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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 황룡동굴

여행일 : 2019년1월 11일

 

장가계여행의 마지막 날 그동안 미루어왔던 쇼핑을 아침부터 시작한다.

8시 20분 호텔을 출발해 라텍스와 보이차 파는곳을 들르니 어느덧 오전이 거의 다간다.

많이 이른 점심후 12시에 호텔에서 마지막 일정인 황룡동굴로 간다.

대나무로 만든 도구에 아이를 지고가는 모습이 참으로 특이하다.

웬지 아기도 포대기보다 더 편해보인다.

 

 

 

 

처음엔 여기가 동굴입구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박물관인거 같은데 들어가지않고 그냥 지나간다.

문이 닫힌듯~~~

 

 

꼬마열차를 타고 동굴입구로 이동하는데 운좋게 맨 뒷자리에 앉아서 멋진 풍광을 즐겼다.

 

 

 

 

황룡동굴에 맨앞에 서서 들어왔는데

동굴안을 형형색색의  조명들이 밝혀주고 있다.

 

 

 

 

 

 

 

 

맨 앞에서 가니 사진 찍기가 좋네.

 

 

 

 

여기부터는 자유롭게 오르면서 사진을 찍었다.

너무 형형색색으로 꾸며놓아서 개인적으론 동굴의 온전한 모습을 보기가 어려웠다.

칼라풀한 동굴 좀 인위적인 느낌이 든다.

 

 

 

 

 

 

 

 

 

 

 

 

 

 

이 석순은 높이가 19.2m나 되어 망가질까봐 백만 RMB 보험을 들었다고 했다.

 

 

 

 

 

 

 

 

 

 

 

 

 

 

 

 

 

 

 

 

 

 

 

 

 

 

동굴을 나올때는 배를 타는데 이번에도 맨앞에 탔다.

 

 

 

 

 

 

 

 

황룡동굴을 끝으로 이번 장가계여행의 모든일정이 무사히 끝났다.

2시 30분 장가계를 떠나 장사에 도착하니 저녁때가 되어 식사를 하고

식당에서 여유롭게 식사하고 천천히 공항으로 출발하자고 했는데

나이든 사람들이라 그런지 식사도 빨리하더니 앉아있지 못하고 다들 버스로 가더니

공항가서 기다리자고 했단다.

식당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던 우리랑 몇몇사람을 가이드가 데릴러 왔다.

결국 공항에 너무 일찍 도착해 탑승시간까지 앉을 의자도 없는 공항에서 배회.

오랜만에 옆지기랑 오붓이 떠난 여행 즐겁게 잘 마치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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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니 시야가 더 나빠진다.

고도가 높아지니 안개가 더 짙어져서 그런다.

그래도 가까운곳의 기암을 조금 볼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다.

거대한 돌바위꼭데기에서 자라는 소나무들이 신비롭다.

 

 

 

 

 

 

케이블카에서 내려 밖으로 나오니 제일먼저 반기는것은 한무리의 원숭이들.

사람을 피하지 않더니 옆사람이 과자봉지 들고 있는걸 잽싸게 채간다.

 

 

 

 

나오자마자 환상적인 설경이 펼쳐진다.

나무마다 하얀눈으로 뒤덮여 있어 다들 환호한다.

한국에서 올해는 설경을 접하지 못했는데 장가계에서 설경 실컷 본다.

 

 

 

 

 

 

 

 

 

 

 

 

 

 

 

 

 

 

이 길을 따라 더 간다면 이렇게 멋진 풍광을 만날수 있다는데

너무 미끄러워 일행 대부분이 여기까지도 내려오지않아

포기하고 돌아가야한다.

물론 안개때문에 아무것도 보이지않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

완전 얼음으로 된 빙판이다.

 

 

 

 

 

 

 

인증을 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원숭이 한마리 달여와 앉는다.

가까이 가기엔 좀 두려워하고 있는데 나를 빤히 져다보니 ~~~

 

 

겁나서  ㅎㅎ

결국 이 사진으로 인증을 . . .

 

 

 

 

 

 

 

 

저 난간너머는 엄청난 낭떠러지잁텐데 보이지않으니 무섭지않다.

 

 

 

 

 

 

 

 

하산하는 케이블카에서 보니 희미하게 황석채로 가는 계단이 보인다.

정상까지 이어지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런다면 걸어서 오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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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 황석채

여행일 : 2019년1월 10일

오늘은 황석채에 간다.

예전에 와봤지만 너무 오래전이라 케이블카 타고 가면서 봤던

기암괴석의 경이로웠던 장면만 생각이 난다.

그런데 오늘은 날씨가 흐리고 구름이 많아서 볼수있을지 ~~~

 

 

 

 

 

 

 

 

 

 

 

 

 

 

완벽한 장가계의 모습은 볼수 없지만 안개에 휩쌓인 절경을 볼수 있어서 다행이다.

