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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명산 산행을 올해 마치려고 요즘은 가끔 주말에도 산악회를 따라 나섭니다.

지금 진달래가 만개할 시기인데다 무학산도 진달래가 많다해서

산행을 나섰는데 서울에서 워낙 멀다보니 11시에 들머리인 마산여중앞에 도착했습니다.

학교앞으로 개울물이 흐르고 있네요.

여기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장소 :   무학산

일시 :  2016년 4월 10일

코스 :  마산여중 . . . 만남의 광장 . . . 팔각정 . . . 서마지기 . . . 무학산 . . . 개나리동산 . . . 전망바위 . . . 학봉 . . . 씨름협회

높이 :  761m

시간 : 4시간 

 

 

 광명암까지 포장도로를 따라 잠시 오릅니다.

이런 안내도도 있고

 

 

오르막이긴 하지만 등로가 마치 둘레길처럼 완만하고 운치가 있네요.

그래도 마산여중부터 계속 오르막길입니다.

경사는 비록 완만하지만

 

 

 

 

 

 

 

 

 

 

만남의 광장까지 계속이어지는 오르막에 헉헉거리는 사람이 많네요.

잠시 쉬어갈 구간도 없이 계속 오르막이어서 그럽니다.

 

 

만남의 광장에 이렇게 예쁜 벚꽃이 있어 그나마 위안이 됩니다.

 

 

 헉 ~~만남의 광장에서 길을 나서자 마자 드디어 진달래가 보입니다.

이곳은 낮은지역이어서 벌써 지고 있네요.

 

 

 반면 부지런한 철쭉이 벌써 화들짝 웃고 있어요.

5월에 피어야할 꽃이 벌써 피다니 계절이 따로 없는것 같습니다.

 

 

오를수록 꽃은 점점 더 화사해지고 많아집니다.

자연히 발걸음도 느려지고 눈은 즐겁고~~~

 

 

 

 

 

 

온갖 야생화들이 질세라 앞타퉈 피어있네요.

 

 

 

 

 

 

 

 

 

 

 계단 오르자 쉬어가라고 의자가 있어

큰 카메라를 꺼내듭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진달래 산행이 이어질듯 하니

힘들어도 어깨에 메고 가야지요.

 

 

 

 

 무학산 정상 오르는 길에 진달래가 만개했습니다.

미세먼지와 박무때문에 가시거리가 좋지않아

사진도 색감이 제대로 살지가 않네요.

하필이면 지난주말이 가장 심했다니 ~~~

 

 

 

 

 

 

다행히 거리가 가까워지자 붉은 빛이 살아나기 시작합니다.

진달래색이 참 곱습니다.

 

 

저 속에 파묻혀 잠시 머물다 갔어야 하는데 아쉽습니다.

혼자 산행을 하면 이런점이 안타깝습니다.

아름다운곳에서 함께 머물며 시간을 보낼 동행과 같이 할수 있었으면 ~~~

눈으로만 보고 떠나야 합니다.

 

 

 

 

 

 

 

 

 

 

 

 

줄지어 정상으로 오르는 사람들이 꽃과함께 한폭의 그림을 만들어 주네요.

 

 

 

 

 

 

 

 

 

 

 

 

 

 

계단위에 올라서 아래를 보니 다른 모습이 보이네요.

 

 

삼삼오오 앉아서 다들 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저는 더 올라가서 먹으려고 그냥 지나칩니다.

 

 

 

 

 

 

 

 

 

 

 

 

 

 

 

 

 

 

 

 

 

 

 중간 전망대에서 다들 인증하느라 바쁘네요.

 

 

 

 

 

 

 

 

 

 

 

 

 

 

시야가 너무 안좋아서 마산 시내가 보이지않아요.

 

 

줌으로 조금 당겨보니 희미하게 도시가 조금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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