금넘어 도착해 준비하고 산행을 한다.
장소 : 철원 금학산
일시 : 2025년3월5일
코스 : 금학체육공원 . . . 매바위 . . . 정승바위 . . . 금학산 . . . 마애불상 . . . 원점
높이 : 금학산 : 947m
시간 : 5시간
산림욕장가는길이어서인지 오르막이 온통 데크로 되어있다.
이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는곳이다.
쌓인눈이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않아 아주 폭신폭신하다.
가파른 오르막에 특별한것도 없으니 사진도 없다.
매바위 처음으로 전망이 트이고 멋진 바위가 있어 다들 사진찍는다.
산아래로 눈덮인 드넓은 평야가 시원해보인다.
정승바위.
드디어 정상이다.
눈이 많이 쌓여 미끄럽고 경사가 심해서 쉽지않은 산행이다.
정상에 오르고 보니 탁 트여 눈덮인 산군들 모습이 아름답다.
여기서 간단하게 간식을 먹었다.
선두는 벌써 하산을 시작하는데 우린 이제 간식을 먹으려고 한다.
급경사인데가 아무도 가지않은 길을 가며 미끄럼을 탄다. ㅎ
하산길 나도 미끄럼을 타고 내려와 보니 오솔길이 참 좋다.
이런길도 잠시 다시 시직된 급경사에 밧줄잡고 엉금엉금
그리고 엉덩방아 찧으며 아주 어렵게 하산을 했다.
습기가 많은 눈이라서 아이젠에 한덩어리씩 붙어서 걷기가 더 힘들었다.
선두가 길을 잘못들어 우리도 등로를 벗어나
도로를 아주 오~~~랜시간 걷고걷고 또 걸어 하산을 마쳤다.
예정시간보다 훨씬 늦게 도착해 시산제를 지냈다.
하산식으로 오리백숙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비록 조금 힘든산행이었지만 다치지않고 무사히 마쳐서 기쁘다.
한탄강 주상절리길 둘
징검다리건너 반대편으로 걸으려고 갔는데
1년전에 망가진 징검다리가 여전히 그대로 방치되어 있다.
도저히 건널수 없어 갔던길 다시 되돌아 왔다.
언제쯤 보수가 되려는지 . . .
이곳 한탄강 하늘다리를 건너 Y자 출렁다리를 건너는것이 일정이었다.
그런데 겨울철이라 통제가 되어 아쉬움을 남기고 일정을 마쳐야했다.
3월에 시작하는듯하니 겨우 이틀 일찍와서 못간다. ㅠㅠ
전망대에서 본 한탄강 하늘다리.
Y자 출렁다리.
멀리서 보는걸로 끝.
전망대에서 본 비둘기낭.
비둘기낭은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것같다.
그동안 이곳에서 촬영했던 드라마들.
걷기를 마치고 버스로 잠시 이동해 하산식으로 생선구이와
김치찜을 먹었는데 아주 맛있었다.
배가 고프기도 했지만 정말 맛이 있었다.
그리고 가까워서 정말 일찍 집에 왔는데 6시가 조금 넘어 도착했다.
오늘도 즐거운 시간이었다.
한탄강 주상절리길
서울에서 가까워서 9시 30분부터 일정을 시작한다.
오늘은 완전 힐링 트레킹으로 편안한 걷기를 한다.
화적연에서 출발해 다같이 열심히 걷는다.
장소 : 한탄강 주상절리길
일시 : 2025년2월27일
코스 : 화적연 . . . 부소천길 . . . 멍우리길 . . . 출렁다리 . . . 비둘기낭 . . . 주차장
높이 :
시간 : 4시간 30분
벼짚단을 쌓아놓은 모습을 하고 있어 화적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그런데 멀리서 보이는 저 바위가 정말 벼짚단모습인지 모르겠다.
편안한 트레킹길인줄 알았는데 출발하자마자 가파른 계단이다. ㅎ
하지만 이정도쯤이야 !!!!
강변을 따라 편안하게 걸을수 있어서 참좋다.
이 다리는 멍우리협곡 출렁다리인데 상당히 길었다.
화창한 날 날씨도 풀려 따뜻하니 걷고 있는 이 순간이 정말 행복하다.
이 다리건너편에 데크가 있어서 모여앉아 간식을 먹고
나머지 구간을 다시 걷는다.
갑자기 헬리콥터가 나타났는데 훈련하는듯하다.
간식먹기전에 열심히 걷고 있는 한무리의 군인들도 만났다.
백덕산
격주로 다니는 산악회인데 이번 겨울엔 벌써 세번째
예정된 산을 가지 못하고 다른곳으로 가게 되었다.
가리왕산 가는날인데 입산금지기간이 시작된걸 모르고 가다가
휴게소에서 알게 되어 대신 통제가 안되는 백덕산으로 변경되었다.
새로운 임원진이 아직 미숙해서 이런 실수를 한듯하다.
다행히 도착전에 알게되어 시간낭비없이 백덕산으로 왔다.
A코스는 문재에서 시작하고 B코스는 하산지점인 먹골에서 원점회귀산행을 한다.