 안개에 덮인 모습을 보니 더 신비롭고 몽환적이다.

특히 처음인 옆지기에게 보여주고 싶은 풍경인데 못보고 갈까봐 걱정했는데

이만큼이라도 볼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황석채의 케이블카를 타려면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데

그 전에 먼저 금편계곡을 트레킹한다.

 

 

계곡길을 걸으며 양쪽으로 펼쳐진 기암괴석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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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 유리다리

여행일 : 2019년1월 10일

오늘 첫 일정으로 유리다리를 간다.

날이 추워서 아침엔 유리에 얼음이 언다는 생각을 왜 못하고 여기를 왔는지 ~~~

차라리 쇼핑을 한번 하고 왔으면 좋았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백룡엘리베이터도 그렇고 유리다리도 참 대단하다.

거대한 협곡을 가로질러 이런 다리를 만들어 관광명소로 만드는 놀라운 발상.

 

 

 

 

유리다리에 왔는데 안개에 뒤덮여 주변경관은 하나도 보이지않아 아쉽다.

이른시간인데도 관광객들로 붐비는 다리.

 

 

 

 

 

 

유리가 미끄러워서 걷기는 힘들어 잠시 들어가 인증만 남긴다.

 

 

 

 

혹시나 하고 아래를 봤지만 안개에 덮여 아무것도 보이지않는다.

 

 

유리위로 가려면 엉금엉금 기어서 가야 미끄러지지 않는다.

 

 

 

 

다리 반대편까지 왔다.

이제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다.

 

 

 

 

 

 

 

 

여기선 유리아래로 히미하게 하얀 절벽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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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 원가계

여행일 : 2019년1월 9일

백룡엘리베이터에서 내려 원가계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는중인데

비수기라서 줄설일이 없어 좋다.

버스가 오면 바로 타고 원가계로 이동한다.

성수기엔 최소 몇십분은 기다려야할것같다.

 

 

버스에서 내려 원가계풍경구로 가는길도 얼어서 한쪽길만 이용한다.

초록빛의 나뭇잎들이 온통 얼어서 만지면 딱딱한데 보기엔 싱그러워 보인다.

 

 

바닥은 온통 얼음이어서 이 사진을 찍으러 계단을 내려가는데

경사도 심하고 너무 미끄러워서 무서웠는데 사진엔 그런 모습이 전혀 보이지않는다.

 

 

비록 안개때문에 완벽한 모습은 보지 못하지만 그래도 날씨가 안좋은데

이만큼이라도 볼수 있어 다행이다.

사실 비가 오락가락해서 이번여행은 천문산의 설경으로 만족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비록 안개에 뒤덮이긴 했지만 간간히 보여주는 경관이 더 환상적이다.

 

 

 

 

 

 

 

 

 

 

 

 

 

 

 

 

 

 

 

 

 

 

 

 

대부분은 아바타촬영지에서 더 이상 가지않고 몇몇사람만 천하제일교로 간다.

길이 너무 미끄러워서 다들 겁먹은 것이다.

우린 다행이 튼튼한 아이젠을 착용했으니 따라나선다.

 

 

 

 

 

 

 

 

 

 

천하제일교앞 옆지기 더 이상 못가게 만류한다.

빙판이 너무 미끄러워서 위험하긴 하지만 가고싶었는데

눈앞에 두고 못가니 더욱 아쉽다.

몇발자욱만 가면 저 다리를 건너 저기 보이는 빨강계단을 올랐을텐데. . .

그래도 전망대까지라도 왔으니 위안을 삼으며 포기~~~

 

 

 

 

갈때보다 안개가 걷혀 선명한 모습을 봤다.

 

 

 

 

 

 

 

 

 

 

 

 

얼음덩어리로 덮인 데크.

 

 

다시 백룡엘리베이터를 타러간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려사 마지막으로 다시한번 올려다본 풍경.

 

 

 

 

 

 

 

 

 

 

아쉬운듯 하지만 그래도 만족한 원가계관광을 마쳤다.

이제 다시는 올일이 없겠지만 언젠가 다시온다면 그땐 날씨가 좋았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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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 백룡엘리베이터

여행일 : 2019년1월 9일

 

십리화랑에서 버스로 잠시 이동하여 백룡엘리베이터 타는곳에 도착했다.

사진으로 많이 봐서 별로 신기할게 없을줄 알았는데 절벽에 그렇게 높은 엘리베이터를 만들다니

정말 중국인들의 기발한 발상은 어디까지일지 궁금하다.

엘리베이터타는곳에 오자마자 장가계특유의 바위군상들이 나타나니

환호성이 절로 나오며 다들 즐거워한다.

