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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시간에 삿포로 구도청사에 도착하니 기온이 차갑습니다.

그래도 일정에 있으니 들러야하지요.

 

 

 

 

 

 

 

 

 

 

 

 

구청사를 둘러보고 지하상가에서 자유시간을 맘껏 즐기고

저녁식사를 하러왔는데 오늘은 이렇게 푸짐한 음식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게찜이 무한리필이라니 깜짝 놀랐습니다.

신선해서 맛이좋아 정말 많이 먹었습니다.

더이상 먹을수 없을만큼 많은 게를 먹었습니다.

제평생 이렇게 많은 게를 다시는 먹지 못할것같습니다.

 

 

 

 

마지막날 아침부터 맥주공장 견학이라니 더구나 바로 공항으로 가야하는데 . . .

좀 어이없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역시나 공장문은 아직 열지도 않아서 기다리다

겨우 시간되어 들어갔지만 시음은 더 기다려야 한답니다.

그걸 마시겠다고 더 있으면 공항도착시간이 늦을까봐 그냥 나오는데

미안한 가이드가 맥주 한켄씩을 사주네요.

사실은 어제오후에 와야하는데 스케줄을 잘못짠것이지요.

아침부터 맥주마시고 공항에 데려갈생각을 했다는사실이 더 어이없었습니다.

다행히 시음을 안하긴했지만 ~~~

기다리는동안 둘러본 맥주공장 주변의 모습입니다.

 

 

 

 

 

 

 

 

 

 

 

 

 

 

이렇게 3박 4일의 홋카이도여행기를 마칩니다.

좋았던 순간도 많았고 좀 아쉬운면도 있었지만 오랜만에 지인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쉬운점은 제 예상보다 많은 눈꽃을 보지못한것입니다.

눈이 많이오는 홋카이도의 눈꽃모습은 어떨지 너무 기대를 많이 했나봅니다.

무사히 여행은 마쳤지만

오기전날밤 걸린 독감으로 명절연휴도 제대로 보내지못하고 열흘이나 두문불출해야했습니다.

다시 여행을 꿈꾸며 이제 건강관리를 더 열심히 잘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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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궁에 왔는데 여기는 눈이 정말 많네요.

길 옆으로 치우지않은 눈이 수북히 쌓여있습니다.

 

 

 

 

 

 

 

 

 

 

 

 

 

 

다른건 다 그냥 지나쳤는데 이 숲은 정말 부러웠습니다.

혼자서 부러운 숲을 배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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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루에서 삿포로로 가는중인데 눈이 제법 많이 내렸습니다.

도로변 나무에도 눈이 많이 쌓였습니다.

제대로 된 설경은 이날 처음 높은 산을 넘어오면서였습니다.

이제야 홋카이도에 온 기분이 들었습니다.

 

 

시로이코이비토매장에 도착했는데 눈이 점점 많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펑펑 쏟아지는 함박눈을 맞으로 매장안으로 들어갑니다.

 

 

정원이 마치 헨젤과 그레텔의 동화속집처럼 온통 과자모양의 모빌들이 매달려있네요.

아이들이 오면 정말 좋아할것같아요.

그리고 꽃이 피는 계절에 오면 더 예쁠것같습니다.

 

 

 

 

매장내부로 들어오니 좀 이국적입니다.

다양한 과자들을 팔고 있지만 별로 관심이 없으니 매장을 구석구석 돌아봅니다.

 

 

 

 

2층에 올라가니 오랫동안 수집한 장난감들이 많이 진열되어있습니다.

이곳은 남자애들이 좋아하는 자동차가 있습니다.

 

 

 

 

혼자 밖으로 나와 주변을 돌아보려는데 그사이 눈이 그쳤습니다.

이쪽으로 오니 과자만드는것을 볼수도 있는데

일행이 없어 혼자서 갈수 없어 다시나와 밖을 구경했습니다.

