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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야마에서의 마지막 날 아침 홀로 아침 산책을 잠시 했다.

멀리 가지는 못해도 호텔앞의 이 산책로만 걸어도 나는 좋다.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좀 더 주변을 자세히 둘러본다.

 

 

 

 

 

 

 

 

 

고라쿠 호텔은 오카야마역에서 가깝고 넓고 깨끗해서 좋았다.

다양한 차와 목욕용품도 늘 로비에 진열해 놓아 맘껏 사용할수 있었다.

5박6일 동안 잘 머물렀다.

 

 

 

 

 

마지막도 여전히 조식은 편의점의 샌드위치와 삼각김밥.

그동안 맛있게 잘 먹었고 서울에 가도 조식으로 가끔 생각날것 같다.

 

 

오카야마역에서 공항버스로 공항에 도착했다.

버스티켓은 미리 사 두고 버스 타는곳을 미리 알아두었더니 정말 편했다.

그래서 우리가 타려던 버스보다 일찍 출발하는걸 타서 공항에 일찍 도착했다.

덕분에 공항에서 제일 먼저 모든 수속을 밟았다.

 

 

 

아침은 공항에 와서 먹어도 좋았을텐데

이렇게 다양한 음식이 있는 식당이 있다는걸 알았다면.

사진 보니 다양한 음식들이 아주 맛있어 보인다.

 

 

이제 오카야마를 떠난다.

5박 6일동안 아무일없이 잘 놀다 간다.

친구들과 아주 편안하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대한항공을 타니 겨우 1시간 조금 더 걸리는데도 이렇게 맛있는 기내식을 주었다.

장거리 노선과는 다르게 도시락같은 간편한 식사지만

아주 맛있게 잘 먹었다.

다시 2주 후에 떠날 여행을 기다리며 이번 여행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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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카야마여행의 마지막날이다.

여전히 아침은 편의점에서 사온걸로 해결.

 

 

오늘은 오카야마에 있는 미술관을 돌아보는 날이다.

먼저 오카야마 성 근처에 있는 미술관부터 시작해서 걸어서 몇곳을 다녔다.

 

 

 

 

기념으로 단체로 손수건을 하나씩 샀다.

 

 

 

 

 

 

 



 

 

 

 


미술관에서 나와 전차를 타러가는길인데 

오카야마성 들어가는 정문 방향으로 왔다.

우리는 후문으로 입장해서 정문쪽에 이렇게 큰 해자가 있는줄 몰랐다.

날씨도 좋고 시간도 있지만 친구들은 그냥 지나쳐 간다.

나 혼자 서둘러 주차장으로 와서 멀리서나마 사진을 찍었다.

 

 

 

 

 

 

 

 

 

전차를 타고 이제 호텔로 향한다.

 

 

 

 

 

오늘 점심은 오카야마역 쇼핑센터의 패스트 푸드점에서.

 

 

 

오카야마에서 유명하다는 스타벅스의 고구마 라때.

 

 

오후엔 대형 쇼핑센터인 이온몰에 가서 선물도 사고 쇼핑하고

저녁은 호텔 근처의 라멘집에서 이곳에 와서 처음으로 라멘을 먹었다.

특별하고 맛이 있었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서 놀랐다.

너무 많이 시켜서 그랬는지 모르지만  . . . 라멘이라 생각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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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던 시간이 흐르고 우리가 유람선을 타야할 시간이 되었다.

배를 타러가는길에 다시 또 배회하며 사진을 찍는다.

 

 

 

 

 

유람선이다.  ㅎ

 

 

 

 

 

 

 

 

여기서 유람선을 탄다.

 

 

 

 

 

 

 

드디어 배를 타고 출발  고요하고 평화롭다.

그런데 유람선이라기엔 너무나 작은배다.

작은 조각배를 뱃사공이 노를 저어 수로를 왕복하는게 전부다.

그런데도 타려는 사람이 많아 매진이었다는것이 놀랍다. 

하긴 우리도 타고나서야 코스가 아주 짧다는걸 알았지만

굳이 비싼 돈 주고 배를 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강을 따라 좀 더 멀~~~리 돌아다니다 오는줄 알았다.

겨우 2백미터나 되려나?????  ㅠㅠ

 타다만듯한 이 찜찜함 예상보다 너무나 짧은 코스에 실망했다.

 

 

 

 

 

 

그래도 이곳에서의 시간은 즐겁고 행복했으니 그걸로 만족하자.

