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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의 마지막 식사입니다.

독일식 족발요리인데 얼마나 부드러운지 포크로 다 해결 됩니다.

족발과 감자, 절인 양배추였던것 같은데 맛이 환상적입니다.

족발 작아보이는데 이게 특별히 작은거고 다른건 아주 컸습니다.

족발과 어울리는 시원한 맥주도 한잔씩 하지만 난 비주류라 한모금만 ~~~

 

 

 

 

 

식사 후 레스토랑 문 색감이 너무 이뻐서 ~~~

 

 

 

 

 

 

 

차창밖으로 아주 고급 주택들이 즐비한 곳을 지나갑니다.

마치 동화속 궁전같은 집인데 저런 집에서 살면 어떤 기분일까요.

 

 

 

하늘의 구름이 춤을 추듯이 두둥실 떠 다닙니다.

마치 나무에 걸린 솜사탕처럼 폭신하게 하늘하늘 ~~~

 

 

 

 

 

 

 

 

 

 

이륙할때 석양이 너무 예뻐서 비행중에 일몰을 볼수 있을줄 알았는데

방향이 반대쪽이어서 아무것도 볼수 없었습니다.  ㅠㅠ

 

 

 

 

 

 

 

긴 여정을 마치고 인천공항에 도착하는데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출발하는날도 주룩주룩 비가 내려 캐리어 끌고 나오는데 불편했는데

그래도 다행스러운건 여행중엔 한번도 비를 맞지 않았습니다.

파두츠에서 1분 정도 우산을 썼지만 바로 그쳤습니다.

행복하고 행복했던 미소국 여행  오랜만에 친구와 함께하니

그 또한 즐겁고 재미있었네요.

최근엔 주로 옆지기와 같이 갔는데 참 오랜만에 친구들과 함께 했습니다.

출발할때도 친구 동생이 태워줬는데 도착때도 공항으로 마중나와

집까지 모두 바래다 주어 편안하게 잘 왔습니다.

참고로 우리가 공항을 나왔을땐 비가 그쳤습니다.

게으름도 피우고 글쓰는것도 부담이 되어 여행기를 자꾸만 미루다보니

다녀온지 어느새 두달이 지났습니다.

이렇게 여행기를 쓰면서 그곳에 있는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시 여행하는것처럼 행복한 기분으로 여행기를 마칩니다.

이제 다시 다음 여행을 즐기기 위해  또 가방을 챙기기 시작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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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뢰머광장으로 돌아왔습니다.

여기서 남은 자유시간을 즐기며 마지막 일정을 보냅니다.

 

 

 

 

 

 

 

 

 

 

 

 

 

 

 

 

 

 

 

자유시간이 끝나고 만남의 장소에 왔는데 아직 시간이 남아

사진 찍으면서 즐겁게 보냈습니다.

사진 참 많이 찍었네요. ㅎ

 

 

 

 

 

 

 

 

 

 

 

 

 

 

 

 

 

 

 

유럽의 관광버스는 우리나라와 다르게 초대형이어서

일행이 25명이어서 여행 내내 다들 혼자 앉아서 편안하게 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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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시내를 조망할수 있는 다리에 왔습니다.

어딜가나 꼭 이런곳이 있는데 여기도 사람들이 자물쇠를 많이 걸어 놓았네요.

 

 

이집트 라일강 크루즈처럼 이곳도 크루즈가 정박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친구가 점프하길래 따라했는데 완벽하게 성공.

 

 

 

 

 

 

크루즈에도 사람들이 많이 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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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투프가르트에서 프랑크 푸르트로 왔습니다.

날씨는 더 할수 없이 화창하고 좋습니다.

이번 여행의 마지막 여정인 프랑크푸르트 시내관광을 시작합니다.

 

 

 

 

뢰머광장입니다.

프랑크푸르트는 제2차 세계대전 때 시 전체의 90%가 파괴 되었고

현재의 건물들은 복원된 것이라고 합니다.

 

 

프랑크푸르트 시청사입니다.

시청앞에는 결혼식을 마친듯한 가족들이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동안 그러니까 1944년 3월 18일과 22일 2차례의 영국공군의 공격으로

프랑크푸르트의  2,000채 이상의 목조건물 중 유일하게 남아있는 대성당 건물입니다.

