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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은 크로아티아의 국립공원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수많은 폭포로 연결되는 16개의 호수가 유명합니다.

너도 밤나무. 전나무. 삼나무등이 빽빽하게 자라는 짙은 숲사이로 코라나강이 흐르며 원시림의 풍경을 그려내어 아름답습니다,

이 곳의 호수 색깔은 석회암 성분으로 인해 녹색과 에메랄드빛등 다양한 색을 띠는 물빛이 아름다운 폭포입니다.

오랫동안  티비와 다른사람블로그 사진으로만 접하며 언제쯤 갈수 있을까 기대만 하던곳을 오늘 드디어 가게 되었습니다.

공원의 물빛은 투명한 파란색부터 초록색까지 물의 깊이에 따라 다양합니다.

먼저 공원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샐러드도 상큼하니 맛있습니다.

  

 

 

 메인은 송어구이인데 단백한것이 아주 맛있었습니다.

감자도 맛있는데 저는 원래 별로 좋아하지않아서 친구가 거의 다 먹었습니다.

 

 

 

후식도 맛있고.

 

 

 

레스토랑에서 기념사진도 남기고

 

 

 

매표소입니다.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을 관람하러 갑니다.

그런데 여기는 이제사 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여행내내 초록물결의 들판과 만발한 야생화들이 눈을 매혹시켰는데

여기는 아직도 완전히 겨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네요.

유난히 추운 그 해 날씨탓인가 봅니다.

조금 더 봄이 무르익었으면 폭포가 더 아름다웠을텐데

조금 아쉽습니다.

 

 

 

배를 타기위해 선착장으로 가는데 강 건너편에서 폭포물들이 흐르는 모습이 보입니다.

아주 가까운 거리여서 바로 가서 볼수 잇다고 기대했는데

어찌된건지 배가 다른곳으로 가고 있습니다.

저 폭포를 봐야 하는데 왜 그냥가는지 궁금하지만 배로 한바퀴 돌고 오려나보다 했습니다.

 

 

 

 

 

 

 

 

 

 

 

 

배를 타고 이동중입니다.

배는 어디론지 자꾸만 갑니다.

조금전에 보이던 폭포는 점점 멀어지고 더 이상 폭포는 보이지도 않는데 어디로 가는지~~~

물을 보니 색깔이 정말 예쁘네요.

구채구 생각이 납니다.

 

 

 

염려하던 일이 생기고 말았습니다.

여행오기전부터 말썽을 부려 as도 받았는데 카메라가 드디어 멈추고 아무것도 작동하지 않습니다.

껐다가 다시켜도 안되고

뭐가 잘못되었는지 알수가 없어 촬영을 포기하고 똑딱이만 만지작 거렸습니다.

 

 

 

 

 

 

선착장이 보이는데 행사가 있는지 수많은 사람들이 같은옷을 입고

무언가 촬영하고 있습니다.

저 나무가 좀더 짙은 초록색을 띤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촬영팀은 무섭지도 않은지 저렇게 높은 사다리위에 있습니다.

이곳 선착장에 내려서 도보로 이동하며 폭포를 보러갑니다.

 

 

 

얼마쯤 이동했을까요?

갑자기 쏟아지는 폭포소리에 다들 놀랐습니다.

인솔자가 우리가 서울에서 출발하기 5일전에 크로아티아에 다녀왔는데

폭설이 오고 춥다고 옷준비 단단히 하라더니 날씨가 풀리니 그 눈이 녹아 흐르나봅니다.

정말 장관입니다.

 

 

 

 

 

 

 생전 처음본다는듯 다들 폭포촬영에 여념이 없습니다.

 

 

 

물이 많아서 넘치는곳이 있어 이렇게 나무나리를 놓았습니다.

중간중간 잠긴곳이 있는데 빠지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

이렇게 물이 많으니 폭포가 더 좋습니다.

 

 

 

 

 

 

 

 

 

 포토죤인데 물이 많아서 의자가 물속에 잠겨있어 가려면 조심하지 않으면 신발 다 젖습니다.

나도 조심조심 사알짝  인증을 남깁니다.

폭포 물 색이 정말 황홀합니다.

 

 

 

 

 

 

 

플리트비체에서는 카메라가 고장나서  내 렌즈를 친구카메라에 부착해서 찍은 사진이 많습니다.

친구렌즈보다 제게 조금 더 나은거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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