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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 간단하게 간식을 먹고 하산을 시작합니다.

삼불봉을 지나 남매탑을 찍고 주차장을 하산합니다.

얼마나 난해한 하산길일지 가늠이 되지 않지만 힘내서 출발합니다.

 

 

능선길을 걷게 되니 조망이 정말 좋습니다.

그러나 하산 시작하자마자 급경사의 내리막 계단이 기다립니다.

저 앞으로 보이는 능선을 다 오르고 내려하 하는데 . . . 

 

 

 

 

 

 

숨가쁜 오르막을 오른후 휴식하던분이 인증을 남겨 주셨네요.

우리 일행을 아직 출발을 하지않은건지 한명도 보이지않고 . . . 

 

 

 

 

 

 

 

 

 

뒤돌아보니 어느새 관음봉이 까마득히 멀리 있습니다.

사람의 한걸음 한걸음이 무섭습니다.

 

 

 

 

삼불봉은 표지석 글씨가 양편에 다 있는데 전경이 완전히 다르네요.

 

 

 

 

 

 

다시 또 급경사의 지루한 계단길이 이어집니다.

 

 

 

 

여기부터는 발바닥이 아플정도의 돌계단이 끝까지 이어집니다.

참 많이 힘들고 어려운 코스입니다.

 

 

 

남매탑인데 사진만 몇장찍고 그냥 지나갑니다.

예전같으면 사진도 찍을텐데  . . .

 

 

 

 

 

 

 

 

 

 

 

 

 

 

 

 

하산후 버스로 잠시 이동하여 부대찌개를 먹었는데

야채는 없고 소세지만 냄비 가득한데 ㅠㅠ

요즘 야채가 너무 비싸서 그렇겠지만 그래도 먹기 힘들어 많이 남겼습니다.

하산식 이렇게 맛없게 먹는건 처음인듯하네요.

그래도 힘겨운 산행이었지만 낙오하지않고 무사히 산행을 마쳤으니

그것만으로도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오늘도 힘들었지만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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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계룡산에 왔습니다.

갑자기 일정이 바뀌어 시간이 허락되어 다른 산악회를 왔습니다.

입구부터 푸르른 나무와 비록 지는중인 벚꽃이지만 좋습니다.

 

 

장소 : 계룡산

일시 : 2024년4월11일

코스 :  주차장 . . . 동학사 . . . 은선폭포 . . . 관음봉 . . . 자연성릉 . . . 삼불봉 . . . 남매탑  . . . 주차장

높이  : 관음봉 : 766m  삼불봉 : 775m  

시간 : 5시간 20분

 

 

 

 

 

 

형형색색의 초록빛이 가슴을 설레이게 합니다.

앙상했던 나무에 이렇게 새순이 돋아나는 봄이 정말 황홀합니다.

 

 

 

선두그룹이 서둘러 가기 때문에 절엔 들어가지도 못합니다.

아쉬움에 겉모습이라도 사진으로 남겨봅니다.

 

 

 

 

 

 

 

 

동학사 대웅전인데 다들 그냥 가니 저도 들어가 볼수가 없습니다.

 

 

아니 벌써 금낭화가 피었습니다.

 

 

주차장에서 30분이 지나서야 산행 들머리로 들어섭니다.

 

 

 

 

끝없이 이어지는 돌계단과 데크길이 시작되나 봅니다.

 

 

 

데크오르다 잠시 뒤돌아본 전경.

 

 

오르고 오르고 또 오르다 보면 끝이 보이겠죠?

 

 

이번 데크는 584계단이었군요.

 

 

 

 

 

1시간쯤 오르니 은선폭포가 나오는데 물이 없습니다.

장수폭포처럼 가느다란 물줄기입니다.

 

 

 

 

 

또 다시 이어지는 돌계단과 데크 그 끝은 어디까지일까요?

 

 

 

 

 

 

쉼없이 거친 오르막을  2시간 올라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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