 

 

건물 여기저기 빈 공간엔 어김없이 예쁜 눈사람들이 자리잡고 앉아있습니다.

별거 아닌거 같은데 이렇게 많이 있으니 보기좋습니다.

 

 

 

 

 

 

 

 

다시 안으로 들어가서 시범으로 과자만드는것을 보고 다시기웃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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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루일정을 마치고 점심식사하러 갔는데 식당앞마당에 이렇게 많은 눈이 쌓여 있습니다.

이곳 북해도에 눈이 많이 내린다는것이 실감납니다.

 

 

식당 테이블마다 이상한 도구가 놓여 있습니다.

 

 

무엇에 쓰는것인지 궁금했는데 우동을 올려놓고 끓이는 것이었습니다.

따끈하게 끓고 있는 우동이 맛있었습니다.

깔끔하고 앙증맍은 회덮과 함께 오늘의 점심메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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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루관광중 유리그릇가게에 들어갔는데 다양한 형태의 유리제품들이 있었는데

그 색감이 너무 눈부셔서 카메라에 담아왔습니다.

섬세하고 오며하게 디자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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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루에 도착했는데 날씨가 참 맑습니다.

파아란 하늘과 하얀 구름 강변을 뒤덮은 하얀눈 정말 환상적입니다.

지금은 화창한 날씨지만 언제 또 변할지  알수없는것이 홋카이도 날씨입니다.

오타루는 옛날부터 홋카이도유수의 항만도시로 발전해 왔습니다.

초밥집이 100이상 있는 초밥의 도시로도 유명하답니다.

추운날씨인데도 강변을 산책하는 사람들이 참 많네요.

 

 

인도는 사람들이 지나가는길만 치워져있고 양켠으로 눈이 높이 쌓여있습니다.

 

 

오르골당앞에 도착해보니 많은 사람들이 있었는데 알고보니

시계가 정각이 되면 소리가 나면서 수증기가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그걸 보려고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정각이 되자 삐삐 소리와 함께 수증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합니다.

 

 

 

 

시계를 보고 자유시간이 주어져 오르골당안으로 들어오니

세상에 있는 모든 오르골이 이곳에 다 모여있는것같습니다.

가게안을 가득채운 다양한 모습의 오르골이 눈을 뗄수없게 합니다.

너무나 다양하고 아름다운 오르골.

살 생각이 없어서 위아래층 구경만 했습니다.

 

 

 

 

 

 

 

 

 

 

 

 

 

 

 

 

밖으로 나오니 조금전과는 다르게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오르골당 주변을 한바퀴 돌아보니 아기자기하고 예쁜 가게들이 많이 있네요.

 

 

 

 

 

 

가게앞에 만들어놓은 예쁜 눈사람이 지나가는 관광객들의 눈길을 끄네요.

아주 귀엽고 예뻐요.

 

 

 

 

 

 

가게도 정말 작고 앙증맞은곳이 많이 있어요.

저렇게 작은 가게에서 무얼팔고 있는지 궁금하지만

들어가보지는 못했습니다.

 

 

 

 

너무 귀여운 눈사람들이라 그냥 지나치기 어려워 인증 한컷 ~~~

 

 

 

 

 

 

 

 

 

 

 

 

거리를 돌아보다 해산물가게에서 가리비구이도 먹고

아이스크림도 먹으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가게에 앉아 먹는것보다 이곳저곳 더 많은곳을 돌아보고 싶었지만

함께하는 여행이라 혼자서만 빠질수 없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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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온천마을 조잔케이호텔에서 아침을 맞았습니다.

이곳에는 옥상에 노천온천이 있는데 아침 6시 30분에 개방한다고 해서 부지런히 갔더니

정말 옥상에서 마을을 한눈에 내려다볼수 있었습니다.

동이 트기시작하니 하얗게 쌓인 눈속의 마을 풍광이 정말 멋졌습니다.

차가운 날씨와 쌓인 눈을 맨발로 밟고 주변을 돌아보며 사진을 담아봤습니다.

