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보다 30분 일찍 출발해서 일주일만에 다시 용대리에 왔다.
이번엔 설악의 숨은 비경을 찾기위해서. . .
용대리에서 버스를 타고 백담사로 가기위해 버스를 탄다.
이제 용대리까지 오는데는 많은 시간이 걸리지않는다.
버스에서 내려 백담사입구에 도착하니 9시 35분이다.
용대리가는 마지막 버스는 오후 7시까지라는데 그 시간은 많이 어두울것같다.
장소 : 설악산 비경등반
일시 : 2017년10월18일
코스 : 백담사 . . . 영시암 . . . 수렴동 . . . 백운동 . . . 곡백운 . . . 서북삼거리 . . . 한계령
위치 : 강원도
높이 : m
시간 : 약 8시간
산행하러올때는 늘 그냥 지나쳐야하는 백담사.
단풍이 많이 졌지만 그래도 좋아보인다.
일주일만에 다시왔는데 숲은 완전히 다른모습으로 변했다.
지난주엔 여기는 단풍이 없었는데 어느새 붉게물든 단풍들 덕분에 기분이 좋다.
단풍은 지난주와 달리 완전히 붉게 물들어 훨씬 예쁘다.
지난주 목요일에는 이랬었는데 . . .
가을 풍경속으로 들어가는 일행들의 뒷모습 . . .
설악의 단풍이 절정이다.
영시암에서 잠시 휴식하며 후미를 기다린다.
수렴동계곡을 따라 계속 이어지는 단풍이 너무나 아름답다.
이곳에서 잠시 옆길로 들어서 설악의 내밀한 곳으로 들어간다.
백운동 계곡을 따라 산행을 하는데 너덜길처럼 산행하기는 어렵다.
그 많던물이 일주일만에 어디로 다 흘러갔는지 지금은 실개울처럼 흐른다.
험난한 오름길은 한사람씩 차례로 오르니 시간이 지체되지만 쉴수 있다.
잡아주고 당겨주고 서로 힘을 합한다.
거대한 암벽을 오르듯 계곡길을 오르는기분은 정말 즐거웠다.
길을 따라 물을 건너고 다시 또 건너기를 수없이 반복한다.
절벽을 오르기위해 기다리는 일행과 로프로 올라오도록 잡아주는 대장님과 일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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