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1,900m 열트산 정상이다.
정상엔 여러형태의 구조물이 있는데 각각 무언가를 기원하는것이겠지.
마음이 힘들거나 연약해져 무언가에 의지하고 싶을때
이런곳을 찾아 기도하면 마음의 안정을 찾을수도 있을것같다.
자연과 더불어 걷는것만으로도 힐링이 될테니까.
나도 간절한 마음을 담아 소원을 빌었다.
하늘높이 솟아올라 높이높이 닿기를 기원하며 기도했다.
그 소원이 꼭 이루어지길 ~~~
화창한 날씨에 푸른 초원을 거닐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것으로 걱정 한가득 안고 떠나온 옆지기와의 첫 트레킹여행
3일동안 아무일없이 무사히 잘 마쳤다.
첫 트레킹여행에 만족스러워하는 모습을 보니 나도 뿌듯하다.
코로나로 답답했던 가슴속 응어리와 힘들었던 일들 뒤로하고
자유로운 영혼으로 훨훨 날아 초원에 내려앉아 맘껏 행복한 시간을 누렸다.
이렇게 건강한 몸으로 트레킹여행을 할수 있음에도 감사하다.
나이들어보니 세상사 모든일에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