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함양과 장수사이에 있는 영취산에 왔다.
처음 오는 산인데 백두대간길이고 육산이라고해서 기대가 된다.
들머리에 11시가 조금 넘어 도착해 산행을 시작한다.
장소 : 영취산
일시 : 2024년10월10일
코스 : 무룡고개 . . . 영취산 . . . 덕운봉 . . . 산죽구간 . . . 민령 . . . 깃대봉 . . . 샘터 . . . 육십령휴게소
높이 : 영취산 : 1,075,6m 구시봉 (깃대봉) : 1,014.8m
시간 : 4시간 50분
곧바로 이어지는 급경사의 오르막구간을 오른다.
정말 아주 잠깐 오른것 같은데 벌써 정상이다.
이렇게 쉬운 정상이 있을수 있나싶다.
아무튼 정상에 왔으니 인증을 남긴다.
우리는 육십령으로 하산하니 앞으로 가야할길이 11.8km다.
비교적 편안한 길이 이어진다.
오르락 내리락 심심치 않은 대간길이다.
백두대간길은 다 어려운줄 알았는데 여기는 아주 편하다.
하늘이 정말 청명하고 아름답다.
두둥실 떠 있는 뭉게구름이 그림같다.
가벼운 오르막과 내리막길을 걷기도 하지만 이렇게 편안한 길도 많다.
깃대봉이라고 했는데 정작 표지석은 이름이 다르댜.
파란하늘과 하얀 구름이 정말 환상적이다.
5시간의 산행을 마치고 버스로 잠시 이동해 하산식으로 불낙전골먹었는데
처음부터 이렇게 굻은 국수가 담겨있어 실망했다.
그런데 반전이었던게 이 집 음식이 전부 맛있었다는것.
전골이랑 반찬이 다 맛있었다.
식사후 얼마나 버스가 속력을 냈는지 예상보다 훨씬 서울에 도착.
오늘도 무탈하게 산행을 마쳤으니 감사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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