장소 : 백덕산
일시 : 2025년2월19일
코스 : 문재 . . . 당재 . . . 삼거리 . . . 백덕산 정상 . . . 삼거리회귀 . . . 먹골
높이 : 백덕산 : 1,350m 당재 : 1,125m
시간 : 5시간 30분
눈이 많아서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아이젠을 착용하고 눈길을 걸으니 참 좋다.
가파른 오르막후 만나는 이런 능선길은 힐링해주는 보약이다.
오르막을 오를땐 숨차고 힘들어서 사진을 못찍고
이렇게 편안한 길을 걷게 되면 휴대폰을 꺼내게 된다.
사진을 보면 마치 이렇게 편안한 길만 걷는것 같다. ㅎ
유난히 겨울살이가 많아서 한컷 담았다.
정상까지 거의 6km를 오르려니 시간이 상당히 걸린다.
너무 손이 시려워서 사진을 찍을수가 없다.
정상은 오히려 능선보다 바람이 없고 햇빛이 좋아 따뜻하다.
그래도 여전히 손은 많이 시려워 인증을 하기도 힘든데
세워놓고 다양한 포즈 요구하며 열심히 찍어주는 친구가 있다.
탁트인 정상에서 사방을 둘러보니 오늘 가지못한 가리왕산도 보인다.
이렇게 멋진 풍경 때문에 늘 정상에 도전하게 된다.
오늘도 멋지게 정상인증.
조금전 간단하게 간식을 먹고 이제 이곳에서 먹골로 하산한다.
헬기장에서 B코스에서 올라온 일행들 만나 함께 하산한다.
하산길은 급경사가 정말 심해서 내려올때 미끄러워 힘들었다.
그래도 여럿이 함께하니 마냥 즐겁다.
하산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 한참을 차 마시고 놀다가 하산한다.
앞서가는 일행들 모습이 보기좋아 찰칵.
추운날씨에 산행을 마치고 따끈한 국물을 먹으면 추위가 싹 가신다.
오늘은 해물 감자탕인데 다 먹고 나서야 생각나서 . . .
해물이 있어서인지 냄새도 나지않고 깔끔하고 맛있었다.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
긴 산행이었지만 거리가 가까워 서울에 일찍 도착했다.
오늘도 무사히 행복한 산행을 마칠수 있어 감사한 하루다.
함백산 셋
여기서 적조암쪽으로 내려가는데 개인적으론 은대봉으로 가고 싶다.
하산길은 눈이 많아 쭈욱쭈욱 미끄러지면서 신나게 내려간다.
여기 삼거리에서 적조암으로 가지않고 정암사로 하산한다.
일찍 온분들이 이곳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어디로 가야하는지 헷갈리신것같다.
다같이 모여 하산하는데 대장님 뒷사람 마중하러 가는길 따라 나섰다.
그 사람들 만나 다시 내려왔다. 오늘은 아주 왔다갔다 신난다.
하산시간까지 여유가 있는데 다들 주차장으로 바로간다.
나는 혼자 수마노탑으로 향한다.
추운데 일찍 내려가서 기다리기 싫어서.
주차장에 도착했는데 버스가 오지않아 다들 길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한참을 기다려 버스를 타고 잠시 이동해 생선구이로 하산식을 먹고
서울에 도착했는데 예상보다 일찍 도착했다.
오늘도 즐겁고 신나는 하루를 보내 행복했다.
함백산 둘
내려가는길의 상고대가 정말 예뻐서 그냥 갈수 없다.
바람때문에 다들 서둙러 내려가는데 나는 난간 넘어가 사진을 찍었다.
혼자 셀카라도 찍고 가야지.
혼자 열심히 찍는데 한분이 따라 넘어와 인증을 남겨주었다.
서로 품앗이 했다.
사실 오늘은 너무 손시려워서 사진 찍어달라고 부탁도 못한다.
그런데 포즈가 맘에 안든다.
바람이 많이 불고 추워서 앉아서 찍어야 하는데 생각도 못했다.ㅎ
주목아래에서 간단히 간식을 먹는데 사람들 먹을거 엄청 싸왔네.
나는 간단하게 먹고 두분과 먼저 출발한다.
두문동재 가는길 사람의 발자욱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바람에 눈이 날려 발자욱을 덮어버린 것이다.
두사람은 먼저 내려가고 나는 다시 오던길 되돌아 왔다.
언덕에서 바라보는 함백산이다.
뒷사람들 올때까지 다시 가다가 만나서 올라왔다.
등산객이 거의 다니지 않아서 눈이 많은곳은 푹푹 빠진다.
옆에 스틱을 꽂아보니 끝이닿지 않았는데 손잡이가 묻히려 한다.
푹푹빠지는 눈길이 너무 좋아서 나는 자꾸만 왔던길 되돌아 걷기를 한다.
맨앞에서 가다가 세번이나 되돌아 가기를 반복하며 눈길을 즐겼다.
이 길도 너무 좋아서 되돌아 걸었다.
함백산
만항재에서 산행을 시작한다고 했는데
버스기사님 바로 함백산 산행들머리 입구까지 데려다 주었다.
