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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시간에 삿포로 구도청사에 도착하니 기온이 차갑습니다.

그래도 일정에 있으니 들러야하지요.

 

 

 

 

 

 

 

 

 

 

 

 

구청사를 둘러보고 지하상가에서 자유시간을 맘껏 즐기고

저녁식사를 하러왔는데 오늘은 이렇게 푸짐한 음식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게찜이 무한리필이라니 깜짝 놀랐습니다.

신선해서 맛이좋아 정말 많이 먹었습니다.

더이상 먹을수 없을만큼 많은 게를 먹었습니다.

제평생 이렇게 많은 게를 다시는 먹지 못할것같습니다.

 

 

 

 

마지막날 아침부터 맥주공장 견학이라니 더구나 바로 공항으로 가야하는데 . . .

좀 어이없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역시나 공장문은 아직 열지도 않아서 기다리다

겨우 시간되어 들어갔지만 시음은 더 기다려야 한답니다.

그걸 마시겠다고 더 있으면 공항도착시간이 늦을까봐 그냥 나오는데

미안한 가이드가 맥주 한켄씩을 사주네요.

사실은 어제오후에 와야하는데 스케줄을 잘못짠것이지요.

아침부터 맥주마시고 공항에 데려갈생각을 했다는사실이 더 어이없었습니다.

다행히 시음을 안하긴했지만 ~~~

기다리는동안 둘러본 맥주공장 주변의 모습입니다.

 

 

 

 

 

 

 

 

 

 

 

 

 

 

이렇게 3박 4일의 홋카이도여행기를 마칩니다.

좋았던 순간도 많았고 좀 아쉬운면도 있었지만 오랜만에 지인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쉬운점은 제 예상보다 많은 눈꽃을 보지못한것입니다.

눈이 많이오는 홋카이도의 눈꽃모습은 어떨지 너무 기대를 많이 했나봅니다.

무사히 여행은 마쳤지만

오기전날밤 걸린 독감으로 명절연휴도 제대로 보내지못하고 열흘이나 두문불출해야했습니다.

다시 여행을 꿈꾸며 이제 건강관리를 더 열심히 잘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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