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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담사에서 서울로 오다가 갑자기 코스를 바꿔 제 4땅굴과 을지전망대를 보러갔다.

시간이 늦어서 두곳을 다볼수 없다고 하니 그중 한곳인 을지전망대로 향했다.

출입절차를 밟고 승용차로 7km를 이동해야 하는데 중간에 군인들이

아주 철저하게 차량을 확인하고 출입을 허가해 전망대로 올랐다.

 

 

주차장에 도착하면 제일먼저 펀치볼이 눈에 들어온다.

이곳은 오후 2시전에 와야 제대로 조망을 할수 있다고 한다.

오후 늦은시간이라 빛이 반사되서 희미하게 보인다.

 

 

 

 

전망대안으로 들어가니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는 사람이 있었다.

북한과의 거리가 불과 780m떨어진곳이 있다해서 놀라웠다.

비무장지대가 이렇게 좁은줄 몰랐다.

망원경없이 그냥 눈으로 볼수 있는 북한의 초소 새삼 분단된나라에서 살고있다는 실감이 들었다.

잠깐이면 북한땅에 도착할수 있을 그런거리에서 서로 대치하고 있다니~~~

갑자기 방문했지만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다시한번 나라를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전망대에서 북한쪽은 촬영을 할수 없어 사진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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