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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가 가까우니 9시 30분쯤부터 산행을 시작합니다.

서울에서와는 완전히 다른 풍경입니다.

계곡은 얼음으로 둘러쌓여있지만 여전히 물은 졸졸 흐릅니다.

눈산행을 할수 있어 정말 좋습니다.

송년산행이어서 산행을 즐기는 사람도 있지만 산정호수를 산책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장소 : 명성산

일시 : 2023년12월20일

코스 :  비선폭포 . . . 등용폭포 , , , 억새군락지 . . . 팔각정 . . . 원점회기

높이  : 

시간 : 4시간 

 

 

 

 

흐르는 폭포는 흐르는 부분만 얼지않아 아주 보기좋습니다.

함께 산행하는분이 이쁜 인증을 많이 담아주셨습니다.

 

 

 

 

 

 

 

 

 

 

 

중간에서 군인들이 보초를 서고 있는데 사격훈련이 있는날이라

명성산 정상까지는 산행이 불가하답니다.

헐 이곳에도 케이블카가 생기나봅니다.

그때문인지 억새밭은 온통 데크로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눈을 위쪽으로 돌리니 새하얀 상고대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기대하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멋진 풍경을 만났을때 기쁨이 배가됩니다.

 

 

 

 

 

 

 

 

 

 

 

 

 

 

 

 

 

 

 

아쉽지만 오늘은 여기까지만 오를수 있습니다.

 

 

 

 

 

나뭇가지가 얼음으로 온통 둘러쌓여 있는데

사진으로는 잘 보이지않아 아쉽습니다.

 

 

 

 

 

 

 

 

 

 

 

 

 

 

 

 

 

 

 

 

 

 

 

 

4시간의 산행을 마치고 식당에서 하산식을 했습니다.

추운날씨에 따뜻한 전골이 아주 맛있었습니다.

이렇게 2023년도 마지막 산행을 마칩니다.

올해도 무탈하고 사고없이 한해를 보낼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나는 행복합니다.

하고싶은일 하면서 살수 있는복이 있어서.

갑자기 바빠진 일상으로 한달이나 지나 쓰는 산행기지만 

그때의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가며 행복감을 안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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