이곳의 거의 모든 교회들이 파괴 되었지만 

유일하게 대성당만 불에 타지 않고 경미한 손상만 입었답니다.

심지어 석조건물도 뼈대만 남았다고 합니다.

대략 1,500명 이상이 사망하였다고 써 있습니다.

 

대부분 파괴된 도시에서 장암하게 우뚝 서 있는모습이 신비롭습니다.

성당에 다니는분들이라면 신의 은총이라고 생각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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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히텐슈타인을 떠나 슈트트가르트로 갑니다.

여기서는 잠만 자고 다음날 프랑크푸르트로 들어가기 위해서입니다.

가는내내 아름다운 유럽의 풍경속에 빠져 마지막 순간을 즐깁니다.

 

 

 

 

호텔에 도착하니 석양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어딘가 조망할곳을 찾아보지만 ㅠㅠ

룸 키 받고 나와보고 싶었지만 바로 저녁식사해야해서 포기합니다.

참으로 아쉬운 일몰입니다.

여기도 호텔밖에 볼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다음날 아침식사. 빵도 안먹었네요.

 

 

프랑크 푸르트 가는길 차창밖은 연초록의 나무들과

피어나기 시작한 봄꽃들로 가득합니다.

확실히 북쪽으로 많이 올라왔는지 여긴 이제 봄이 시작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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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두츠 성에서 내려와 우표 박물관으로 갑니다.

 

 

 

 

리히텐슈타인에서 유명한 우표박물관에 왔습니다.

서둘러 다라 들어오느라 건물 사진을 못찍었네요. ㅠㅠ

엄청 많은 우표들이 있었지만 사진찍는건 포기.

 

 

 

 

 

 

 

 

 

 

 

 

 

 

우표박물관에서 나와 자유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자유롭게 시간을 즐길수 있으니 우린 먼저 멀리 보이는 성 플로린 대성당으로 갑니다.

그런데 일행들은 다 어디로 갔는지 거리가 텅 비었네요.

 

 

리히텐슈타인 정부청사입니다.

 

 

 

 

 

 

 

인증사진 찍은후 친구들은 쇼핑하러 가고 혼자 성당을 한바퀴 돌아봤습니다.

왕벚꽃나무에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색감도 건물도 정말 특이한 리히텐슈타인 의회 건물입니다.

 

 

 

 

 

 

 

 

 

 

 

 

 

저 위 파두츠성 보수공사중인 모습이 보입니다.

많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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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히텐슈타인의 수도 파두츠에 도착했습니다.

리히텐슈타인은 유럽의 작고 아름다운 미소국중의 한나리이며 

도시 정도로 작은 규모입니다.

세계에서 6번째로 작은 나라이며 인구도 4만명에 불과합니다. 

오스트리아와 스위스 사이에 끼어 있습니다.

1719년 건국되어 300년의 역사를 갖고 있으며 영세 중립국이라 납세와 병역의 의무도 없습니다.

빈부격차도 거의 없고 실업과 범죄도 없는 평화로운 나라랍니다.

인구 대부분이 독일계라고 합니다.

 

점심이 늦어져 도착 즉시 바로 레스토랑으로 갑니다.

 

 

 

 

 

레스토랑에서 본 시청사 모습입니다.

 

 

 

특이하게도 샐러드의 야채를 썰지도 않고 그냥 소스만 뿌렸습니다. ㅎ

 

 

 

 

식사 후 파두츠 성으로 오르며 내려다 보는 풍경입니다.

파두츠 성은 산위 바위 절벽에 있어서 계속 오르막 길을 오릅니다.

하늘에 구름이 너무 많아서 파란 하늘을 볼수 없는게 안타깝습니다.

하늘이 파랗다면 파두츠가 훨씬 더 아름다워 보일텐데 . . 

 구름 아래로 알프스 산등성이가 사알짝 보입니다.

 

 

 

 

 

 

 

 

설명이 잔뜩 써 있지만 문맹인처럼 지나갑니다.

나중에 영어로 된걸 해석해봐야겠습니다.

 

 

노랗게 핀 꽃과 초록의 들녘이 마을과 잘 어울립니다.

너무 깔끔하고 선명해서 마치 한폭의 그림같습니다.

