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잘 알려지지않은 산을 다니다보니 처음들어보는 지명이 참 많다.
오늘은 산행을 빼빼재에서 시작하는데 이곳도 처음와보는곳이다.
오랫동안 산행을 했는데 아직도 이렇게 모르는 산이 많다니 . . .
들머리에 들어서는순간부터 숲길로 이어져 아주 좋다.
장소 : 감투산, 대봉산
일시 : 2025년6월19일
코스 : 빼빼재 . . . 감투산 . . . 계관봉 . . . 천왕봉 . . . 지소마을
높이 : 감투산 : 1,035m 계관봉 : 1,253m 천왕봉 : 1,228m
시간 : 5시간 10분
벌써 첫번째 표지석인 감투산에 도착했다.
30분쯤 오른거같다. 오늘은 정상석에 참 쉽게 올라왔네.
계속 이어지는 숲길을 걸으면 콧노래가 절로 나온다.
이렇게 아름다운 길을 걸을수 있어서 얼마나 좋은지 . . .
여기는 온통 주변이 사초?로 뒤덮여 있어서 그냥 지나칠수 없었다.
다들 신나게 사진들 찍느라 바쁘다.
우리도 여기서 많은 사진을 찍었다.
계관봉에 도착했는데 원래는 조금 더 가서 바위에 있던 표지석을
위험해서 이곳으로 옮겨놓았다고 한다.
계관봉 표지석이 있었다는 바위쪽으로 더 다녀오고 싶다.
친구는 계관봉에서 그만 간다고 주저앉고 나만 간다.
그런데 아주 멋진 바위산이 나온다.
인증만 하고 기다리는 친구생각에 서둘러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