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 : 발트3국 :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여행기간 : 2017년7월 7~14일
2017년 7월 7일부터 14일까지 발트 3국여행을 다녀왔다.
리투아니아.라트비아.에스토니아 평소 쉽게 들어보기도 힘든 나라지만
북유럽여행을 다녀오면서부터 가야겠다 생각했는데 오랜시간이 걸렸다.
그중에서 가장 기대되는곳은 에스토니아의 탈린이다.
사진이나 티비에서 볼때마다 중세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그곳을 정말 가고 싶었다.
얼마나 고풍스런 중세건축물들이 반겨줄지 기대감에 부푼다.
특히 툼페아언덕에서 바라본 올드시티의 모습은 가본것처럼 머리속에 각인되었다.
아무튼 우여곡절끝에 두 동생과 함께 드디어 출발한다.
금요일밤 비행기에 비가온다는 예보가 있어 공항버스를 일찍탔는데도
공항까지 2시간 20분이나 걸렸다.
평소보다 거의 1시간이 더 걸린것이다.
드디어 비행기 이륙한다.
터키항공 첫번째 기내식 비빔밥인데 웬지 좀 어설프다.
비빕밥그룻도 그렇고 그러나 맛은 나쁘지않다.
두번째 기내식.
이스탄불의 야경이 정말 아름다웠는데 사진이 잘 나오지않아서 아쉽다.
국적기임에도 불구하고 공항청사에서 멀리 떨어진곳에 항공기가 착륙하여 버스로 이동한다.
이렇게 큰 비행기를 바로 밑에서 보는것이 처음인데 너무커서 놀랐다.
트랜스퍼까지 1시간쯤 여유로운 시간을 공항에서 보내고
빌뉴스행 항공기 터키공항 활주로에서 50여분을 있다가 터키를 떠난다.
항공기탑승후 50분이나 딜레이된것이다.
정말 지루하고 짜증나는 순간이었다.
정시에 출발해야 오늘일정이 차질없이 진행될텐데하는 마음으로.
낮에 상공에서 내려다본 이스탄불은 여느도시와 다를바없어 보인다.
빌뉴스행 기내식은 이 빵인데 아주 맛있다.
간단하지만 한끼 식사로 충분하다.
터키를 떠나 리투아니아 상공에 다다르자 드넓은 평야만이 보인다.
산은 어디에도 보이지않지만 들판에 무성한 숲이 보인다.
2017년 7월 8일
전날 밤 11시 30분에 이륙하여 현지시간 12시가 되어서야 빌뉴스공항에서 가이드를 만났다.
긴 여정끝에 이번여행의 첫번째 일정은 리투아니아의 빌뉴스공항에서 가이드만나서
이곳 식당에서 점심식사하는것부터 시작되었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가장 놀라웠던것은 드높고 청명한 하늘이었다.
레스토랑인데 정말 컸고 정원도 아주 넓고 잘 가꾸어졌다.
식당내부가 아주 특별하고 독특하다.
온갖 공구들로 내부를 꾸몄다.
첫번째 식사인데 아주 맛있게 구운 닭고기에 살짝 볶은 밥이다.
후식으로 나온 이빵은 다양한 견과류가 들어있어 맛있지만
점심을 많이 먹어 배불러서 맛만보고 나중에 먹으려고 싸왔는데
결국 식사가 좋아 먹을일이 없어져 그만 ~~~
일행들은 맥주한잔 하고있는데 우리는 술을 안하니 먼저나와
주변을 돌아보며 시간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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