 

 

 

 

 

 

 

 

 

 

 

 

 

 

운좋게 엘리베이터탈때 앞에 서 있어서 앞에 타니 조망을 완전하게 볼수 있었다.

엘리베이터에서 보이는 풍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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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 십리화랑

여행일 : 2019년1월 9일

16년전에 왔다간 장가계라서 이번엔 날씨도 좋지않고 춥기도해서

보봉호수유람선옵션은 하지않아서 1시간 20분 늦게 호수팀과 호텔에서 합류했다.

덕분에 둘이서 호텔주변을 돌아보며 자유시간을 즐겼다.

장가계날씨는 하루에 사계절을 다 경험할수 있다더니 시시각각 변화무쌍하다.

십리화랑에 가기위해 도착하니 가랑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성수기라면 사람들로 붐볐을 상업지역도 비수리라서 문이 닫혀있다.

 

 

버스로 십리화랑행 모노레일타는곳에 도착하니 비도 그치고

다행이 날이 환해져서 멋진 풍광이 눈앞에 펼쳐진다.

 

 

 

 

모노레일을 타러간다.

 

 

모노레일로 이동하면서 볼수있는 풍광.

 

 

 

 

 

 

 

 

 

 

 

 

모노레일옆으로 걸어서 갈수 있는길이 있다.

마음같아선 내려서 걸으며 이 풍경을 즐기고 싶다.

 

 

 

 

 

 

 

 

 

 

모노레일에서 내려 자유시간을 보낸다.

주변을 돌아보며 기암괴석을 배경으로 인증도 남기고

 

 

 

 

 

 

 

 

 

 

 

 

숲으로 조금 들어가니 원숭이들이 신나게 놀고있다.

나무를 오르락 내리락하며 ~~~

 

 

 

 

 

 

 

 

 

 

 

 

 

 

 

 

 

 

모노레일을 다시 타고 입구로 나와서 버스로 백룡엘리베이터로 이동한다.

원래 천자산케이블카로 올라갈예정이었는데 최근에 눈이 많이와서

케이블카운행이 중단되어서 부득이하게 백룡엘리베이터로 원가계를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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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산사를 둘러보고 천문산의 동쪽방향으로 간다.

모이는곳에서 잠시 기다리는동안 주변을 돌아보니 이렇게 멋진 설경이 ~~~

 

 

 

 

 

 

이 길도 환상적인 설경이지만 안개때문에 그 빛을 발하지 못한다.

 

 

 

 

 

 

 

 

 

 

 

 

이 잔도도 역시 아찔하게 만들어졌는데 그 높이를 알수 없으니 무서움은 덜한다.

안개만 없다면 하얀 눈꽃으로 휩쌓인 멋진 풍경을 볼수 있었을텐데 . . .

 

 

보슬비가 눈으로 그리고 우박으로 변하는 것을 경험하면서 천문산을 돌아본다.

 

 

 

 

 

 

 

 

 

 

 

 

 

 

 

 

 

 

 

 

 

 

 

 

 

 

천문산정상이라는데 안개에 덮여 잘 보이지않고 그 아래는 천문동.

겨울철이고 눈이 많이와서 이곳 정상에서 운영하는 에스컬레이터는 운행을 안하고

천문동관광은 할수없단다.

 

 

 

 

 

 

 

 

저 절벽어딘가가 천문동인데 안개때문에 잘 보이지않는다.

 

 

 

 

우리가 천문산관광을 할때는 중국관광객일부와 우리 뿐이어서 여유롭게 즐길수 있었다.

 

 

 

 

 

 

 

 

천문산관광을 마치고 다시 케이블카를 타러가는길 함박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오후내내 천문산에서 시간을 보내고 내려오니 5시가 넘었다.

겨울이라 어느새 날이 어두워지려하고 저녁은 점심먹은식당에서 쌈밥으로 먹었다.

식사후 버스로 장가계의 풍경구로 이동하는데 시내에서 1시간 거리였다. 

3일동안 묵을 호텔에 8시쯤 도착했는데 룸은 장사보다 훨씬 깨끗하고 따뜻하고 좋았다.

 히터도 있어 추위걱정은 하지않아도 될것같다.

사실 출발하기전 호텔이 추워서 고생할까봐 핫팩이랑 가벼운 다운이불등을

추위에 대비해 가져갔는데 쓸일이 없었다.

다만 조식이 한식도 아니고 양식도 아닌 어정쩡한 식사여서 실망스럽긴 했지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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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현성을 해결하라고 잠시 자유시간을 주었는데

다들 급한 볼일만 보고 만남의 장소로 가지만

우린 바로 옆에 있는 천문산사를 잠시 둘러보기로 하고 발걸음을 옮긴다.

