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 : 동티벳 금리거리
여행일 : 2017년6월 14일
쓰촨성 청두시의 금리거리 작년엔 입구쪽만 잠시 봤고
그 전에도 두번이나 왔으니 어느새 4번째다.
어느도시를 이렇게 많이 가볼수 있을까??
그런데도 이번에 처음으로 자유시간이 많아서 속속들이 볼수 있었다.
그동안은 입구만 잠시 들어가보는 정도였는데
이번에 아주 안쪽까지 다 돌아보니 그 동안 보지못했던 금리거리의 다야한 모습을 많이 봤다.
생각보다 훨씬 크고 다양한 모습의 금리거리 인사동과 비교했는데
비교할수 없을만큼 훨씬 크고 다양하고 풍성한 거리다.
금리거리는 무후사 바로옆에 있어서 무후사를 보고나서 잠시만 이동하면
금리거리입구가 나온다.
입구에 들어서면 건물마다 길게 늘어뜨린 홍등이 이곳이 중국임을 다시상기시켜준다.
홍등만으로도 운치있다.
거기에 북적이는 사람들로 혼잡스럽지만 여행객에게는 이또한 즐겁다.
처음 여기왔을때는 아주 한적했는데 이제 중국인들도 여행이 보편화된것같다.
어디를 가나 관광객이 북적인다. 그만큼 경제가 좋아졌다는 것일거다.
특히 요즘은 한국관광이 금지되어 국내여행을 더 많이 하는지도 모르겠다.
이곳에선 다양한 음식과 공예품,기념품 등 많은것이 있는데 이건 토끼고기라고 했다.
맛있다고 했지만 먹어보진 못하겠고 사진만 담아봤다.
고추로도 작품을 만들었다.
어찌나 예쁘게 단장을 해놓았는지 처음엔 고추인지몰랐다.
곱게 말린 고추를 장식품처럼 꾸며놓아서 이색적이었다.
다시 거리로 나와 안으로 안으로 더 들어가본다.
여유로운 자유시간이니 더 여유를 가져본다.
금리거리의 반대편문을 나오니 커다란 정원과 식당 그리고 호수?도 있다.
두루두루 더 멀리 둘러보고 싶지만 너무 멀리가면 시간에 늦을수있어 여기서 발길을 돌린다.
이곳저곳 다 둘러보다 우연히 마주친 주머니가 주렁주렁 메달린곳에 도착했다.
가까이 가보니 소망을 비는 주머니였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다녀갔는지 셀수 없이 많은 복주머니가 있었다.
여기는 좀 한산하다.
바로 옆에 있는 길인데 전혀 다르다.
그렇게 금리거리관광까지 마치자 드디어 이번 동티벳여행의 모든일정이 마무리되간다.
마지막식사는 작년에도 왔던 식당에서 샤브샤브를 먹었다.
유명하고 맛있다고 하지만 여러번오니 다른게 먹고 싶어진다.
저녁늦은시간에 출발하는 항공일정으로 밤늦게 변검쇼까지 보고 공항으로 고고
9일동안의 동티벳 트레킹여행도 이제 끝났다.
내년엔 다시 어디로 떠날지 꿈을꾸며 이번 여정을 마친다.
마지막 기내식은 밤비행기라서 죽을 준다.
부드러워서 속이 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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