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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 50분 하산을 하기위해 사리탑으로 오른다.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올라가면 오세암으로 가는데

우린 잠깐 사리탑에 들러야해서 직진으로 고고 

 

 

사리탑에서 볼수 있는 설악의 모습.

제일먼저 봉정암이 보이고 그 위로 소청태피소 그리고 하늘아래는 중청 관측소가 다 보인다.

 

 

 

 

사리탑에서 조금 더 위로 오르면 전망이 정말 끝내준다.

그곳에서 용아장성과 공룡능선을 한눈에 볼수 있었다.

정말 멋지고 환상적인 설악의 모습을 볼수 있다.

 

 

 

용아장성

 

 

공룡능선

 

 

이곳에서 사진을 찍고 있던 분이 갑자기 우리 일행들 사진을 찍어주었다.

그런데 다양한 각도에서 정말 많은 사진을 담아 주었다.

 

 

 

 

 

 

 

 

 

 

오세암 가는 하산길 시작은 가파른 내리막이다.

위험한 구간이기도 하고 일행은 벌써 저 멀리 사라지고 조심조심 . . . 

 

 

공룡능선.

 

 

 

몇번이나 능선을 오르내리는 조금은 힘겨운 하산길이다.

뒤따라 쫓아가려니 더 힘겹다.

계단 시작전 잠시 숨 돌리며 찰칵.

 

 

 

오르내리는건 힘들고 위험해서 이렇게 편안한 코스에서 사진을 몇장 찍었다.

 

 

 

 

휴 2시간만에 드디어 오세암에 도착했다.

예전에 이 길로 하산할때도 힘들었던 기억이 나는데

오늘은 시간에 쫓겨 서둘러야해서 심적으로 부담이 더 컸다.

 

 

 

오세암에서 물보충하고 가져간 빵을 먹고 10분쯤 쉰 후 출발 ~~~

 

 

 

 

 

 

 

 

수렴동계곡가는 갈림길에 도착했다. 오전에 이 길을 지났는데 . . .

 

 

 

영시암에서 커피를 마시지 않는 내가 봉정암에서 마셨는데 여기서 또 마신다.

혹시 피로가 조금 풀릴까 해서 커피 마시자 마자 다시 서둘러 출발한다.

 

 

 

 

 

 

15시 38분 별탈없이 산행을 무사히 마쳤다.

너무 빨리 걸어서 주위를 살펴볼 겨를도 없는 하루였다.

 

 

 

 

 

셔틀버스 줄서서 기다리다 버스 타니 정각 4시다.

총 7시간 30분 산행을 했다. 

서울 목적지에 도착하니 오후 6시 30분

조금 늦었지만 기다리던 분들과 맛있는 저녁식사를 함께했다.

오늘도 감사한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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