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눈발이 휘날리는 고속도로를 달리니
주최측에서 산행코스를 정동진에서 낙가사로 단축했다.
막상 강릉에 도착하니 햇빛이 쨍쨍한데 괜히 산행시간만 줄인것이다.
날씨가 좋고 걷기도 좋은길이어서 짧은 산행이 많이 아쉽다.
정동진으로 하산하여 오랜만에 정동진해변을 걷고 싶었는데.
장소 : 강릉 괘방산
일시 : 2022년12월15일
코스 : 아인삼거리 . . 258봉 . . . 삼우봉 . . . 괘방산 . . . 락가사 . . . 주차장
높이 : 345m
시간 : 3시간
조망이 트이는곳에 오르니 짙푸른 동해바다가 시원하게 눈에 들어온다.
아름다운 물빛에 가슴이 후련해진다.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부탁했는데 정작 바다는 일부고
인물만 크게 찍었네. ㅠㅠ
이 사진은 내가 바다많이 나오게 잘라서 편집했다.
정동진까지 가야 하는데 오늘은 여기서 락가사로 하산한다.
산행후 주문진으로 이동해 하산식을 먹었는데
복어회인데 양도 너무 적은데 반찬도 김치밖에 없어 부실했다.
집에와서 다시 밥 먹었다.
서울 오는길 홍천휴게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