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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  일본 오사카

여행기간 :   2015년10월 12~17일

 

10월 12일부터 17일까지 오사카 자유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처음으로 시도해본 자유여행.

몇달전 비행기표와 숙소를 정한후부터 설레이던 마음을 다잡고

일상을 보내다보니 어느새 여행날이 다가왔습니다.

늘 꿈꾸며 언젠가 기필코 하고 말리라 다짐했지만

이렇게 빨리 쉽게 다녀오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5박 6일동안 정말 많은 시간을 걷고 걷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왔습니다.

11시 공항에서 만나 출국수속 마치고 특별히 쇼핑할것도 없으니

위층으로 올라가 비빔밥으로 점심도 먹고 출발전부터 여유롭습니다.

인천공항에서 2시비행기로 오사카 간사이 공항으로 갑니다.

일주일전부터 지켜본 일기예보는 여행내내 맑음이어서 날씨 걱정은 접어두었습니다.

인천에서 2시에 이륙했는데 저가항공이어서

기내식이 달랑 생수 한컵입니다.

예보대로 기내에서 본 하늘은 정말 화창합니다.

간간히 하얀 뭉게구름만이 마치 빙하처럼 반짝입니다.

그래도 자유로운 여행에 들떠서 좋기만 합니다.

 

4시쯤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 도착해 입국수속을 마치고 나와

숙소가 있는 닛폰바시로 가기위해 기차를 타러 갑니다.

 

간사이공항에서 오사카 난바역으로 가는 기차를 타려면

공항에서 나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  좌측으로 들어가면

난까이선 기차를 타는곳이 나오는데 이걸 타고 난바역으로 갑니다.

 

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 좌회전하면

 

 

난까이선 기차타는곳이 보입니다.

 

 

자판기에서 920원짜리 승차권을 뽑아서 차를 타고 종점까지 가면 난바역에 도착합니다.

대략 50분정도 걸린듯합니다.

 

 

오사카 난바역은 수많은 전철이 있어 처음에 적응하기가 조금 어려웠습니다.

 

 

숙소가 닛폰바시역주변이라서 난바역에서 택시를 타고

메일로 받은 주소를 주었더니 근처라고 내려주었습니다.

구글로 검색하고 갔지만 701호라는데 7층건물이 없습니다.

지나가는 사람에게 물어봐서 다시 찾아도 없고

한참을 헤메다 결국 서울로 연락해 집주인이 마중나왔습니다.

집주인 왈 6개월전에 이사했는데 이전 주소로 유인한것입니다.

우리가 묵을 숙소는 주소지와 전혀 다른지역에 있었습니다.

어떤형태의 숙소인지 모르고 출발했는데 (친구아들이 대신해주었습니다.)

도착해보니 Air  B&B 였습니다.

우여곡절끝에 숙소에 도착해 가방두고 저녁먹으러 도톤보리로 나갔습니다.

밖에 진열된 음식을 보고 스시집에 갔는데 가격도 적당하고 맛있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도톤보리를 둘러보았습니다.

늦은시간인데도 많은 관광객들이 있었고

쇼핑천국이라는 말에 걸맞게 셀수없이 많은 상점들이 있습니다.

처음 인증으로 담은  움직이는 게 간판입니다.

 

 

이 골목은 한가하네요.

블럭마다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차이가 많이 납니다.

어떤 골목은 사람이 넘쳐나고 잠시만 골목으로 들어서면 또 한가하고 ~~~

 

 

숙소로 들어가는 길에 로손에서 아침에 먹을 방과 음료를 사고 나오는데

어묵이 넘 맛있어 보여서 사가지고 들어갔습니다.

맛있었습니다.

내일부터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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