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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 50분쯤 크루즈에 도착해서 바로 레스토랑으로 가 점심을 먹으려는데

창밖으로 크루즈가 움직이며 이동하고 있다.

 레스토랑은 반쯤은 물에 잠기어 있는 1층에 있다.

아마 우리팀이 가장 늦게 도착해서 타자마자 출발을 한듯하다.

공지에 2시에 출항한다고 써 있었으니까.

점심은 막 튀겨 뜨거운 생선튀김이 가장 맛있었다.

 

 

첫날과 다르게 오늘은 아주 예쁘게 꾸며 놓았네.

 

 

룸 창문으로 나일강 주변풍경을 본다.

 

 

창문으로 보는게 맘에 들지 않아 바로 옥상으로 올라왔다.

 

 

 

 

 

일행중 한분이 아담한 기타를 가져오셔서 연주를 하며 노래를 불러주셨다.

다들 신나게 동참하여 노래하고 춤추며 즐겁게 보냈다.

나중에 알고보니 건아들이라는 그룹의 일원이셨다고 했다.

덕분에 유쾌한 시간을 보낼수 있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서시히 일몰이 시작되고 있다.

 

 

 

 

 

갑자기 어디선가 나타난 새들이 줄을 맟춰 하늘을 수놓았다.

특별한 광경을 볼수 있었다.

 

 

 

 

 

 

 

내일도 새벽부터 일정이 시작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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