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드 호수 가운데에 블레드섬에는 마리아 승천성당이 있습니다.
이 성당은 바로크양식의 성당으로 성당안의 종을 세번 울리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있어 그 섬에 오는 사람은 누구나 다 종을 칩니다.
이 성당은 호수 가운데 있는데 호수는 알프스 산맥에 둘러싸인
고요하고 아름다운 호수로 많은 별장과 호텔이 호수 주변에 있습니다.
구름이 좀 끼어서 알프스가 잘 보이지 않지만
눈쌓인 산히 희미하게 보이는데 그 앞의 별장이 정말 부럽습니다.
저런곳에서 사는사람은 어떤 분일지~~~
작은 전통보트를 타고 섬으로 들어가는 도중에 보이는 호수주변의 집입니다.
이제 블레드섬으로 배를 타고 들어갑니다.
저 배를 타고~~~
배안에서 본 블레드성입니다.
배를 타려는데 가랑비가 내리더니
구름때문에 선명하진 않지만 성 뒤로 알프스가 우뚝 자리잡고 있습니다.
내내 맑은 날씨였는데 오늘은 좀 아쉬운 날씨입니다.
성뒤 산이 얼마나 장엄할지 상상이 안되니 궁금합니다.
배를 타고 블레드섬으로 가는 배안에서 본 풍경들입니다.
호수가에 자리잡은 살고 싶은집이네요.
우리가 타고 온 배입니다.
나무에 겨우살이가 주렁주렁 매달렸네요.
종을 3번 울리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니 나도 열심히 쳤습니다.
물론 소원을 빌면서....
종을 쳐보고 밖으로 나와 뒷계단으로 내려가면
성당을 한바퀴돌수 있는 오솔길이 있습니다.
블래드성도 훨씬 가까이에서 볼수 있습니다.
구름이 짙어져 산은 완전히 사라졌네요.
아쉽습니다.~~~
오솔길에서 블레드성을 조망할수 있는데
아 ~~ 뒤가 조금밝아지니 산이 조금 보입니다.
성당을 다 둘러본 후 이제 다시 배를 타러 갑니다.
떠나는 배위에서 본 섬인데 아주 작아보이지만
안은 꽤 넓어서 성당과 작은 부속건물들이 있고
산책하기좋은 오솔길과 블레드성을 조망하기 좋은 전망포인트도 있습니다.
잔뜩 찌푸린 하늘이 야속합니다.
파아란 하늘이면 얼마나 더 아름다울지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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