 

 

 

 

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성이 보수 공사중이라서 여기까지가 끝이랍니다.

 

 

친구와 둘이서 공사중이지만 성에 가보기로 하고 출발합니다.

가까이 다가가보니 온통 구조물로 둘러싸여 성을 볼수 없고

일행들도 벌써 내려가는 소리가 들려 아쉽지만 여기서 되돌아왔습니다.

그래도 왔다는 표시는 해야하니 사진은 담습니다.

 

 

 

 

 

 

 

전망대에서 친구들과 합류했는데 우리처럼 뒤쳐진 일행분이 담아주셨습니다.

 

 

 

 

아니 우리 일행들 벌써 저렇게나 멀리 가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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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던 길 휴게소 같은곳에서 버스 세우고 설경을 즐겼습니다.

처음으로 마주한 알프스 설경에 취해 끝없이 사진을 찍어댑니다.

 

 

 

또 먼저 도착한 순서데로 같이 찍어 주셨네요.

 

 

 

 

 

 

 

 

 

 

 

 

 

 

 

 

 

 

 

 

 

 

 

 

 

 

흐르는 물이 옥빛입니다.

 

 

 

골짜기에서 가느다랗게 폭포처럼 물이 흐르고 있는데 

사진으로는 선명하게 보이지가 않네요.

 

 

절벽위 산등성이 나무에 핀 설경이 정말 신비롭습니다. 

이색적인 풍경에 사로잡혀 휴대폰을 내려놓을수가 없습니다.

우와 우와 연신 멋있다는 소리를 하면서 계속 찍었지만

이렇게나 많은 사진을 찍은줄 몰랐습니다.

 

 

 

 

 

 

 

 

 

 

 

 

 

 

 

제법 큰 마을입니다.

알프스에 어울리지않게 아파트같은 고층건물도 보입니다.

 

 

 

 

낮은곳으로 내려오니 이젠 길가의 나무들이 예쁜꽃을 피웠습니다.

산자락 아래에 있는 작은 마을들이 너무나 예쁘고 평화롭습니다.

 

 

 

 

 

 

 

마치 꿈속을 헤매다 깬 사람처럼 전혀 다른세상을 다녀온 기분입니다.

세상은 정말 넓기도 하고 볼것도 너무나 많은게 맞습니다.

파두츠 가는길  그저 다른 도시를 보기위해 이동하는길인데

이렇게 환상적인 풍광을 즐길수 있었다니 믿을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알프스 자락에 있는 파두츠는 어떤곳일까 급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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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모 관광을 마치고 이제 리히텐슈타인의 수도인 파두츠로 갑니다.

호수를 지나면 알프스를 넘어가는데 어떤 풍경일지 기대가 됩니다.

 

 

 

 

 

 

와~~ 알프스산맥으로 들어서자마자 갑자기 다른 세상이 펼쳐집니다.

어젯밤에 비 오더니 알프스엔 눈이 내렸습니다.

기대도 하지 않았던 설경을 보게 되다니 정말 운이 좋습니다.

 

 

 

 

 

산아래는 초록의 싱그러움이 그리고 정상엔 새하얀 눈이 쌓여 있어요.

환상적인 풍경에 사로잡혀 손에서 폰을 놓지 못하고 셔터를 눌러댑니다.

 

 

 

 

 

 

 

 

 

 

 

 

 

 

위로 오를수록 흐려지더니 마침내 눈발이 날리기 시작합니다.

눈보라에 가려져 산 정상이 보이지 않습니다.

오늘 정말 다양한 날씨를 경험합니다.

 

 

 

 

아주 깊은 산속인데 리조트일까요?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강물이 흐르고 있는데 여기도 물이 많이 흐르지 않습니다.

스페인과 프랑스의 강들도 물이 많이 부족해 보이던데

알프스가 있는 이곳도 이렇다니 놀랍습니다.

 

 

 

 

 

 

 

나무 수종에 따라 설경이 이렇게 다릅니다.

 

 

 

 

 

하얀 눈밭위에 있는 검은 물체로 보이는 집들이 인상적입니다.

 

 

 

 

 

 

 

 

 

 

 

 

 

 

 

호수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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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에서 다시 후니쿨라를 타러 되돌아 가는길

올 때와는 완전히 다르게 하늘이 정말 파랗습니다.