오랜만에 만항재에서 능선을 따라 걷걷고 싶었는데 바로 등산로 입구다.ㅠㅠ
버스에서 내려 함백산 정상을 보니 상고대가 하얗다.
장소 : 함백산
일시 : 2025년2월12일
코스 : 선수촌입구 . . . 정상 . . . 헬기장 . . . 중함백 . . . 쉼터삼거리 . . . 적조암삼거리 . . . 정암사주차장
높이 : 함백산 : 1,572m 중함백 : 1,505m
시간 : 4시간 30분
만항재에서 왔으면 조금 더 걸을수 있었는데 아쉽다.
이제 함백산 정상을 향해 오른다.
잠시 임도를 걸어오면 바로 이정표가 나온다.
이제 순백의 눈길을 걷는다.
가파른 오르막을 오르자 하얀 눈꽃 세상이 펼쳐진다.
이런 풍경을 보고 싶어 열심히 겨울산행을 나선다.
오늘은 날씨가 도와주어 파란하늘과 하얀 상고대가 정말 멋지다.
바람이 많이 불고 기온이 낮아 손이 시렵지만 그냥 갈수 없어 열심히 찍는다.
먼저 올라 사진을 찍고 있던 일행이 손시려운데도 찍어 주었다.
세번째로 올라와서 시간이 여유로워 셀카도 찍고
그냥 가기엔 너무 예뻐서 자꾸만 이쁘다 말하며 셔터를 눌러댄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일행들 올라올때까지 아래서 기다렸다.
올라가 정상석에서 사진찍으려다 날아갈뻔 했다.
어찌나 바람이 강하게 부는지 서 있기조차 버겁다.
서둘러 찍고 내려간다.
남덕유산 둘
계단을 오르자 사방으로 펼쳐진 산등성이들이 한눈에 보인다.
비록 상고대는 없지만 하얗에 눈쌓인 산등성이가 가슴을 탁트이게 한다.
휜구름과 하얀산이 만나니 어떤게 산이고 구름인지 분간하기 어렵다.
하늘은 파랗고 바람이 차지만 정말 상쾌한 날씨라 기분이 좋다.
너무 손이 시려워 누구한테 찍어달라고 부탁하기 미안한데
아는분이 다가와 찍어주신다고 해서 남길수 있었던 사진이다.
이거 아니었으면 정상사진밖에 못찍었을텐데 . . . 감사하다.
오늘은 혼자라서 풍경사진만 찍으며 올라왔는데.
오르고 오르다보니 드디어 정상.
바람이 많이 불어 인증만 하고 바로 하산한다.
몇몇분들은 식사시간이 길것같아 몇사람이 먼저 내려왔다.
중간에 간단하게 간식을 먹고 느리게 느리게 눈산행을 즐겼다.
후미대장님 쥐가 나서 예정시간보다 40여분이나 늑게 하산해서
식당으로 이동해 등갈비 김치찌개를 먹었는데 추운날씨에 국물이 있어
모두들 맛있게 잘 먹었다. 갈비도 아주 푸짐했다.
오늘도 즐겁고 신나는 산행이었다.
남덕유산
지난 정기산행때 눈이 많이와 통제되어 못가고 대체산행으로 장안산을 다녀왔다.
그런데 오늘 다른 산악회에서 남덕유산을 간다.
최근에 호남지역에 눈이 많이 내려 혹시나 상고대를 볼수 있을까 기대해본다.
헐 그런데 오늘도 눈이 많아서 황점마을로 하산하는 길은 통제란다.
결국 영각사입구에서 올라 정상을 찍고 원점회귀산행이다.
장소 : 남덕유산
일시 : 2025년2월10일
코스 : 영각사입구 . . . 영각탐방지원센터 . . . 영각제 . . . 철계단 . . . 남더유산 정상 . . . 원점회귀
높이 : 남덕유산 :1,507m
시간 : 4시간 30분
역시 국립공원이라 이정표가 아주 잘 되어있다.
등로에 들어서자마자 뽀드득뽀드득 발자욱 소리가 듣기 좋다.
영각탐방지원센터 이제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앞자리에 앉아서 부지런히 준비하고 왔더니
오르는 사람들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화장실에 다녀오는동안 다 간건 아니겠지?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아서 폭신한 눈길을 걸으며 겨울산행을 만끽한다.
가는 일행이 없어 나만 남은것인지 마음이 조급해진다.
다행히 조금 더 오르니 멀~~리 두분이 열심히 오르고 있다.
추월하면서 물었더니 우리가 제일 선두라고 해서 여유롭게 천천히 즐기며 오른다.
점점 오르막이 가파라지면서 자꾸만 미끄러진다.
경사가 심한 지역에선 감히 사진을 찍을엄두가 나지않는다.
계단까지 오르고 나니 영각재다.
이젠 능선길이려나 했더니 . . .
눈이 많이 쌓여 철재난간이 눈속에 푹 파묻혀 있다.
오르다보니 이 계단 많이 가파르다.
특히 아주 좁은 계단이 몇개 있는데 거기 오를때 위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