정말 특별한 추억이 될것같습니다.

 

 

앞에 보이는 하얀눈은 호텔옥상에 쌓인 눈입니다.

 

 

 

 

온천에서 룸으로 돌아와 담아본 풍경은 아직도 어둠에 잠겨있는것같네요.

 

 

 

 

 

 

이번여행에서 조금 아쉬운건 눈은 정말 많은데 눈꽃이나 상고대를 볼수 없다는 것입니다.

 

 

 

 

 

 

 

 

아침식사인데 좋아하는게 너무 많아서 이렇게 많이 가져왔네요.   ㅎㅎ

구운연어와 슈크림이 특히 맛있었습니다.

 

 

식당도 조망이 정말 좋은곳에 자리잡았습니다.

그냥 지나치기 아쉬워 한컷 ~~~

 

 

식당내부.

 

 

로비

 

 

호탤외관입니다.

 

 

 

 

오늘은 오타루로 갑니다.

가는길에 차창밖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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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아쉬웠던 마음을 맘껏 달래고 조잔케이 온천마을로 이동합니다.

 

 

 

 

 

 

북해도는 눈이 정말 많이오는곳이라는것이 실감나네요.

산등성이마다 눈을 밭쳐주는 구조물이 설치되어 있어요.

우리나라 산에 있는 수방댐처럼 눈사태를 막기위해서인듯합니다.

 

 

조잔케이 온천마을에 도착했는데 정말 평화롭고 조용한 마을입니다.

배정받은  방에서 내려다본 바깥풍경입니다.

아주 작지만 운치있고 평화로운 마을입니다.

 

 

 

 

가방만 가져다두고 마을산책에 나섰습니다.

눈이 내리기 시작했고 여럿이 함께 온마을을 한바퀴 돌아보았습니다.

북해도에 와서 놀란건 눈이 아무리 많이와도 도로는 눈이 없다는것입니다.

도로에 열선이 깔려있어서 그런다고하네요.

호텔로 들어오는 도로인데 눈이 하나도 없어요.

 

 

 

 

 

 

 

 

집앞마다 이렇게 많은 눈들이 쌓여있습니다.

그동안 내린눈을 한곳에 치우기때문입니다.

 

 

겨울이라 날이 금방 어두워졌습니다.

별로 오래걷지않은것같은데 벌써 어두워지고 있습니다.

 

 

 어둠이 내리자 도착할때의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호텔입니다.

 

 

저녁식사는 호텔식이었는데 식당도 엄청나게 크고 음식도 정말 많았습니다.

이날은 특히 게와 초밥이 맛있어서 많이 먹었습니다.

이번 여행은 마치 맛기행은 온것같이 음식이 다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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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키다시공원으로 이동하던중 창밖으로 보이는 드넓은 눈밭을 보며

거기서 잠시만이라도 머물고 싶다고 서로 얘기하며 아쉬워했습니다.

그런데 명수를 마시고 나오다가 드넓은 눈밭을 보았습니다.

 

 

제일먼저 그곳으로 뛰어들어가니 친구들도 다같이 따라옵니다.

거기서 이번여행중 가장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정말 동심으로 돌아가 눈밭에서 뛰놀고 뒹굴며 ~~~

 

 

 

 

 

 

 

 

 

 

 

 

 

 

 

 

 

 

정말 추위도 잊은채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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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와신잔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이제 후키다시공원으로 갑니다.

가는내내 차창밖 풍경은 하얗게 누덮인 들녘과 마을을 지나는데

눈이 정말 많이 쌓여있습니다.

다만 조금 아쉬운건 여기는 날씨가 추운데도 눈꽃이 보이지않는것이었습니다.

 

 

 

 

사람이 다닐수있는길만 간신히 눈을 치웠습니다.

 

 

 

 

 

 

거리를 달리다보니 우리나라에서는 볼수 없는 표지가 가는내내 보이는데

정말 눈이 많이오나봅니다.

