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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차오 녹색터널 가는길에도 커다란 도교사원이 있습니다.
스차오 녹색터널엔 5가지의 맹그로브나무가 터널형태를 이루고 있습니다.
기대했던것과는 다르게 짧은 거리를 배를 타고 다녀옵니다.
배 타기전 구명조끼가 너무 커서 줄이는중입니다.
작은 배를 타는건 늘 두렵고 무섭습니다.
배 타기전에 다들 모자를 하나씩 가져가 씁니다.
강렬한 햇빛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이곳에서만 할수 있는 경험이라 특별합니다.
넓지않은 작은 수로를 따라 이동하는데 양옆으로 맹그로브나무가 있습니다.
반대편에서 배가 오는데 여긴 넓어서 괜찮았지만
안쪽에선 수로폭이 좁아 서로 교행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오래전에는 이 수로를 통하여 내륙과 교역을 하였다고 합니다.
출발한지 15분쯤 후 수문에 도착했습니다.
너무 짧은 코스에 놀라고 폭도 좁고 기대하고 오면 실망합니다.
이국적인 맹그로브를 보며 기울어진 나무가 나올때마다
수그리라는 의미로 수그리를 외치며 즐기지 못했다면 조금은 시시했을수도 . . .
하지만 우린 하하호호 즐겁게 보냈습니다.
수그리중인 친구들인데 한친구는 살겠다고 고개 숙이고
그 와중에 사진찍히려고 웃으며 바라보는 친구도 웃기고 정말 재미있습니다.
여기도 도교사원입니다.
도교사원에서 나오니 하늘의 구름이 너무 멋있어서 한장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