현지인이 이렇게 예쁜 사진도 찍어주고.

 

 

 

 

 

 

 

 

 

 

돌아가는길에 점심먹은 식당을 지나치다 다시 한컷.

 

 

오카야마역에 도착해 공항버스 타는곳을 체크하고 티켓을 미리 예매했다.

이른 아침에 캐리어 끌고 헤매지 않기 위해서였는데

공항버스 티켓이 일주일동안 유효하다해서 미리 예매까지 했다.

그리고 저녁을 먹으러 가는데 오므라이스 맛집이라고 전차를 타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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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방문하는 구라시키는 두번째라서 아주 쉽게 왔다.

하늘에 구름이 조금 있긴 하지만 오늘은 날씨가 아주 좋다.

지난번에 지나쳤던 곳을 위주로 돌아보기로 한다.

 

 

 

 

 

 

 

 

지난번에 예약이 끝나서 타지 못했던 유람선을 먼저 예약하려는데

이른 시간은 이미 매진이고 오후 4시 30분밖에 없어서 그걸로 예약.

이젠 어쩔수 없이 그 시간까지 이곳에서 보내야 한다.

 

 

 

 

 

 

 

 

조금 전 쇼핑센터에서 구입한 모자를 쓰고 한컷.

 

 

 

 

 

 

룸메랑 커플하려고 나도 노랑모자로 바꾸어 썼다.

 

 

 

드립커피를 파는 카페라고 해서 보니 

이렇게 허술한데다 주인도 없다.

아직은 날씨가 더운데 에어컨도 없고 문도 없고 주인도 없는 카페라니 . . . 

 

 

 

 

 

 

 

 

 

 

 

 

 

 

 

 

 

몇시간을 더운 날씨에 돌아다니다 보니 조금 지쳐서

미술관뒤에 있는 잠시 쉬어갈수 있는곳으로 왔다.

대청마루 같은곳인데 사람이 없을땐 잠시 누워쉬기도 하고

유람선 탈 시간을 기다리며 사진도 찍으면서 편안한 시간을 보냈다.

 

 

 

 

 

 

다시 돌아다니다 아이스크림을 시켰는데 이렇게 귀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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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아침으로 먹을 계란 샌드위치를 사러 편의점에 왔다.

오늘은 편의점안의 다양한 아침거리를 담아 보았다.

빵과 삼각김밥, 그리고 다양한 재료의 도시락이 즐비하다.

우린 여전히 계란 샌드위치와 명란 삼각김밥을 산다.

 

 

 

 

 

 

원래 계획은 온천마을에 가기로 했는데 날도 덥고 온천을 좋아하지도 않으니 패스하고 

구라시키를 한번 더 가기로 했다.

구라시키역에 도착해서 지난번에 들르지 못했던 반대편으로 나가니

거대한 시계탑이 있고 쇼핑센터가 있었다.

쇼핑센터를 돌아보다 맘에 드는 모자가 있어서 3개나 샀다.(세일중이어서 저렴하게)

지난번엔 날씨가 흐려서 안좋았는데 오늘은 정말 화창하다.

 

 

 

 

가로등이 너무 멋져서 당겨본다.

 

 

 

 

 

 

 

쇼핑센터를 나와서 미관지구로 가는길에 다시한번 ~~

 

 

 

 

 

 

기차역에서 미관지구로 가는길에 유명한 맛집이 있다고 해서 왔다.

대기가 있어서 기다리며 메뉴 탐색중. 한글 메뉴판도 있다.

 

 

 

매장에서 강추한다는 미소까스 맛있게 먹긴 했지만 굳이 찾아올필요까지는 못느꼈다. 나는

 

 

들어갈때는 기다리는 사람들 줄서 있어서 나오면서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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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후 조금 더 걸으니 길 건너편에 카페가 보인다.

내가 보기엔 특별해 보이지 않는데

누가 이런곳까지 와 후기를 올려 우리까지 찾아오게 했을까?

 

 

 

 

빈 자리가 없어 조금 대기하다가 앉았다.

특이한건 커피를 시키니 땅콩이 곁들여 나온다.

특별한 날은 나도 같이 커피를 주문해야지. 모두 에스프레소를 시켰다.

커피잔 사진을 보니 황당했던 에피소드가 생각난다.

옆자리에 젊은 부부와 어린아이가 앉아 공부하고 있었다.

