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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첫 트레킹은 모레인호수에서 출발하여 센티널패스까지 다녀오는 왕복코스입니다.

모레인호수(1,885m) .미네스티마 호수(2,443m).센티널 패스(2,568m) .모레인 호수주차장

모레인 호수에서 조금 오래있다 내려왔더니 일행들 대부분 이미 출발하고

가이드와 몇 분만 있어서 혼자 서둘러 출발하였습니다.

트레킹 코스가 잘 되어 있고 삼거리에서 우리 버스 드라이버분이 안내를 해주어

진입로로 들어서니 어마어마하게 커다란 아름드리 나무들이 양옆으로 빼곡하게 서 있습니다.

늘 그리워하던 그런 숲속길을 걸을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10여분을 혼자 열심히 오르니 앞서가는 일행이 보이네요.

평탄해 보이는 길이지만 은근히 꾸준하게 올라야하는 오르막 길입니다.

 

 

 

이제 본격적인 오르막이 시작되는 지그재그 길입니다.

오르막이라도 이렇게 트레킹을 할수 있다는것이 너무 좋아서 신이 납니다.

 

 

 

 

 

 

 

조금 높이 오르자 나무 사이로 아름다운 모레인 호수가 보입니다.

좁은 틈새로 보니 물빛이 더 신비롭고 경이롭습니다.

 

 

 

 

거대한 바위산과 그 위의 빙하 그리고 아름다운 호수

정말 비현실적인 풍광입니다.

 

 

 

한시간쯤 올랐을때 갑자기 시야가 트이며 또 다른세상이 나타났습니다.

넓은 지대가 나오며 거대한 바위산군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사방을 둘러보니 모두 거대한 암봉들이 솟아 현실감이 없습니다.

탄성이 절로 나오며 다들 인증하느라 열심이었습니다.

혼자라서 셀카봉 가져갔지만 무거워서 캐리어에 두고왔는데

함께 오르던 일행분들이 서로서로 사진을 정말 많이 찍어주셨습니다.

저 봉우리들을 텐피크라고 했습니다.

 

 

 

 

 

 

 

 

 

 

 

 

 

 

 

 

조금 더 오르자 세월을 알수 없는 켜켜이 쌓은듯한 신비한 바위산이 보입니다.

땅바닥에 붙은듯이 피어난 키작은 야생화도 예쁘고

앞서가는 일행도 자연의 일부가 되려고 다른 세상으로 들어가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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