저 노란화살표가 눈이 정말 많이올때 도로임을 알려주는것같습니다.

 

 

 

 

후키다시공원에 도착해서 이제 명수를 시음하러갑니다.

마치 설국에 온듯한 풍경에 다들 좋아어쩔줄을 모릅니다.

 

 

 

 

 

 

 

 

공원의 설경이 정말 아름다워요.

흘러내리는 물과 바위마다 높게 쌓여있는 하얀눈이 마치 다른세계에 와있는듯합니다.

 

 

 

 

 

 

 

 

이 바위틈에서 흘러내리는 화산암반수물이 명수랍니다.

하루 8만톤에 가까운 용수는 인근지자체의 수원으로 쓰이고 시판생수로도 이용되고 있답니다.

가져간 빈명에 가득 담아왔습니다.

 

 

 

 

 

 

 

 

 

 

바위마다 수북히 쌓인 눈이 정말 현실같지않았습니다.

 

 

 

 

 

 

 

 

 

 

 

 

 

 

 

 

 

 

 

 

 

 

우리가 도착했을때만해도 사람들로 북적였는데 어느새 다들 가고  아무도 없습니다.

인적이 없는 숲속이어서 날은 차가웠지만

이런자연환경을 좋아하는 저에게 꼭 맞는 여행지였습니다.

오랜시간 산책을 하며 이 겨울풍경을 맘껏 즐기고 싶었습니다.

추운날씨탓에 다들 서둘러 차로 갔지만 주어진 시간이 좀 남아서 우린 또다른 즐거움을 찾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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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와신잔은 우스산의 활발한 화산활동으로 지반이 융기하면서 생긴 기생화산이랍니다.

사실 원래는 보리밭이었다고 했습니다.

이 화산은 도야호수에 살고있던 우체국장인 미마쓰 마사오가 화산활동을 기록하였는데

그 기록이 소중한 자료로 평가되어 그의 업적을 기리기위해 쇼와신잔앞에 기념관과 동상을 만들었습니다.

쇼와신잔앞은 지금은 관광지로 형성되어 많은 사람이 찾고있습니다.

지금도 화산활동이 진행되고 있어서 중턱에서 화산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있었습니다.

 

 

 

 

 

 

쇼와신전앞 식당가에서 점심으로 먹었는데 싱싱한 연어와 새우 고기,야채를

버터에 구워먹는데 아주 맛깔났습니다.

 

 

 

 

 

 

식사후 자유시간에 쇼와신전을 둘러보았습니다.

 

 

 

 

 

 

눈이 쌓여있으니 다들 동심으로 돌아가 미끄럼을 타며 즐겁게 보냈습니다.

어린시절 고향에서 타던 미끄럼이 생각났습니다.

10명이나 되는 일행들이 함께하니 더 즐거웠지요.

신이나서 몇번이나 올라가탔습니다.

 

 

 

 

 

 

쇼와신산 맞은편산을 오르는 케이블카가 있는데

우린 안올라가네요.

미리 알았더라면 올라가봤을텐데 내려오는케이블카를 보고서야 알았습니다.

패키지일정표에 없어서 몰랐습니다.

거기 올라가면 도야호도 한눈에 볼수 있었을텐데 조금 아쉬웠습니다.

개인여행을 하시는분은 미리 알아보고 타면 좋을것같습니다.

 

 

저기 하얗게 눈쌓인곳을 오르는 케이블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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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도야호의 유람선을 타러 갑니다.

호텔에서 멀지않은곳에 선착장이 있는데 눈이 쌓여서 걱정이되었습니다.

벌써 여러대의 투어버스가 와 있었습니다.

도야호는 일본에서 9번째로 큰 칼데라호수이며

아름다운 일본의 겉고 싶어지는길 500선에도 선정되었습니다.

호수중앙에는 나카지마라는 작은섬이 있습니다.

 

 

 

 

지도를 보니 호수가 거의 원형에 가깝습니다.

