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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창 수확철인 오미자로 청을 담았다.

단것을 별로 좋아하지않아 작년엔 오미자릉 아주 조금 가져와서 설탕을 약간만 넣어 청을 빼내고

식초를 담가서 먹고 있는데 아주 맛있어서 소스에 첨가해서 먹고있다.

 

화천의 지인댁에서 며칠 머물며 오미자를 따고 선별하는일을 하다가

문득 수도없이 떨어져 버려지는 오미자가 아까워 모아 청을 담았더니

송이보다 더 곱고 보기도 좋은 오미자청 몇병이 만들어졌다.

무심코 생각한것이 좋은 결과를 맺은것이다.

작년에는 많이 버려지던 것들인데 ~~~

단지 아쉬운건 작업과정을 사진으로 담지못한것인데

거기서 일할때는 일분일초가 아까워서 생각도 못하고

집에 도착해 완성품만 찍게되어 조금 아쉽지만 함께하고싶어 만드는법을 올린다.

 

오미자청도 매실과 마찬가지로 열매와 설탕을 일대일로 넣는다.

100일후에 걸러서 따뜻한 차로 마시거나

무더운 여름 얼음동동띠워마시니 갈증해소에 그만이었다.

작년에 담은게 너무 적어서 올해는 아주 많이 담아왔다.

내년엔 무더운 여름날 진하게 타서 냉장고에 두고 마셔야겠다.

이 병은 열매넣고 설탕을 중간에 넣고 다시 열매와 설탕을 넣었다.

오미자는 열매가 작아서 굳이 버무려줄필요가 없어 위에 얹져주었다.

그랬더니 벌써 설탕이 녹아내리고 있다.

 

 

 

 

 

 

이병은 하루뒤에 담은건데 중간에 설탕이 없어서인지 아직 설탕이 안녹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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