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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조식엔 내가 좋아하는 망고가 나왔다.

크로아상과 야채 샐러드 그리고 망고까지 더할수 없이 만족스런 조식이다.

 

 

오늘은 날씨가 청명하다.

하늘은 파랗고 투명하고 맑은 구름이 흘러간다.

오늘은 처음으로 호텔 주변을 사진에 담아본다.

멀리 보이는 노랑깃발은 약간은 바다가 위험하다는 뜻이다.

나중에 알아보니 해양스포츠를 할수 없다고 한다.

이번 여행에선 바다에서 할수 있는것을 하나도 하지 못했다.

 

 

 

 

 

내가 보기엔 바다가 잔잔해 보이는데  . . .

 

 

 

 

 

 

 

 

 

 

 

 

 

 

 

오전내내 바다에서 놀고도 부족한지 점심식사 기다리는 동안

수영장에 들어가는 손녀. 

 

 

 

 

 

오늘은 점심사진도 찍었네.

피자, 스파게티 둘다 정~~~말 맛있었다.

 

 

날씨 맑으니 다른 호텔에선 해양스포츠를 하고 있는데

여기는 여전히 불가.

 

 

 

 

 

 

 

 

 

 

숙박을 하루 더 예약하여 저녁 10시 넘어까지 호텔에 머물다

체크아웃하고 세부공항에 왔다.

조식대신 밀박스를 주어 탑승 기다리는 동안 맛있게 잘 먹었다.

갑자기 성사된 세부여행 내가 생각한것과는 달랐지만

손녀랑 함께 한 시간 즐겁고 행복했다.

마지막에 아이 컨디션이 좀 안좋았지만 다행히 심하지 않다고 했다.

이렇게 짧았지만 좋았던 세부여행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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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이 어제 먹은 것과는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음식이 다양하다.

역시 호텔이 좋으니 다르긴 하다.

내가 좋아하는 크로아상과 야채 샐러드 맛있어서 많이 먹었다.

 

 

궁금해서 먹어보려고 가져온 저 빵은 배불러서 결국 못먹었다.

 

 

오전내내 수영장과 바다에서 놀다 점심먹고

 

 

걸어서 LG가든에 가보기로 하고 걷는다.

걸어가는걸 손녀가 더 좋아해서 기뻤다. 싫다고 하면 택시 타야하는데 . . . 

 

 

신나서 열심히 걷는 아이.

 

 

호텔이 있는 사유지와는 너무나 다른 모습이다.

아주 열악하고 가난한 사람들이 사는곳 같다.

닭이 울고 염소가 거리를 활보한다.

이색적인 모습에 아이는 신기해서 자꾸만 걸음을 멈춘다.

 

 

 

바로 눈앞은 으리으리한 건물들이 즐비한데 

이 길엔 마치 초원인듯 염소들이 뛰어다닌다.

 

 

 

각 가정으로 공급되는 수도 계량기 같은데 잘 모르겠다.

 

 

 

LG가든에서 놀다 다른곳을 가 보려고 지프니를 타보기로 했다.

어디서 어떻게 타야하는지 물어보니 다들 아주 친절하게 도와주었다.

지프니를 탈수 있게 직접 데리고 다니며 안내해준 젊은 여성이 정말 고마웠다.

나중에 보니 학생과 시니어는 할인인데 우린 다 지불.

참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프니에서 내려 오토바이 툭툭이를 더 타야했는데 

현지인들의 친절함 덕분에 고생하지 않고 목적지를 찾아갔다.

 

 

 

한참을 쇼핑도 하고 저녁도 먹고 놀다 택시타려고 했는데

손녀가 툭툭이랑 지프니가 재미있다고 똑같이 가자고해서

툭툭이와 지프니로 막탄 신도시로 돌아왔다.

호텔로 가기위해 다시 툭툭이를 탔는데 경비원이 툭툭이는 호텔로 들어갈수 없단다.

걸어가기엔 꽤 거리도 멀고 날도 어두워 난감해 하고 있는데

호텔 직원이 탄 차라며 경비원이 세워줘서 편안히 호텔까지 왔다.

참 운좋은 하루였다.

 

 

보름달이 떴지만 구름때문에 시시하다.

 

 

다음날 새벽 베란다로 나가보니 이미 해는떠올랐다.

일찍 봤더라면 물에서 뜨는 해를 볼수 있었을텐데. . . 

아쉽다.

구름때문에 볼수 없었으려나?

 

 

 

 

여기와서 처음으로 개인사진을 찍었다.

비록 같은자리에서 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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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 가족을 두고 여행을 간다는 생각은 한번도 해보지 않았다.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것이 우리의 명절 풍습이니까.

그런데 이번 추석엔 작은며느리와 손녀랑 세부를 다녀왔다.

갑자기 함께 가자고 해서 성사된 여행인데 즐겁게 보내고 왔다.

바다에 너무 오래 있어서 온몸이 까맣게 타서 왔지만

손녀랑 함께 한 시간 오래 오래 행복한 기억으로 남을것 같다.

명절이라 여행객 많다는 소리에 너무 일찍 공항에 도착했다.

더구나 2터미널이라 번잡하지 않고 붐비지도 않았다.

시간을 보내다 저녁으로 타코를 먹었는데 아주 맛있었다.

 

 

1시간 넘는 딜레이까지 오랜 기다림끝에 드디어 탑승을 한다.

오후 8시 40분 비행기인데 지연되어 9시 50분에  탑승을 한다.

 

 

밤늦은 비행기라 기내에선 애기가 자서 특별한 사진을 찍지도 않고 

세부공항에 새벽 1시30분쯤 도착해 짐 찾았는데

며느리 캐리어 바퀴가 망가져 처리하고 호텔에 도착하니 새벽 3시가 넘었다.

바로 체크인하고 들어왔는데  깔끔한 룸을 보니 기분이 좋아진다.

몇시간만 머물 호텔이라는데 생각보다 훨씬 깨끗하고 좋은 호텔이다.

3~4시간 눈붙이고 일어나 조식까지 먹었다.

 

 

베란다에 나가 전망을 보는데 구름이 많이 끼어 있어서 실망이다.

화창한 날씨를 기대했는데 태풍 지나간 후라서 그런지 날씨가 좀 흐리다.

그리고 앞에 보이는 호텔이 3일동안 묵을곳이란다.

조식 후 바로 저곳으로 옮긴다고 한다.

 

 

 

몇시간 잘 쉬고 간다. 안녕.

 

 

 

도보로 1분도 안되는 곳에 있는 더 리프 호텔로 이동하고 있다.

 

 

체크인 하는동안 나는 로비를 나와 수영장을 둘러본다.

수영장 넘어 드넒은 바다가 펼쳐진다.

멋진 풍경인데 날씨가 화창하면 얼마나 더 좋을까?

 

 

 

 

 

체크인 하고 짐 맡겨두고 택시로 LG가든이라는 번화가로 왔다.

마트에 들러 쇼핑 잔뜩해서 그곳에 맡겨두고 

졸리비라는 식당에 왔는데 주문줄이 아주 길다.

둘이서 먼저 2층에 올라와 기다리다 치킨과 스파게티로 맛있게 점심 먹었다.

스파게티 너무 맛있어서 하나 더 주문해 먹었다.  특히 입짧은 손녀가 잘 먹어서.

 

 

 

 

그곳에서 한참을 놀다 다시 택시로 호텔에 왔다.

 

 

다행히 싱글침대 3개짜리 룸이어서 셋이서 편안히 지낼수 있었다.

보채는 손녀덕에 바로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수영장으로 고고.

수영장에서 늦게까지 실컷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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