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선길을 따라 오르락 내리락 감악산 정상에 도착했다.
하산해서 버스로 이동해 하늘아래 첫동네에서 식사한다고 했는데
여기서 하산하면 바로 그리로 가는데 왜 버스로 이동할까???
까치봉으로 하산하여 원점으로 회귀하는 일정이다.
뒤돌아보니 우리거 걸었던 능선이 한눈에 다 들어온다.
이곳 삼거리에서 우린 묵은밭을 거쳐 출렁다리로 하산.
시간 여유가 있어 범륜사에 들러 경내를 둘러본다.
다시 출렁다리를 건너 주차장으로~~~
후미가 늦어져 예정보다 30분늦게 출발해 30분쯤 버스로 이동하여
하늘아래 첫동네라는 식당에 도착해서 점심을 먹었다.
이집은 감악산 산중에 있는데 들어오는길이 좁아서 버스가 어찌들어가나싶을정도였다.
찬도 맛있고 사장님도 친절했으나 다시오기는 쉽지않다.
한잔하시느라 식사시간이 조금 길어져 먼저 나와 식당주변을 돌아본다.
오랜만에 다 익은 여주를 봤다.
여기서 오르면 정상에서 본 하산로가 이집으로 이어지는것이었다.
걸어왔으면 좋았을텐데 . . .
집옆으로 등산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서 잠시 혼자 올라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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