내가 친구들 피해 커피잔을 찍느라 자세를 다양하게 취했더니

자기 사진 찍은줄 알고 사장을 불러 뭐라뭐라 하니 사장이 나에게 아이 사진찍었느냐고 물어본다.

휴대폰 꺼내 사진 찍지 않았다는거 확인시켜주고 오해를 풀었다.

정말 어이없는 상황이었지만 어린아이가 그럴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아이 엄마가 얘기하길 요즘 일본에선 어린이 사진을 찍어 악용한단다.

아이는 8살 초등학생 내 손녀와 같은 나이였다.

요즘 세상엔 참 이해할수 없는 일들이 많은것 같다.

여행하면서 이런일을 겪을거라고 상상도 못했는데 .

 

 

 

 

 

카페 찾아올때는 지나쳤던 기차역으로 가는 마을길.

 

 

 

 

 

여기도 키비츠역과 다름없이 역사도 역무원도 없다.

무인 티켓판매기만 있을뿐.

 

 

 

 

 

 

기차가 오려면 좀 기다려야해서 철길에서 철없이 논다.

 

 

 

 

 

 

저녁식사하기엔 좀 이른시간에 오카야마역에 도착했다.

호텔에서 잠시 쉬다 나와서 저녁을 먹기로 했는데

쇼핑센터 지하에 가니 수십가지의 도시락이 눈길을끈다.

저녁 먹기위해 다시 호텔 나올생각을 하니 귀찮아져서 각자 먹고싶은 도시락을 골라 룸에서 먹기로 했다.

편안하게 룸에서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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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비츠 신사에서 다시 기차역으로 돌아오는길이다.

같은길을 걷지만 되돌아올때는 웬지 약간 가까운 느낌이 든다.

가면서 놓쳤던것들도 눈에 들어오고.

갈때는 처음가는 목적지를 찾는데 집중하기 때문인듯하다.

작은 마을길을 천천히 주변을 살피며 걷는다

 

 

 

 

시간도 많으니 여유롭게 즐겁고 신나게 룰루랄라.

 

 

다같이 아 아 하고 사진을 찍으니 이런 모습이네.  ㅎㅎ

 

 

마을안을 흐르는 수로가 있어 사진을 찍는데 전깃줄이 걸린다.

 

 

키비츠역에 도착했다.

역사나 역무원이 없는 작은 간이역 티켓 판매기만 있다.

 

 

 

 

 

 

 

철길 건너편에서 오카야마행 기차를 타야하는데 건널목이 없어 잠시 당황

그러다가 멀리 건널수 있을것 같은 곳이 보여 그곳으로 갔다.

가까이 가니 이렇게 한글 안내판이 있는데 먼말이여.  ㅎㅎ

이왕 할거면 제대로 해석해 주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 . . 

 

 

 

 

 

 

 

 

 

코메다 커피집을 가기 위해서 이곳에 내렸다.

키비츠에서 두 정거장을 온것같다.

평소 커피를 마시지 않는 나는 이해하기 어렵지만 

커피 애호가들인 친구들이 이 카페에 가기 위해 검색해 온것이다.

기차역에 내려 카페로 가는길에 점심을 먹기로 한다.

 

 

 

 

 

한참을 걸어도 식당은 보이지 않고 

겨우 찾은것이 편의점 이곳에서 도시락을 먹기로 했다.

골고루 샀는데 비교적 다 맛 있었다.

역시 일본 편의점 도시락은 실망 시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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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비츠 역에서 아주 천천히 걸었는데도 10여분이면 신사에 도착한다.

가장 먼저 보이는건 손을 씻으라고 물이 있다.

우리도 손을 씻는다.

 

 

 

신사로 오르는길은 보수공사중이어서 평소엔 어떤 모습인지 모르겠다.

무지하게 가파른 오르막 계단이다.

 

 

계단을 올라와 회랑으로 가는데 그 길이가 400m나 된다고 한다.

엄청 긴 회랑이고 약간 내리막처럼 되어 있어서 회랑끝이 보이지도 않는다.

 

 

 

 

회랑을 걷고 있는데 관리하시는분이 이쪽으로 가보라고 한다.

나와보니 회랑 바깥쪽을 한눈에 볼수 있는곳이었다.

멋진 인증도 남기고 그 분이 아니었다면 놓쳤을 회랑의 또 다른 모습이다.

 

 

 

 

회랑 중간에서 잠시 바깥쪽으로 나와보니 어제와 달리 날씨가 정말 좋다.

