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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수사에서 기온으로 언덕을 따라 내려오면
중요한 건축문화재 보전지역인 니넨자카,산넨자카로 지나갑니다.
그길은 돌길과 돌계단을 걸으면서 고풍스런 교토를 만끽할수 있습니다.
길을 내려오다가 한 식당으로 들어가 점심을 먹었습니다.
덮밥과 우동을 먹었는데 어제 먹었던 집이 훨씬 더 맛있었습니다.
그래도 정갈하고 괜찮았습니다.
아 이집은 찬이 좀 나왔어요.
골목길 두루두루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침엔 헤이안 신궁도 갈 예정이었는데
아쉽게 여기서 교토여행을 마칩니다.
한 친구가 넘 힘들어하는데 무리할까봐 ~~~
그리고 시간도 많이 되어서 이제 가와라마치역으로 갑니다.
좀 이른시간에 숙소에 도착해서 씻고 잠시 휴식후
다시 저녁식사하러 도톤보리로 갔습니다.
여행출발할 때 추천받은 시장스시를 찾아냈습니다.
그곳에서 저녁식사후 쇼핑도 하며 밤을 보냈습니다.
서울에서 출발할때는 6일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벌써 5일이 지났네요.
여행말미 늘 아쉬움이 남지만
처음 도전한 자유여행이어서 더 그런것 같아요.
아뭏든 내일 하루 더 남았지만 점심식사후 공항으로 가야하니
오늘이 여행 마지막날이나 다름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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