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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    동티벳 단빠 갑거장채

여행일    :   2017년6월 10일

단빠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아침 8시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골마을인 갑거장채로 갑니다.

늘 다른사람의 사진과 글만 보다가 직접 보게되었습니다.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니 길이 점점 오르막입니다.

도로를 잘 닦아놓았습니다.

지그재그로 올라가며 차창밖을 보니 산 중턱에 그림같은 집들이 있습니다.

위는 구름에 쌓여 있고 아래 깊은 계곡에는 물이 흐르고

 

 

계곡옆에도 티벳전통가옥이 있는데 물이 많아지면 떠내려갈까봐 무서울것같습니다.

 

 

벌써 산중턱까지 차가 올라왔습니다.

앞에 보이는 도로를 보니 아찔하네요.

 

 

아 차창밖으로 갑거장채마을이 보입니다.

경사가 심한 산자락에 삶의 터전을 마련하고 오랜세월동안 살아오고 있습니다.

예전에 자동차도로가 없었을때 저 높은곳을 올라다니려면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버스로 마을의 제일높은곳에 있는 전망대에 올랐습니다.

안타깝게도 짙은 구름이 산을 뒤덥고 있습니다.

 

 

가까이와서 보니 집옆에 작은 밭이 있습니다.

집이 띄엄띄엄 있는 이유를 알겠습니다.

각자 작은 땅을 일구어 작물을 키우고 있습니다.

전통가옥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특히 초록숲과 조화를 이루는 색감이 정말 좋습니다.

전망대부터 마을을 볼수 있도록 산책로가 있습니다.

관광객을 위한 길입니다.

사실 전 마을안쪽 저들의 삶의 터전으로 들어가보고 싶었는데

정해진 산책로만 걷다와서 많이 아쉽습니다.

 

 

 

 

 

 

갑자기 안개인지 구름인지 모를것들이 산아래로 내려오기 시작하네요.

마을은 더 몽환적인 분위기에 휩싸입니다.

 

 

 

 

 

 

 

 

 

 

 

 

 

 

 

 

 

 

 

 

 

 

 

 

 

 

 

 

 

 

 

 

 

 

 

 

장족 여인들 키가 어찌나 큰지 그 옆에 서니 저는 아이같습니다.

얼굴도 이쁘고 주렁주렁 목에건 장신구들 머리엔 예쁜모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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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    동티벳 단빠

여행일    :   2017년6월 9일

일륭에서 단빠로 오는도중 갑자기 경찰이 도로를 막고 통행을 못하게합니다.

영문도 모른채 거의 30분이상을 기다려야했습니다.

지나가는 차를 모두 세웠습니다.

멀쩡한 길을 달리는데 갑자기 일어난 일이라 기사님과 가이드가 내려서 상황을 파악합니다.

다행이 우리팀은 가이드가 사무실에 연락하고 백방으로 노력한끝에 통과했는데

우리보다 앞서온 많은 차들은 여전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이드 왈 중국에선 돈이면 뭐든 다 된답니다.

시간에 따라 금액의 차이만 있을뿐 ~~~

나중에 들으니 돈깎으려고 시간을 끌었답니다.

그래서 예정보다 늦어져 갑거장채를 가는대신

장족들이 거주하는 마을의 망루를 보러갑니다.

차창밖풍경은 거대한 산만 끊임없이 보입니다.

동티벳의 산들은 기본 몇천미터라 그 웅장함은 상상이상입니다.

 

 

거대한 산아래 그 높은곳에 마을이 있네요.

어떻게 저렇게 높은곳에서 살수 있을까 싶은데 많은 집이 있습니다.

 

 

 

 

마을을 올라가지 않고 전망대에서 보니 좀 아쉽습니다.

뾰족한곳이 망루라고 합니다.

한 마을이라고 하기엔 이웃집이 좀 멀리 떨어져있습니다.

 

 

 

 

 

 

 

 

산위의 하얀 점들이 집이라는것이 믿어지지않습니다.

경사도 심하고 저런곳에서 뭘 해먹고 사는지 ~~~

 

 

 

 

 

 

 

 

 

 

저렇게 높은 산자락에 집을 짓고 살고있다니 정말 믿기지가 않습니다.

집으로 가는 구부구불한 길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푸른숲가운데 하얗게 보이는것들이 집입니다.

 

 

 

 

 

 

전날저녁부터 식사를 잘 못했는데 오늘 저녁식사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중국음식특유의 향도 없고 모든 음식이 우리입에 잘 맞았습니다.

오랜만에 맛있게 흡족하게 많이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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