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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드힐 트레킹을 마치고 힌톤으로 가는 도중에

여기쯤에서 흑곰을 봤는데 사진엔 안찍혔습니다. ㅠㅠ

찍을때 어딘가로 쏜살같이 사라진것일까요? 분명히 봤는데 . . .

 

 

지나는 길마다 매일 이렇게 안타까운 로키의 모습을 봅니다.

이곳이 온전한 숲으로 회복되려면 얼마나 많은 시간이 흘러야 할까요.

 

 

 

 

 

물빛이 정말 다양합니다.

강과 호수마다 다 제각각 색이 다르니 정말 신비롭습니다.

 

 

 

 

 

 

오늘은 호텔에 일찍 도착해 바로 저녁식사를 했는데 사진이 없네요.

김치하우스에서 전골 같은거 먹었는데  . . .

이른 식사후 로비에서 근처에 볼만한곳을 물어보니 호수가 있다고 알려주어 갑니다.

지도를 거꾸로 들고 있는데 우리가 있는 위치에서는 저렇게 가야합니다.

도보로 10분 걸린다는 말에 얼씨구나 하고 나섰는데

가도가도 보이지않는 호수 우리는 속았다고 생각했는데 

마침내 호수가 나왔지만 시간은 두배로 많이 걸렸습니다.

워낙 넓은 땅에 사니 어지간한 거리는 가깝다고 생각하나보다 했습니다.

 

 

호수를 너무 많이 봐서 무시했는지 온전한 호수 사진은 없습니다.

하지만 꽤나 큰 호수고 우리가 산책한곳은 호수주변 산책로입니다.

 지난주에 많은 눈이 내렸다더니 무성한 수풀사이에 놓인 데크가

물에 잠긴곳이 많아 계속갈수 없어 이곳저곳 헤매다

드디어 숲으로 통하는 데크를 만나 즐겁게 산책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이 길도 저 앞까지만 갈수 있고 물에 잠겨 되돌아왔습니다.

 

 

숲으로 가는데크 겨우 찾았습니다.

 

 

 

 

 

 

 

 

 

 

 

 

 

여기에서 수달이 신나게 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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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체험을 마치고 이제 숙소가 있는 힌톤으로 갑니다.

이틀동안 쿠트니에서 머물렀는데 힌튼은 어떤곳일지 기대가 됩니다.

콜롬비아 아이스필드여 안녕.~~~

 

 

 

 

 

 

빙하체험을 마치고 힌톤으로 가는길 스카이워크를 지나는데

우린 들르지않고 그냥 지나쳐서 차창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바닥이 유리로 되어있다니 좀 무서울것같기는 합니다.

 

 

 

여기도 불탄나무들이 무척이나 많습니다.

 

 

 

 

차창밖 풍경만으로도 로키여행을 맘껏 즐길수 있습니다.

계속 보고 있어도 질리지 않을만큼 다양한 풍경을 볼수 있습니다.

 

 

 

 

 

 

 

 

 

 

 

 

오늘 저녁식사는 힌톤의 유명 레스토랑에서 먹습니다.

힌톤시내에 있는데 아주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깔끔하고 예쁘게 꾸민 외관부터 마음에 듭니다.

음식도 아주 맛있었습니다.

 

 

 

 

 

 

호텔로 가는도중 끝없이 이어지는 콘테이너를 실고 가는 기차입니다.

서부에서 동부까지 간다는데 그 수를 헤아릴수 없을만큼 깁니다.

 

 

 

체크인 후 룸메이트와 동네 산책을 나섰습니다.

참 깨끗하고 정갈한 마을입니다.

물론 약간 열악한 집들도 보이긴 합니다.

 

 

 

 

밤 9시 50분쯤 되었는데 이제 해가 지려합니다.

이러니 하루가 아주 길어서 하고싶은 산책을 맘껏 즐길수 있었습니다.

 

 

 

호텔과 붙어있는 김치 하우스 주인이 한국인이 아니랍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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