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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조금씩 내리던 눈이 점점 함박눈이 되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눈때문에 정기모임도 취소되고
쏟아지는 함박눈을 보고 있자니 가슴이 뛰어 따뜻한 차만 보온병에 넣고
용마산과 아차산으로 향했습니다.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출발하니 특별히 준비할것도 없었지요.
점심먹고 나니 이미 눈발은 그치고 간간히 햇살도 나와
산에 가는 의미가 없을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용마산 입구에 들어서자 전혀 다른 세상이었습니다.
녹지않고 수북히 쌓인 눈꽃들이 어찌나 이쁘던지요.
뜻하지 않은 눈산행으로 기분좋은 하루를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