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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의 공작산은 서울에서 가까워 들머리에 도착했는데 10시도 되지 않았습니다.

주말인데 길도 막히지 않게 갔는데 가평휴게소는 많은 사람들로 붐비었습니다.

경제가 어렵다고 해도 다니는 사람은 다들 열심히 다니는거 같습니다.

공작현에서 산행을 시작하는데 이미 해발 몇백미터는 올라왔습니다.

 

 

장소 :   홍천 공작산

코스 :  공작현 . . . 삼거리 . . . 공작산 . . . 안공작재 . . . 수리봉 . . . 약수봉 . . . 귕소 . . . 수타사 . . . 주차장

높이 :  887 m

시간 :   6시간 20분

소한도 지난 한겨울인데 산에서 눈을 볼수 없습니다.

마치 늦가을 산행을 하는듯 낙엽속으로 일행들이 들어서고 있네요.

 

 

오르막을 한참 오르니 편안한 길이 잠시 나오지만

 

 

곧 또 다른 산을 오르는 오르막이 이어지네요.

 

 

 

 

잠시 조금 어려운 코스도 있지만 아직까지는 많이 어렵지는 않습니다.

 

 

 

 

이 바위를 오르면 공작산 정상입니다.

조금 어려워보이지만 조금만 조심하면 누구나 오를수 있습니다.

 

 

강원도인데 어디에도 눈도 없고 상고대도 구경할수가 없네요.

은근히 상고대를 기대하고 왔는데 아무것도 없어 실망스럽습니다.

다행히 날씨가 좋아서 하늘은 맑고 투명합니다.

 

 

 

 

 

 

예전 표지석인데 좀 초라해 보이네요.

 

 

공작산은 여기서 올라갔다가 다시 되돌아와서 하산합니다.

우리 일행은 수타사로 내려갑니다.

그런데 하산길 정말 만만치 않습니다.

경사도 심하고 낙엽이 쌓여 미끄러워서 좀 애먹었습니다.

출발할때 산행시간을 7시간이나 주어 너무 많이 준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런 난해한 하산길때문인듯 합니다.

 

 

결사가 너무 심해서 사진은 꿈도 꾸지 못합니다.

좀 편히 서있을수 있는곳이 있어 몇장 간신히 담아왔습니다.

사진으로 봐도 경사 정말 심하죠?

 

 

 

 

 

 

잠시 조금 편한길도 나오지만 금새 또 다시 오르막을 올라야 합니다.

 

 

 

 

다행이 얼음은 없지만 경사가 심해서 미끄러워 밧줄에 의지해야 합니다.

 

 

 

 

이런길은 정말 완전히 가을입니다.

 

 

 

 

약수봉까지 오는동안 얼마나 많은 봉우리를 올랐는지 셀수도 없습니다.

수많은 봉우리를 오르고 내리는데

시간을 많이 준 이유가 거기에 있었습니다.

경사가 심하기 때문이었습니다.

 

 

 

 

 

 

 

 

 

 

계곡물이 얼어서 귕소모양을 볼수가 없어서 조금 아쉽네요.

 

 

 

 

 

 

 

 

 

 

 

 

이름이 이뻐서 산도 그럴거라고 생각하고 왔는데

이름과는 완전히 다른 인상을 주었습니다.

공작산은 정말 많은 작은 산을 오르는 것이었습니다.

그것도 경사가 아주 심해서 정말 긴장하고 산행을 해야 합니다.

그래도 100명산을 도전하고 있는데 다시 한곳을 올랐습니다.

서울오는 길도 막히지 않아 일찍 도착하니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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