높은산 정상 눈에 뒤덮인 산사의 풍경은 더 고즈넉하다.

하얀 눈꽃속에 있는 산사는  생각보다 훨씬 크고 바닥이 온통 얼음이고

다 돌아보기엔 시간이 부족해 일부만 봤지만 그래도 아주 큰 사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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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 천문산

여행일 : 2019년1월 8일

 

3시에 취침해서 5시 50분 기상.7시 식사. 7시 40분 장가계로 줄발~~~

장사에서 장가계까지는 버스로 4시간 30분쯤 걸렸다.

특별한 교통체증도 없고 고속도로도 막히지않아 정상적으로 도착한것같다.

도착하자마자 바로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했는데

메뉴가 동태탕이라고해서 실망했는데 추운날씨에 따끈한 국물이 아주 맛있었다.

처음에 실망했던것이 민망할만큼 맛있는 식사였다.

식사후 바로 천문산케이블카를 타러갔는데 갑자기 가랑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날씨가 좋아야하는데 ~~~

케이블카 타는곳.

 

 

케이블카 차창밖으로 점점 더 많은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케이블카는 신기하게도 시내 한복판에 있는 건물위를 지나간다.

 

 

 

 

 

 

 

 

날씨가 좋으면 기암괴석을 볼수 있었을텐데 안개에 뒤덮여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절벽끝에 아슬아슬하게 서 있는 케이블카 기둥 정말 아찔하다.

맑은 날씨라면 주변의 풍경을 볼수 있을텐데 많이 아쉽다.

 

 

 

 

케이블카에서 내려 잔도와 유리잔도를 걷는다.

얼마나 아찔할지 경험하고 싶은데 안개속에 휩쌓여 주변은 전혀 보이지않아 아쉽다.

 

 

유리아래로 아찔한 절벽이 보인다.

거대한 바위산에 유리로 길을 만든것이다.

 

 

 

 

 

 

 

 

 

 

잔도도 바위절벽에 만들어졌는데 안개때문에 그 높이를 알수 없고

조망이 없으니 얼마나 무서운지 가늠할수가없어 조금 아쉬운 마음이든다.

 

 

 

 

 

나무에 눈꽃이 피어났다.

아래에선 눈이 오더니 산에 오르니 눈이 되고 꽃이 되었다.

 

 

 

 

 

 

 

 

잔도엔 눈이 쌓여 미끄러워 미리 준비해간 아이젠을 착용해야했다.

가져간 아이젠 덕분에 다른일행들과는 달리 비교적 편안히 걸을수 있었다.

그곳에서 팔기도 하는데 아이젠이라 하기엔 너무 약하다.

눈이 녹아 얼어붙어 얼음이 되어 아주 많이 미끄러워서.

 

 

오랜만에 멋진 설경을 볼수 있어 그나마 위안이 되었다.

 

 

 

 

 

 

 

 

나무에 얼어붙은 얼음꽃.

 

 

날씨가 맑았더라면 여기 눈꽃은 정말 환상적이었을텐데 ~~`

 

 

 

 

 

 

저기 리프트는 어디로 가는것인지

 

 

 

 

 

 

 

 

 

 

 

 

 

 

 

 

 

 

마치 공중에 붕떠있는듯한 잔도.

 

 

 

 

환상적인 눈꽃터널을 지나 천문산사로 간다.

뜻하지않은 멋진 설경을 즐기며 마음속에 천문산의 기억을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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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새해 첫여행으로 장가계를 다녀왔다.

1월 7일부터 12일까지 4박6일동안의 여행이었다.

겨울이라 비수기지만 옆지기가 시간을 낼수 있는시기가 이때뿐이라서

부득이하게 겨울에 장가계를 가게된것이다.

2003년에 가고 16년만에 다시가는 장가계 겨울이라 아무것도 보지못할까봐

마음졸이며 여행을 기다렸다. 너무 늦게 신청해서 하마터면 단체비자도 못받을뻔했다.

그런 기다림속에 드디어 출발하는날이다.

4시 30분 공항버스를 탔는데 예상보다 길이 막혀 15분쯤 늦게 도착했다.

단체비자라서 일행이 다 올때까지 잠시 기다렸다가 다같이 모여서 짐부친다.

밤늦은 시간에 출발하는 항공이라 공항도 아주 깜깜하다.

9시50분 인천공항을 출발~~`

 

 

 

 

항공기가 지연된것도 아닌데 (12시 30분 도착)입국하는데

단체비자라 15명일행이 한줄로 서서 통과해야하니 시간이 많이 걸려서 1시 30분에 공항출발해서

호텔에 도착하니 2시 20분이 다 되었다.

잠시 눈 붙이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다시 장가계로 이동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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