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하스의 여행 스케치

오늘은 묵호에 있는 나즈막한 산인 초록봉을 갑니다.

가는길에 바다를 조망할수 있는 휴개소에 잠시 들렀습니다.

오랜만에 확 트인 동해바다를 보니 설레고 가슴이 뻥 뚫리는듯합니다.

장소 : 묵호 초록봉

일시 : 2023년9월6일

코스 :  묵호고등학교 . . . 초록봉 정상 . . . 종합운동장

높이  : 531m

시간 :  3시간

오늘 산행은 삼척고등학교앞에서 시작합니다.

작은차인 2호차를 타고와서 산행준비를 미리하지 못해 준비하는동안

선두들 열심히 오르고 있는데 이 길이 아니어서 후미인 내가 선두가 되었습니다.

제일먼저 눈에 들어온건 불탄 소나무들입니다.

그래도 자연은 스스로 치유하며 작은 나무들을 키워내고 있네요.

하루속히 숲이 회복되고 다시는 이런 산불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1시간여만에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여전히 무더운 날씨에 온몸이 땀에 젖었지만 동해바다와 푸른숲이 보상을 해줍니다.

하산식으로 자연산회를 먹었는데 식당이 좁아

비주류는 옆에 있는 식당에서 따로 먹었습니다.

소소하지만 맛있게 먹었습니다.

매운탕사진이 없네요.

오늘도 무탈하고 안전하게 산행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