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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    동티벳 우유해

여행일    :   2017년6월 13일

 

 낙융목장에서 천천히 오르니 2시간 20분만에 우유해에 도착했다.

거대한 양마이융산아래 어쩜 이렇게 맑은물을 간직한 호수가 있는지 물빛에 반하여 어찌할줄 모르겠다.

이 아름다운 호수를 보기위해 그 먼길을 달리고 달려왔다.

고산병의 두려움도 이겨내고 긴 여정이지만 즐기면서 마지막에 마주할 이 호수를 기대하며 . . .

물이 너무 투명하고 맑아서 일렁이는 물결이 없다면 물인지 모를정도다.

안쪽의 깊은 물은 옥빛으로 빛난다.

 

 

 

 

 

 

 

 

 

 

 

 

 

 

 

 

고산아래 오색찬란한 호수의 색갈과 드디어 도착한 목적지 흥분되는 마음을 즐기느라

많은 사진을 찍었다.

물론 여전히 오지않는 후미를 기다리기도 하면서.

이렇게 오랜시간 머물수 있을만큼 빨리 올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빙하호수물에 손도 담가보고

수없이 카메라셔터눌러 추억을 남긴다.

물론 일행들의 모습도 ~~~

 

 

 

 

누구든 기회가 있다면 한번쯤 꼭 다녀오라고 권하고 싶은곳이다,

죽기전에 다녀와야할곳으로 추천하고싶다.

고산에 있는 호수지만 다른곳보다 쉽게 접근할수 있고 힘들면 말을타고가면 되는곳이다.

40여분쯤 우유해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이제 오색해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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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    동티벳 공령사

여행일    :   2017년6월 12일

 

중간에 몇곳을 들르긴 했지만 하루종일 달리고 달려 드디어 도성의 호텔에 도착했다.

고산지역이 많은 오지의 도시에 있는 호텔이라고 하기엔 아주 좋은 곳이네.

우리가 머문곳은 2층인데 거기서 내려다본 아래층모습.

깔끔하고 쾌적한 곳이었다.

 

 

어김없이 오늘도 가방만 두고 시내관광에 나섰다.

어제 함께 해준 일행과 셋이서 도성시내를 저녁먹을시간까지 돌아다녔다.

특별히 살것도 없고 볼것도 없었지만 그냥 지나치기 아쉬워 늘 이러고 다닌다.

이곳도 커다란 쇼핑몰 입구인데 아직 입점안된곳이 많아

특별히 볼것은 없었지만 곧 번잡해질듯하다.

 

 

오는길에 노점에서 내일 일행들에게 나누어줄 과일을 샀는데 맛있었다.

 

 

도성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드디어 야딩으로 출발하는아침이다.

 

 

 

 

 

 

호텔로비에 우리가 가야할곳의 거리와 높이가 한눈에 볼수 있도록 되어 있다.

 

 

 

 

 

 

온산이 보랏빛 꽃으로 뒤덮여있는데 끝이 없다.

우리나라에선 상상할수 없을만큼 크고 길게 이어지는 ~~~

 

 

공령사라는 사원에 잠시 들렀다.

작은 마을에 있는 사원이지만 여느사원못지않게 화려하다.

 

 

 

 

 

 

기둥하나에도 이렇게 화려한 장식과 문양이 있으니 ~~~

 

 

문안으로 들어서니 정말 티벳냄새가 물씬 나는 건물이 다가오네.

 

 

 

 

 

 

 

 

아주 오래된 사원인듯 그 고색창연함이 숙연해지게 한다.

 

 

 

 

 

 

순례자한분이 기도중이었는데 우리가 다가가자

일어서서 보고 있다.

 

 

 

 

 

 

 

 

 

 

사원입구엔 어김없이 많은 마니차가 있는데

마을 어르신인듯한분이 마니차를 돌리고 있다.

지금 든 생각인데 매일 마니차를 돌리는것만으로 기도도 하고

건강도 챙길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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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 30분 도성을 촐발해 세계에서 가장 높다는 도시 리탕으로 향합니다.

해발이 4000m라니 정말 높은곳에 위치한 도시네요.

높은곳으로 오르려니 멀리 보이는 도로만 봐도 실감이 납니다.

구불구불이어지는 오르막이 산중턱까지 이어집니다.

 

 

구불거리며 오르지만 경사가 심하지않아 차안에선 올라간다는 느낌이 많이들지 않습니다.

 

 

자전거여행자들 오르막이 힘들어 잠시 쉬어갑니다.

어디까지 가는지 뒤에 실린짐을 보니 아주 멀리가는듯하네요.

그래도 도전하는 모습이 보기좋고 부럽기까지 합니다.

 

 

잠시 쉬었으니 이제 다시 길을 떠나야지요.

 

 

전망대에서 잠시 쉽니다.

내려다보니 구불구불 아찔한 오르막 많이도 올라왔네요.

 

 

 

 

 

 

저리 큰 배낭메고 걸어서 라싸까지 간다는 청년 힘든 여정에도 미소가 아름답습니다.

자신이 원하는것을 하기 때문이겠지요.

이 청년이 무탈하게 목적지까지 무사히 갈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금쯤은 도착하지않았을까요?

먹을거 있는거 나누어주었습니다.

 

 

다시 버스로 좀더 올라 더 높은 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눈앞에 펼쳐진 고산들이 저의 눈높이와 같아졌습니다.

파란하늘과 정말 잘 어울립니다.

 

 

 

 

 

 

사랑하는 친구와 우리평생 다시할수 없는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일행들과도 ~~~

이젠 다들 고산에 완전히 적응되어

평지처럼 편안한 시간을 보낼수 있게 되었습니다.

 

 

 

 

흔적을 남기고 다시 길을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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