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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좋고 바람도 쐴겸 드라이브를 나섰다.
그러다 우연히 천진암에 들르게 되었다.
지금까지 이름만 보고 암자로 생각했던 것이 얼마나 무지했는지. . .
천주교 성지라는 걸 알았을때의 놀라움이란 . . .
지금이라도 알게 되어서 다행이다.
넓이가 어마어마해서 또 한번 놀랐다.
오는길에 점심은 맛있는 순두부로 먹었는데 식당에 사람이 넘 많아서 또 한번 놀랐다.
식사후 나오면서 보니 대기번호까지 받고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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