 

 

 

 

어쩜 이렇게 완전히 다른 하늘이 되었을까요.

방금전에 왔다는게 믿어지지않을만큼 다른 날 같습니다.

 

 

 

후니쿨라 안에서 플로리다에서 오신 부부와 같이 탔습니다.

함께 사진도 찍으며 즐겁게 내려왔습니다.

 

 

 

후니쿨라에서 본 꼬모

 

 

 

꼬모호수엔 많은 유명인사들의 별장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비록 어디인지 보지는 못했지만 그만큼 아름다운곳이라는 거겠지요.

 

 

 

 

 

 

 

 

시내관광을 위해 시가지로 들어가는길에 꼬모 지도가 보이네요.

지도에 표시된 곳들을 다 방문하면 정말 좋겠지요?

 

 

거짓말처럼 또 하늘에 먹구름이 가득합니다.

오늘 날씨 정말 변화무쌍합니다.

 

 

 

 

 

 

 

 

 

 

 

 

 

 

 

 

 

 

오늘은 장거리 이동을 두번이나 해야해서인지

꼬모에선 자유시간도 없이 아주 잠깐 둘러보는것으로 관광을 마치네요.

이런것이 패키지의 아쉬움이지만 지금 사진정리하면서 보니

더욱 더 아쉬움이 남는 꼬모 시내관광이었습니다.

조금만 더 시간을 할애해  시내를 한바퀴 돌아볼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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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Hotel  호텔 이름에 걸맞게 정말 딱 호텔만 있습니다.

호텔밖으로 나가볼 엄두도 나지 않을만큼 도로에 둘러쌓여서 

아무데도 갈수 없는 그냥 잠만 자고 떠나는 호텔입니다.

 

 

호텔 체크인 할 때 혹시 카드키 안되면 사용하라고 준 예비키입니다.

받는 순간 묵직한 무게 때문에 깜짝 놀랐습니다.

정말 카드키 안되어 이 열쇠를 사용하였습니다.

이렇게 특별한 열쇠를 사용해볼 수 있다니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저녁식사는 호텔 레스토랑에서 했는데 파스타랑 스테이크 정말 맛있습니다.

남프랑스와 이탈리아는 정말 음식으로 실망시키지 않습니다.

어쩌면 인원이 많으니 웬만한 레스토랑은 갈수없어 좋은곳에 가기 때문인거 같습니다.

여행 내내 맛있는 음식이 있어 그 만족도가 훨씬 더 높아갑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나와 봤지만 나갈곳이 없어요.

밤에 비가 내리더니 여전히 하늘엔 먹구름이 가득합니다.

덕분에 나무들은 훨씬 싱그러워 보입니다.

 

 

 

오늘 아침은 다른 날에 비해 아주 소박하네요.

어제 저녁에 너무 맛있게 많이 먹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많이 먹은데다 산책도 못하고 룸에만 있어서 그런가?

 

 

호텔에서 출발해 꼬모로 이동하는 도중에 갑자기 비가 내렸습니다.

다행히 30여분 쯤  후 꼬모에 도착했는데 비는 그쳤습니다.

비가 오면 호수를 조망할수 없으니 걱정이 되었습니다.

가로수를  정말 특이하게 전지했네요.

 

 

꼬모는 알프스의 만년설이 보이는 그림같은 호수 마을입니다.

마을 곳곳엔 그림같은 저택과 노천 카페, 특급호텔, 명품상점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평화로운 호수와 병풍처럼 둘러싼 알프스 산맥의 경치가 그림같아

세계의 부호와 유명인사들이 별장을 사들여 휴양지로 활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참좋은 여행 일정표참조)

 

구름이 너무 많아서 후니쿨라를 타고 전망대에서 호수를 봐야하는데

구름 때문에 보지못할까봐 인솔자 서둘러 후니쿨라 타는곳을 향해 갑니다.

천천히 호수를 감사하며 가고 싶은데 발걸음이 바빠집니다.

 

 

 

 

 

지나가다 본 꼬모의 기차역입니다.

 

 

 

후니쿨라 타는곳입니다.

 

 

 

헐 우리는 이 돈의 몇 배를 내고 옵션으로 전망대에 가는데 . . . 

하긴 패키지니까 어쩔수 없지요.