신기하게 나카지마도 호수모양과 거의 흡사합니다.

 

 

우람선에 타자마자 어디선가 갈매기?가 날아듭니다.

 

 

 도야호 새들도 새우깡을 먹고 삽니다.

유람선이 출발할때부터 내내 따라 다니며 새우깡을 갈구합니다.

가죽장갑끼고 새우깡을 들고 있는데 와서 물고 갑니다.

 

 

호수가에 자리잡은 호텔입니다.

저중의 한 호텔에서 묵었습니다.

온천물도 좋고 탕도 크고 특히 노천탕이 정말 좋았습니다.

 

 

 

 

유람선주변을 계속 맴돌며 따라옵니다.

 

 

 

 

 

 

저 산꼭데기에 호텔이 있는데 G8 세계정상회담이 열린곳이랍니다.

스키장과 골프장이 있다니 아주 넓은곳인것같은데 멀어서 잘 보이지않습니다.

그곳에서는 도야호수와 태평양바다가 한눈에 보이기 때문에 전망이 유명하다니

호텔비도 물론 엄청 비싸겠지요.

 

 

 

 

 

 

 50분쯤 유람선을 탔습니다.

밤새 내린 하얀눈밭을 그냥 지나치기 아쉬워 호수를 배경을 인증 한컷합니다.

 

 

다시 버스로 사이로전망대에 갔는데 여기는 다른전망대와 달리

어디를 올라가는것이 아니라 그냥 지대가 조금높은곳에서 도야호를 조망합니다.

역광이라서 사진은 좀 흐릿하지만

 높은곳에서 도야호의 모습을 온전히 볼수 있습니다.

조그만 상가건물을 지나면 이곳 전망대에 이르는데

그곳에서 맛있다고 소문난 요거트도 한병 샀는데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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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계곡관광을 마치고 아름다운 호수로 둘러쌓여있는 도야온천지역으로 이동합니다.

오늘은 여기서 머물며 온천도 하고 식사는 호텔식이랍니다.

호텔에 도착해 방배정을 기다리는동안 로비를 둘러보았는데 전망이 정말 좋습니다.

차창밖에 보이는 호수와 주변 산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이곳에서는 저녁8시에 전통춤공연이 있답니다.

 

 

 

 

방에 들어와서 본 풍경입니다.

저 멀리 설산까지 한눈에 다 들어오네요.

 

 

 

 

 

 

 

 

온천시설이 정말 좋은데 특히 노천온천은 도야호를 바라보며 즐길수 있습니다,

온천을 하고 잠시 휴식후 저녁식사는 호텔뷔페였는데

다양한 해산물과 먹을것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특히 가리비와 게를 정말 많이 먹었는데

가리비 정말 맛있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연어샐러드도 ~~~~

물론 스테이크도 엄지 척입니다.

 

 

달콤한 슈크림과 연어샐러드 ~~~

 

 

호텔로비의 공연장에서 공연중입니다.

많은 투숙객들이 함께 즐겼습니다.

 

 

 

 

 

 

 

 

이른새벽 노천온천에 갔는데 하늘에서 펑펑 눈이 내리고 있었습니다.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따뜻한 물속에 앉아 얼굴에 하얀눈을 맞으며 도야호를 바라보며 즐기는 온천은 정말 좋았습니다.

 

 아침 식사하러가는길에 호텔밖을 잠시 둘러보았는데 밤새 하얗게 눈이 내렸습니다.

기념으로 몇장의 사진을 담았습니다.

몇년만에 함께 여행하는 옆지기랑~~~

 

 

 

 

 

 

 

 

아침식사도 아주 푸짐했습니다.

호텔이 크고 좋아서인지 아침식사인데 음식이 너무 많이나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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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신치토세공항을 나와 투어버스로 1시간쯤 이동하여 노보리베츠의 지옥계곡을 왔습니다.

