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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내려 도로를 따라 산행들머리로 가는데 주변이 온통 주택단지로 조성되고 있었습니다.

현재 진행중이어서 집이 그렇게 많은건 아니지만

산중턱을 택지로 조성해서 좀 안타까웠습니다.

도로를 따라 산행들머리로 가는중입니다.

 

 

장소 :   서대산

일시 :   2016년12월 31일

코스 :  개덕사 . . . 서대폭포 . . . 서대산 . . . 장군바위 . . . 사자바위 . . . 몽골캠프촌 . . . 드림리조트주차장

높이 :  904m

시간 :  3시간 30분

 

 

짓다만 건물의 외관이 흉물스러웠어요.

 

 

한참을 올라 성심사에 도착했습니다.

뒷편에는 커다란 폭포가 있는데 물이 많지않아서 그냥 그랬습니다.

 

 

 

 

날이 추워 폭포가 얼었네요.

그냥 지나치기 아쉬워 기념으로 한장 담아봅니다.

흘러내리다 얼어붙었는데 폭포 중간에선 물이 흘러내립니다.

 

 

 

 

 

 

 

 

 

 

잠시 오르다 뒤돌아보니 산아래 주택단지가 조성중이라 산이 많이 망가져있네요.

산중턱까지 택지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아직은 듬성듬성 집이 있어 좀 썰렁합니다.

 

 

 

 

산행들머리부터 급경사의 오르막이 계속되는데 오를수록 눈이 있어 약간 미끄러웠습니다.

 

 

 

 

올라갈수록 점점 눈이 많이 쌓여있어 미끄러지지않으려하니

다리에 힘이 많이 들어가네요.

 

 

 

 

 

 

 

 

1시간 20분만에 정상에 도착했는데 이때쯤부터 눈발이 날렸고

눈때문에 시야가 트이지 않아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정상인증석도 참 소박합니다.

가끔 너무 거대한 표지석이 두개나 있어 당혹스러울때가 있는데

소위 100명산중 한곳인데 표지석이 이렇게 작으니 별로 유명하지않음이 분명합니다.

 

 

헬기장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하산을 하는데

 

 

하산길이 경사가 아주 심하고 미끄러워 정말 조심해야했습니다.

위험해서 사진을 찍는것도 할수 없었습니다.

물론 별로 찍을것이 없기도 했지만요.

 

 

 

 

 

 

 

 

 

 

임도를 따라 잠시 내려오다

 

 

 

 

이 작은이정표를 따라 좀더 내려가면

 

 

 

 

몽골캠프촌이 나오는데 겨울이라 사람의 흔적이 없었습니다.

 

 

 

 

 

 

날씨탓에 산에 오래 머물지않다보니 산행을 너무 일찍 마쳤습니다.

일행이 전부 하산하면 1시간 먼저 서울로  출발하기로 했는데

안타깝게도 한사람이 오지않아 결국 오랜시간 기다리다 4시에야 출발했습니다.

다행히 고속도로가 원활하게 뚫려서 예상보다 일찍 도착했습니다.

이렇게 또 하나의 100대명산의 완주했습니다.

이제 91개를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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