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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산사를 둘러보고 천문산의 동쪽방향으로 간다.

모이는곳에서 잠시 기다리는동안 주변을 돌아보니 이렇게 멋진 설경이 ~~~

 

 

 

 

 

 

이 길도 환상적인 설경이지만 안개때문에 그 빛을 발하지 못한다.

 

 

 

 

 

 

 

 

 

 

 

 

이 잔도도 역시 아찔하게 만들어졌는데 그 높이를 알수 없으니 무서움은 덜한다.

안개만 없다면 하얀 눈꽃으로 휩쌓인 멋진 풍경을 볼수 있었을텐데 . . .

 

 

보슬비가 눈으로 그리고 우박으로 변하는 것을 경험하면서 천문산을 돌아본다.

 

 

 

 

 

 

 

 

 

 

 

 

 

 

 

 

 

 

 

 

 

 

 

 

 

 

천문산정상이라는데 안개에 덮여 잘 보이지않고 그 아래는 천문동.

겨울철이고 눈이 많이와서 이곳 정상에서 운영하는 에스컬레이터는 운행을 안하고

천문동관광은 할수없단다.

 

 

 

 

 

 

 

 

저 절벽어딘가가 천문동인데 안개때문에 잘 보이지않는다.

 

 

 

 

우리가 천문산관광을 할때는 중국관광객일부와 우리 뿐이어서 여유롭게 즐길수 있었다.

 

 

 

 

 

 

 

 

천문산관광을 마치고 다시 케이블카를 타러가는길 함박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오후내내 천문산에서 시간을 보내고 내려오니 5시가 넘었다.

겨울이라 어느새 날이 어두워지려하고 저녁은 점심먹은식당에서 쌈밥으로 먹었다.

식사후 버스로 장가계의 풍경구로 이동하는데 시내에서 1시간 거리였다. 

3일동안 묵을 호텔에 8시쯤 도착했는데 룸은 장사보다 훨씬 깨끗하고 따뜻하고 좋았다.

 히터도 있어 추위걱정은 하지않아도 될것같다.

사실 출발하기전 호텔이 추워서 고생할까봐 핫팩이랑 가벼운 다운이불등을

추위에 대비해 가져갔는데 쓸일이 없었다.

다만 조식이 한식도 아니고 양식도 아닌 어정쩡한 식사여서 실망스럽긴 했지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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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현성을 해결하라고 잠시 자유시간을 주었는데

다들 급한 볼일만 보고 만남의 장소로 가지만

우린 바로 옆에 있는 천문산사를 잠시 둘러보기로 하고 발걸음을 옮긴다.

높은산 정상 눈에 뒤덮인 산사의 풍경은 더 고즈넉하다.

하얀 눈꽃속에 있는 산사는  생각보다 훨씬 크고 바닥이 온통 얼음이고

다 돌아보기엔 시간이 부족해 일부만 봤지만 그래도 아주 큰 사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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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 천문산

여행일 : 2019년1월 8일

 

3시에 취침해서 5시 50분 기상.7시 식사. 7시 40분 장가계로 줄발~~~

장사에서 장가계까지는 버스로 4시간 30분쯤 걸렸다.

특별한 교통체증도 없고 고속도로도 막히지않아 정상적으로 도착한것같다.

도착하자마자 바로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했는데

메뉴가 동태탕이라고해서 실망했는데 추운날씨에 따끈한 국물이 아주 맛있었다.

처음에 실망했던것이 민망할만큼 맛있는 식사였다.

식사후 바로 천문산케이블카를 타러갔는데 갑자기 가랑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날씨가 좋아야하는데 ~~~

케이블카 타는곳.

 

 

케이블카 차창밖으로 점점 더 많은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케이블카는 신기하게도 시내 한복판에 있는 건물위를 지나간다.

 

 

 

 

 

 

 

 

날씨가 좋으면 기암괴석을 볼수 있었을텐데 안개에 뒤덮여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절벽끝에 아슬아슬하게 서 있는 케이블카 기둥 정말 아찔하다.

맑은 날씨라면 주변의 풍경을 볼수 있을텐데 많이 아쉽다.

 

 

 

 

케이블카에서 내려 잔도와 유리잔도를 걷는다.

얼마나 아찔할지 경험하고 싶은데 안개속에 휩쌓여 주변은 전혀 보이지않아 아쉽다.

 

 

유리아래로 아찔한 절벽이 보인다.

거대한 바위산에 유리로 길을 만든것이다.

 

 

 

 

 

 

 

 

 

 

잔도도 바위절벽에 만들어졌는데 안개때문에 그 높이를 알수 없고

조망이 없으니 얼마나 무서운지 가늠할수가없어 조금 아쉬운 마음이든다.

 

 

 

 

 

나무에 눈꽃이 피어났다.

아래에선 눈이 오더니 산에 오르니 눈이 되고 꽃이 되었다.

 

 

 

 

 

 

 

 

잔도엔 눈이 쌓여 미끄러워 미리 준비해간 아이젠을 착용해야했다.

가져간 아이젠 덕분에 다른일행들과는 달리 비교적 편안히 걸을수 있었다.

그곳에서 팔기도 하는데 아이젠이라 하기엔 너무 약하다.

눈이 녹아 얼어붙어 얼음이 되어 아주 많이 미끄러워서.

 

 

오랜만에 멋진 설경을 볼수 있어 그나마 위안이 되었다.

 

 

 

 

 

 

 

 

나무에 얼어붙은 얼음꽃.

 

 

날씨가 맑았더라면 여기 눈꽃은 정말 환상적이었을텐데 ~~`

 

 

 

 

 

 

저기 리프트는 어디로 가는것인지

 

 

 

 

 

 

 

 

 

 

 

 

 

 

 

 

 

 

마치 공중에 붕떠있는듯한 잔도.

 

 

 

 

환상적인 눈꽃터널을 지나 천문산사로 간다.

뜻하지않은 멋진 설경을 즐기며 마음속에 천문산의 기억을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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