이동중 눈발이 날리기도 했지만 주변풍경이 눈이 많지않아 조금 실망했습니다.

지옥계곡주차장에 내려서자마자 바로 옆에서 이렇게 뜨거운 김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입장료는 없고 주차비만 받는듯하네요.

 

 

입장료는 없고 주차비만 받는듯하네요.

 

 

 

 

잠시 걸어가니 본격적으로 화산활동을 하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마치 연기처럼 올라오는 수증기와 역겨운 유황냄새에

이곳이 화산지역이라는것이 실감났습니다.

 

지옥이 있다면 정말 이런모습일까요?

뜨거운 열기와 숨쉬기 힘든 냄새와 사람이 들어갈수 없는 그런곳 ~~~

화산가까이로 가는길은 얼음과 눈때문에 미끄러워

조심조심 이동하면서 주변풍광을 관람합니다.

 

 

 

 

수증기가 나오는 부분의 산등성이는 주변산과는 아주 다른모습입니다.

화산의 영향을 받는곳은 나무 한그루없는데  뒤의 산은 나무도 자라고 보통산과 똑같은 모습입니다.

 

 

간헐천인데 아주 조용하게 물이 솟아납니다.

뉴질랜드 로토루아의 간헐천에 갔을때는 폭발하는 물기둥에 환호했는데

여기서는 그런모습을 기대하기는 어려운것같습니다.

그냥 물이 조금 끓어오를뿐입니다.

 

 

 

 

 

 

화산활동을 하는 산등성이는 색갈이 아주 다양합니다.

솟아나는 열기에 따라 변하는듯싶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볼수 없는 특별한 모습이라서 여행온 기분이 듭니다.

관광을 마치고 이제 버스를 타고 도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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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   일본 홋카이도

여행기간 :   2017년 1월18~21일

 3박 4일동안 일본 홋카이도여행을 하고왔습니다.

벌써 돌아온지 열흘이 넘었지만 블로깅을 하지 못했습니다.

돌아오기전날 걸린 독감때문에 설연휴내내 집에서 쉬어야했습니다.

가족들에게 옮게될까봐 아들가족도 못오게 하고 둘이서 정말 적막하고 지루한 긴 연휴를 보냈습니다.

이제야 겨우 기운을 차리고 일상으로 돌아와 사진을 올립니다.

너무 오랫동안 블로그를 본의 아니게 방치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열심히 여행기를 올리겠습니다.

인천공항에서 오전 10시5분 비행기지만 집앞에서 공항버스는 새벽6시 5분에 탔습니다.

경제가 어렵다고 여기저기서 들려오는데 공항버스에선 실감할수가 없었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마지막 정류장의 사람들은 자리가 없어 버스를 타지 못했습니다.

공항에 도착해서 출국수속을 하는데도 어찌나 사람이 많은지 이렇게 오랜시간 줄서있기는 처음이었습니다.

옆지기친구부부 10명이 함께하는 여행이라 조금은 걱정도 되고 기대도 됩니다.

 

 

기내식인데 스파게티는 맛이 별로였습니다.

그래서 남기고 샐러드와 쥬스를 많이 마셨습니다.

 

 

하늘에서 본 일본입니다.

방송에서 일본에  눈이 많이온다고 하던데 막상 바라보니 눈이 그렇게 많아보이지않네요.

 

 

좀 높은 산봉우리는 하얗게 눈에 뎦여있습니다.

홋카이도여행을 하게된걸 알면서부터 눈에대한 기대가 많았는데

어쩌면 실망스러울수도 있겠습니다.

 

 

활주로로 진입하는데 아래펼쳐진 평야에 눈이 수북히 쌓여있습니다.

잘 정돈된 모습이 정말 보기좋습니다.

 

 

 

 

 

 

여행을 꽤 많이 다녔다고 생각하는데 지금까지 이런일은 처음이었습니다.

우째 이런일이 있을까요?

제 가방이 가장 늦게 나왔어요. 하도 신기해서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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