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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나선 원정산행 하남시청앞출발이라 좀 난감했는데

지인이 집앞까지 데리러와서 아주 편하고 빨리 버스타는곳에 도착했다.

포항까지 먼길이라고 생각했는데 4시간10분쯤 걸려 도착했다.

휴게소를 두번이나 들렀는데 길이 정말 많이 생겨 빨라졌다는것이 실감난다.

들머리인 보경사주차장에서 가벼운 운동을 하고 출발~~~

 

 

장소 : 내연산(삼지봉)

일시 : 2019년7월9일

코스 : 보경사 . . . 삼거리 . . .. 문수봉 . . . 내연산삼지봉. . . 후진거무나리 . . . 계곡길 . . . 주차장

높이 : 711m

시간 : 4시간 40분

너무 오랜만에 하는 원정산행이라 마음이 들떠 발걸음도 가볍다.

날씨도 비록 구름은 좀 짙지만 시원하고 바람도 살랑살랑 불어

산행하기에 더없이 좋은 날씨다.

 

 

 

초입부터 아름다운 소나무숲길을 걸으니 상쾌하다.

가슴에 쌓였던 나쁜것들이 다 씻겨내려가 폐가 깨끗해지는 느낌.

 

 

 

여기 삼거리에서 산행팀은 문수봉으로 오르고 나머지는 폭포쪽으로 ~~~

가파른 오르막길을 40여분쯤 오르니 땀이 비오듯 흐르지만 몸도 마음도 가볍다.

 

 

 

조망이 트이니 계곡이 훤히 내려다보이고 물이 많아서 폭포도 보인다.

 

 

 

 

 

 

 

 

문수봉에서 간단한 점심을 먹고 내연산가는길

비가 왔는지 촉촉하고 편안한 숲길이 이어지니 정말 좋다.

그 풍경에 빠져 자꾸만 발걸음이 더뎌진다.

 

 

 

 

 

 

 

 

 

 

삼지봉에서 내려와 여기 삼거리에서 거무나리코스로 하산한다.

처음엔 편안한 숲길이지만 마지막 구간은 급경사의 위험한 내리막이다.

 

 

 

 

 

 

소금강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이다.

예전에 왔을때는 반대편에서 바라봤는데 그때와는 전혀 다른풍경이다.

마치 다른산에 와 있는듯하다.

 

 

 

 

 

 

 

아주 작은 사찰안에 곱게 핀 수국.

 

 

 

 

 

 

하산길 잠시 보경사에 들렀는데 짙은 구름으로 경내가 어둡다.

 

 

 

 

오랜만에 장거리 원정산행 즐겁고 행복했다.

가끔 이렇게 산행을 하고싶은데 정기산행을 하던 산악회가 요즘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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