파란하늘에 하늘 하늘 흐르는 구름들 정말 멋지다.

 

 

 

 

다시 회랑을 걷다가 신사로 오르는 길같은 걸 만났는데

오르막 계단 잘 못 오르는 친구들 덕분에 포기하고 회랑만 걷는다.

 

 

조금 더 걷다 회랑을 나오니 다른 부속건물로 이어지는 길이 나왔다.

도로 건너편에 다른 건물들이 있어 그곳으로 간다.

 

 

연못에 커다란 잉어들이 헤엄치며 놀고

 

 

 

우린 이 작은 다리를 건너 돌아본다.

파란 하늘과 연분홍빛 다리가 조화를 이루어 더 아름다워 보인다.

 

 

 

 

 

 

 

 

 

 

 

건물앞에 소나무는 옆으로 너무 길게 자라서

나무 기둥에 의지한채 자라고 있다.

전지를 해서 이렇게 가꾼것이겠지?

 

 

 

다시 회랑으로 돌아와 끝까지 걷는다.

 

 

 

 

 

신사로 오르는 길이 있지만 여기까지도 못 온 친구들덕분에 

오던길로 되돌아가며 천천히 사진도 찍고 여유롭게 즐긴다.

 

 

가면서 놓쳤던 곳에서도 인증을 남기고.

 

 

 

 

이미 신사를 나가버린 친구들 뒤로 하고 

혼자 신사안으로 들어왔더니 특이한 형태의 신사건물이 있다.

더 세세히 돌아보고 싶지만 기다릴 친구들을 생각해 이만 나도 내려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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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룸메이트와 둘이서 새벽 산책을 나섰다.

호텔앞에 수로를 따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걷기에 좋았다.

그렇게 한~~참을 걷다가 편의점에 들러 드디어 달걀 샌드위치를 샀다.

얼마나 맛있기에 그렇게 인기있는지 궁금하다.

 

 

 

 

 

 

 

 

 

 

샌드위치 정말 부드럽고 너무 맛있다.

 

 

오늘은 키비츠에 있는 신사를 간다.

오카아먀 역에서 전철을 타고 이동한다.

 

 

 

 

 

 

 

 

키비츠역에 내리니 정말 아주 시골에 있는작은 역이다.

역사도 역무원도 없는 작은 간이역이다.

 

 

그래도 열차 시간표는 있어서 돌아가는 시간을 체크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신사가는사람이 많이 오는지 안내판이 있다.

화살표를 따라 가다보니 기차에서 내린분들 대부분 같은 방향으로 간다.

 

 

 

 

 

이 댁은 집앞의 작은 공간을 아주 사랑스럽게 꾸며 놓았다.

 

 

 

신사가는길 소나무길이 인상적이고 운치있다.

 

 

 

들녘은 벌써 가을이 성큼 다가와 수확을 기다리고 있다.

누렇게 익은 벼들을 보니 흰 쌀밥이 생각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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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 수퀘어에서 나와 다시 돌아보지못한 곳을 다닌다.

도시가 꽤 커서 아직도 다 보지 못했다.

 

 

 

 

 

 

 

 

 

 

 

 

 

 

 

 

 

 

 

 

 

 

 

 

오카야마로 돌아가기위해 구라시키역에 왔다.

 

 

 

 

 

저녁은 친구가 검색해온 장어덮밥 맛집에서 먹었다.

바삭한 튀김과 맛있는 덮밥 그리고 계란말이도 아주 부드럽고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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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먹으러 왔는데 자리가 없어 기다리는 동안 메뉴 고르는중.

 

 

 

 

 

 

일본음식은 참 정갈하고 소박하다.

한상 가득 차려나오는 한식과 대비가 된다.

그런데 조금 부족해 보여도 배부르게  맛있게 먹는다.

 

 

식사 후에 나와서도 골목골목 다 기웃거리며 돌아다닌다.

골목 어디에도 지저분한곳이 없다.

깨끗한 마을모습이 정말 매력적이다.

 

 

 

 

 

 

 

 

이 골목 저 골목 두루두루 돌아보다보니 이곳까지 왔다.

아이비 스퀘어라니 아이비가 많으려나 궁금해서 들어갔다.

 

 

 

 

 

 

 

아이비 스퀘어가 맞는것같다.

건물을 감싸고 있는 아이비넝쿨이 끝없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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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마시고 나와 본격적으로 구라시키 탐방에 나섰다.