 

 

 

 

출발시간이 정해져 있어 이 차를 타려고 그렇게 서둘렀건만

뒤에 오는 사람들이 늦어서 놓치고 다음차를 탔습니다.

 

 

헐 후니쿨라에서 내리니 구름이 호수를 뒤덮고 있습니다.

그래도 희망을 갖고 전망대로 가 보자며 인솔자 서둘러 안내합니다.

 

 

 

 

 

조금 이동하니 갑자기 하늘이 이렇게 맑습니다.

하늘이 맑아졌으니 구름 몰려오기전에 전망대에 가야한다고

인솔자 무지하게 서둘러 갑니다.

이렇게 맑아졌으니 안심해도 될것 같은데 하도 날씨가 변화무쌍해서 . . . 

 

 

반대편 하늘은 이렇게 구름으로 덮였습니다.

 

 

 

 

 

아~~ 구름이 호수를 완전히 덮어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데 조금 더 이동하니 다시 구름 사라지고 호수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야호~~~

변화무쌍하게 움직이는 구름때문에 풍경은 더 환상적이 됩니다.

 

 

 

 

 

 

 

 

 

 

전망대에 도착하는 순서대로 줄서서 인솔자님이 사진을 담아주는데

아직 두명이 도착하지 않았지만 어쩔수 없이 셋이서 찍습니다.

 

 

 

 

 

저~~~멀리 구름과 비슷해 보이지만 알프스 설산이 보입니다.

하늘의 구름과 구별하기 힘들지만 왼쪽의 하얀곳이 설산입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구름으로 더 기억에 남을 아름다운 꼬모 호수

이제 이곳과 작별하고 내려가야 합니다.

구름 때문에 호수전경을 보지못할수도 있었는데 

이렇게 더 멋진 풍경을 볼수 있다니 정말 행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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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이나 골목길이 정말 오래된 중세도시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이런 도시에 오면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골목길만 걸어도 행복합니다.

 

 

 

 

 

 

 

 

 

 

 

 

 

 

 

 

 

 

 

 

 

 

 

 

 

 

 

 

미팅시간까지 여유가 있어 주변 공원을 돌아봤습니다.

튤립이 정말 예쁘게 많이 피어 있습니다.

 

 

 

 

 

 

이제 오늘 묵을 꼬모로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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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에서 점심을 먹고 시르미오네로 달려갑니다.

가는길은 다시 끝없는 평야 밀밭과 포도밭이 이어집니다.

포도밭 고랑에 피어있는 다양한 색깔의 야생화가 정말 아름답습니다.

 

 

 

 

 

 

 

시르미오네에 도착해서 두팀으로 나뉘었습니다.

유람선팀과 자유시간 우린 자유시간을 즐기러 갑니다.

코카서스 여행 중 트빌리시에서 유람선 투어를 한 후 트라우마가 생겨

다시는 유람선 타지 않겠다고 혼자 다짐하고 다짐했으니 이번에도 포기.

다행히 친구들도 유람선은 타지 말자고 해서 그나마 덜 미안했습니다.

시르미오네는 이탈리아에서 가장 큰 호수인 가르다 호숫가에 있습니다.

로마시대부터 온천 휴양지로 알려져 지금까지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답니다.

 

 

 

스칼리제로 성 성에 올라가볼수 있는데

친구들이 그냥 마을을 둘러보며 이곳의 정취를 느끼자 하여 통과합니다.

성문을 지나 우린 골목길을 누비며 마을모습을 마음에 담습니다.

 

 

 

 

정말 성문을 지나자 관광객들이 꽤 많습니다.

 

 

 

이탈리아에서 가장 넓은 호수인 가르다 호수입니다.

날씨가 좋은날엔 돌로미테가 보인다고 했는데 오늘은 하늘이 뿌옇습니다.

가르다 호수의 물도 만져봐야 서운하지 않겠지요.

 

 

 

 

 

 

 

 

 

줄이 길게 늘어선 아이스크림 가게 우리도 맛있는거 먹어 보려고 줄섰습니다.

 줄선 보람이 있을만큼 아주 맛 있었습니다.

젤라또 먹고 골목골목 다 누비고 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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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여기도 보수 공사중이라 더 이상 돌아볼수 없습니다.

