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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선계곡을 오르는동안 너무 많은 사람들이 계곡에서 물놀이 하는 모습이 보기안좋았는데

점심식사를 마치고 잠시 발을 담그고 있는데 국립공원직원이 올라와

물속에서 노는 사람들을 단속하고 계도하는 모습에 안심이 되었다.

나중에 물어보니 너무 더운날씨라 발을 담그거나 물에 몸을 좀 담그는건 눈감아주는데

수영하고 물놀이를 심하게 하는 사람은 경고장을 발부한다고 한다.

하산을 할때는 오를때 서둘러 가느라 자세히 보지못했던 계곡을 둘러본다.

 

 

 

 

 

 

 

 

 

 

 

 

 

 

 

 

 

 

 

 

 

 

 

 

 

 

 

 

 

 

 

 

 

 

정확한 지리와 도로상황을 몰라서 내가 오해한것인지 몰라도

이 부패를 먹으려고 1시간 20분을 산길을 달려왔다.

기사님 서울올라가는 길이라 했는데 아침엔 함양으로 들어갔는데

산청에서 식사를 하니 이해가 안되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식당에서 나와 잠시 달리다보니 다시 지리산 이정표가 보이고 도로도 막혀

1시간 20분만에야 고속도로를 탔으니 뭔가 잘못된것이 맞는거같다.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니 산청휴게소가 나오고 다시 함양휴게소. ㅠㅠ

그렇게 길에서 시간다 보내고 서울에 오니 마지막 두번째 전철 간신히 타고

전철역으로 옆지기가 마중나와줘서 집에 도착하니 12시가 넘었다.

승객들을 생각하는 기사님이라면 이런상황을 만들지않았을거라는 생각이~~~

음식도 된장국만 먹을만하고 가지수만 많았지 다 그져그랬다.

오랜만에 친구랑 함께해서 좋았는데

마지막 서울오는길에 내내 마지막 전철 못탈까봐 몇시간을 마음졸이며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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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0월 칠선계곡이 처음 개방되던해 다녀오고

10년만에 다시오니 그때의 기억이 하나도 없고 전혀 낯선곳에 온듯하다.

찾아오는 사람이 너무 많아 버스가 주차장까지 들어가지 못해 도로에서 내려

500m이상을 걸어올라가자 주차장이 나온다.

주차장은 관광버스와 승용차로 가득찼다.

여기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오는줄 몰랐다.

 

 

장소 : 지리산 칠선계곡

일시 : 2019년 8월11일

코스 : 추성리 주차장. . . 두지터 . . . 출렁다리 . . . 선녀탕 . . . 옥녀탕 . . . 비선담 . . . 선녀탕 . . . 주차장

높이 : 비선담 : 710m

시간 : 5시간

 

 

 

 

계곡엔 이미 도착한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아주 많다.

산행을 하거나 계곡에서 놀기위해 온 사람들로 주차장은 대형버스가

수십여대 주차되어있다.

우린 서울에서 오니 길이 멀어 도착하니 벌써 11시다.

 

 

 

주차장부터 이 언덕을 오를때까지 계속 이어지는 오르막에 땀이 비오듯.

숨을 헉헉대며 열심히 오르는 사람들.

 

 

그 언덕을 넘어서자 짙은 녹음속으로 걸어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너무 이쁘다.

길도 좋고 풍경도 더할나위없이 좋다.

 

 

 

 

 

 

 

여기부터 칠선계곡을 따라 산행이 시작된다.

 

 

 

자꾸만 이어지는 오르막 더위에 힘들긴 하지만 오랜만에 나선 산행이라

나는 이런모든 상황이 즐겁기만 하다.

오랜만에 즐기는 산행에 등줄기로 흘러내리는 땀조차 기분좋다.

 

 

 

예전엔 이렇게 높은곳에서도 사람이 살았나보다.

하긴 지금도 누군가 사는것같은 흔적은 보인다.

 

 

 

오랜만에 친구랑 함께하니 좋아서 인증도 하고

 

 

잠시 쉬어가나 싶으면 다시이어지는 가파른 오르막.

 

 

 

 

 

 

 

 

 

국립공원인데 이래도 되나싶을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고 있다.

길목마다 계곡출입금지라는 글이 붙어있는데도 저렇게 많은 사람들이~~~

 

 

 

 

 

 

 

 

오늘의 최종목적지.

칠선계곡은 여기까지만 산행이 가능하고

천왕봉을 가기위해서는 탐방예약을 해야한다고 써 있다.

마지막지점에서 내려다본 계곡모습.

 

 

여기서도 천왕봉을 오를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토요일에 오면 삼층폭포까지도 갈수 있네.

 

 

이 전망대가 종점이다. 아쉬운 마음이지만 어찌하겠는가.

 

 

 

 

 계곡에서 간단히 준비한 간식으로 점심을 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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