 

 

 

 

 

 

 

어제는 날씨가 좋아서 하늘이 정말 예뻤었는데 

오늘은 구름이 잔뜩이라 하늘이 우충충하게 나온다.

 

 

저 구름이 없다면 참 아름다울텐데 . . .

하긴 비가 오지않는것만도 다행이긴 하지만.

 

 

 

 

 

이 골목은 데님골목이다.

모든가게에서 데님 관련상품을 파는데 심지어 데님색갈의 아이스크림도 판다.

다양한 상품들이 아주 많았지만 내가 살만한건 없어서 구경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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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라 미술관에서 나와 이제 미관지구를 둘러보려한다.

담쟁이 넝쿨로 둘러쌓인 예쁜 카페앞에서 사진도 찍고.

 

 

 

 

 

미술관을 다시한번 돌아본다.

 

 

이집은 어떤 인물이 살던 집이라고 했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

집을 꾸민 장식들이 참 이색적이다.

 

 

 

 

 

 

 

 

뒷문으로 나오니 정갈한 작은 골목으로 이어진다.

 

 

이 문을 들어가니 작은 마루방이 나오는데

그곳에서 바라본 정원이 참 평온하고 고요하다.

잠시 머물기에 좋은데 커피는 팔지 않아서 잠시 머물다 나왔다.

 

 

 

 

 

 

 

 

 

 

 

다시 골목을 돌아나오다 작은 도서관으로 들어가니 

그곳에서 커피를 팔고 있는데 커피잔이 화려하지 않고 참 소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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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쟁이 넝쿨이 인상적인 오하라 미술관이다.

 

 

평생 키 작다고 생각한적이 없는데 이친구들옆에 서면 너무 작아보인다.

그래서 사알짝 발뒤꿈치를 들어본다.  ㅎㅎ

 

 

 

 

 

 

 

 

미술관을 관람하고 뒷뜰로 나왔다.

들어가서 쉴수 있는 대청마루도 있다.

 

 

 

경관지구라는 말에 걸맞게 정말 깔끔하고 깨끗한 마을이다.

미술관 후문으로 나오니 이런 모습이다.

 

 

 

 

 

오하라 미술관엔 아주 작지만 연꽃도 키우고 있다.

 

 

 

 

 

나오는길에 본 미술관표시.

우리가 입구를 잘못 들어간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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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만 미루다 보니 벌써 다녀온지 4주가 되어 가는데 정리를 못하고 있다.

얼른 정리해야 지난주에 다녀온 태항산 사진도 올릴수 있는데 . . .

 

일본 패미리마트에서 파는 음식들이 맛있다고 해서

새벽에 근처에 있는곳에 들러 아침으로 샌드위치를 샀다.

오늘 조식으로 먹을건데 계란샌드위치가 맛있다는데

없어서 오늘은 여러가지로 샀다.

어젯밤 마트에서 산 과일과 요플레도 함께 근사하게 조식을 먹었다.

 

 

 

오늘은 오카야마 근교에 있는 구라시키를 간다.

첫날이라 표사는것도 낯선데 넷이 함께 하니 일사천리로 진행된다.

표사고 전철타는곳까지 곧바로 내려와 기다리는 동안 찰칵.

오카야마역에서 전철을 타고 20여분쯤 간다니 그리 멀지 않다.

 

 

 

구라시키역에 도착해 먼저 오하라 미술관으로 간다.

거기에 가면 미관지구가 같이 있다니 하루종일 보낼것이다.

 

 

 

 

앞서가는 한국젊은이들 따라 가려고 했는데

아침 먹으러 식당으로 들어가 우리끼리

이정표와 구글지도를 보며 오하라 미술관으로 이동한다.

 

 

 

 

 

그 흔한 맨홀뚜껑도 이렇게 예쁘게 만들다니 부럽다.

 

 

 

 

 

신사인데 계단보고 친구들 포기하니 혼자가기 미안해서 나도 포기.

신사가 궁금하긴 하지만 ~~~

 

 

마을이 참 깨끗하고 정갈하다.

이렇게 옛마을을 온전히 보존하는 모습이 부럽다.

 

 

 

 

 

 

 

이 골목은 부자들이 사는곳인지 담벼락부터 다르다.

골목안에서 인력거를 타는 부부가 있다.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먼 과거로 들어온듯하다.

 

 

 

이제 경관지구에 들어온것 같다.

작은 수로가 있고 수로를 따라 작은 나룻배 다가오는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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