저 위에 올라가서 돌아봐야 하는데 공사중이라니

아쉬움을 안고 다시 온길로 되돌아 갑니다.

 

 

 

 

 

 

 

 

 

 

 

 

 

 

 

 

 

 

 

 

 

 

 

 

 

 

올라갈 때 그냥 지나쳤던 성당에 들어왔습니다.

여느 성당처럼 화려하진 않지만 아주 깔끔하고 정갈한 내부 모습입니다.

 

 

 

 

 

 

성당앞에서 자유시간이 주어져 다시 위로 올라가 선물할 예쁜 포크를 샀습니다.

그러다 친구들 기다려도 오지않더니 길이 엇갈려 잠시 멘붕이 왔지만

별일없이 만나서 다행이었습니다. 재미있는 추억하나 소장.

 

 

 

 

 

 

 

 

산 마리노에서 이제 이탈리아의 시르미오네로 가는데  3시간이 넘게 걸립니다.

가는길에 마땅한 레스토랑이 없는지 자유식입니다.

1인당 15유로씩 받아서 휴게소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휴게소에서 셋은 피쉬 앤 칩스로 그리고 두명은 햄버거 먹기로 하고 헤어져

각자 주문하는데 피쉬 엔 칩스 1인분 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햄버거팀도 결국 같이 합류했습니다.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다른곳으로 이동해 피자와 과일을 시켰는데 

엄청 맛있는 다양한 이탈리아 피자를 맛보게 되었습니다.

가격도 거의 반값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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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마리노는 바티칸 시국과 모나코 다음으로 세계에서 세번쩨로 면적이 좁은 나라입니다.

면적이 울릉도 보다 작다니 정말 미소국입니다.

그런 산 마리노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공화국입니다.

나라가 생긴것은 4세기경이지만 1263년 세계 최초로 공화정을 도입했습니다.

아드리아해에 가까운 티타노산 정상에 있으며 사방이 이탈리아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날씨가 좋을때는 산 정상에서 멀리 아드리아해 연안이 바라다 보입니다.

수도인 산마리노는 티타노 산 서쪽 산 정상 요새 아래 있으며

3중 성벽으로 둘러싸여 중세의 요새도시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오래된 유적들을 보호하기 위해 마을 내 자동차 이용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참좋은 여행 일정표 참조)

 

8시에 버스를 타고 산마리노 구시가지로 가는길입니다.

그런데 어젯밤 산책한 길과는 반대쪽이네요. 

저녁산책을 이쪽으로 왔다면 산마리노 구시가지에 갈수 있었을지도 . . .

하긴 밤엔 불빛이 없어 어두워 그쪽을 포기 했었네요.

10여분쯤 후 주차장에 도착해 본격적인 마을관광을 시작합니다.

 

 

 

 

구시가지로 가는길은 구불구불 언덕길을 따라 오르기 때문에

뒤돌아보거나 옆을 보면 예쁜 아랫마을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3중 성벽이라더니 정말 성문이 여러개 보입니다.

 

 

리베르타 광장에 있는 푸블리코 궁전입니다.

현재는 시청으로 사용중이랍니다.

 

 

 

 

오르막길이 이어지니 갈수록 전망이 좋아집니다.

 

 

 

 

 

산마리노 대성당입니다.

성당은 들르지않고 지나치고 계속 오르막 골목길을 올라갑니다.

 

 

 

 

드디어 거대한 성벽아래 도착했습니다.

성 아래 마을모습이 참 평화로워 보입니다.

 

 

 

 

 

성문을 통과해 성벽길로 갑니다.

 

 

 

성벽위에서 보니 엄청 높이까지 올라왔습니다.

 

 

 

 

 

성벽에 올라왔습니다.

이제 이 길을 따라 한바퀴 돌아보려나본데 인솔자는 이미 보이지 않네요.

우리는 인원이 많으니 한명씩 인증 사진찍는 시간이 걸려서 자꾸 뒤처집니다.

 

 

 

성벽에서 바라본 풍경이 정말 환상적입니다.

옹기종기 모여있는 작은 마을들이 참 예쁩니다.

중세도시의 성벽길을 걸으며 마을을 조망하는건 참 좋습니다.

 

 

 

비록 제일 뒤에 처졌지만 우리끼리 행복한 순간을 즐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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