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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상 만복대입니다.

인증하려는 사람이 많아 줄서서 기다려야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정상에 오르면 인증을 남겨야 할일을 다 한듯 합니다.

이 사진들을 간직해두고 이 다음 산행을 할수 없는 나이가 되었을때

이때의 추억을 더듬으며 행복한 노년을 보내려 합니다.

 

 

 

 

하산길이니 발걸음이 저절로 가벼워집니다.

 

 

 

 

오늘 만복대코스는 산죽이 유난히 많네요.

키만큼 커다란 산죽숲을 걷게되니 산행하는것 같지가 않습니다.

 

 

뒤돌아보니 완만한것처럼 보이는 만복대입니다.

 

 

 

 

가을이 완연합니다.

 

 

 

 

 

 

 

 

 

 

 

 

 

 

 

 

 

 

 

 

 

 

 

 

 

 

 

 

 

 

성삼재휴게소까지 6시간에 달하는 산행을 했지만

많이 어렵지않은 코스에 별로 힘들이지 않고 마칠수 있었습니다.

이런 어려운산행을 하나씩 마칠때마다 해냈다는 만족감과 성취감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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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지리산 만복대

코스 :   고기리 . . . 큰고리봉 . . . 정령치 . . . 만복대 . . . 묘봉치 . . . 작은고리봉 . . . 성삼재

높이 :   만복대 : 1,438m

시간 :   6시간

 

고기삼거리에서 산행을 시작해야 하는데 입구를 찾기가 어려워 잠시

길을 찾아 대장님들이 뛰어다니다

저기 앞 왼쪽으로 올라가는 작은길을 찾아내서 산행을 합니다.

이 아래는 아직도 가을이 저만치 멀리 있네요.

 

 

숲으로 올라서자 성큼 가을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낙엽이 쌓여있고 길이 완만한 흙길이어서 곧 향긋한 숲향에 빠져듭니다.

 

 

 

 

 

 

 여전히 완만한 오솔길로 이어지니

앞서가는 이들의 여유로운 산행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가을속으로 스며드는 일행의 뒷모습이 마치 트레킹여행자같습니다.

 

 

 이어지는 소나무숲길에서 맘껏 키톤치드를 취하며

가벼운 발걸음으로 산행을 합니다.

길이 마치 융단을 깔아놓은듯 폭신폭신합니다.

 

 

조금 더 가니 우거진 산죽길입니다.

다른곳의 산죽과 달리 아주 싱싱하고 건강합니다.

그러나 큰 나무들은 가뭄탓인지

제 잎 다 떨구고 겨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단풍을 기대했는데 조금은 실망스런 풍광입니다.

 

 

1시간 30분만에 고리봉에 다달았습니다.

고리봉까지 오르는 동안 함께 한 친구가 컨디션이 좋지 않아

조금 뒤쳐져서 올랐지만

별로 어려운 코스는 아닙니다.

고리봉에 오르니 사방으로 지리의 능선들이  광할하게 펼쳐지네요.

왼쪽으로 가면 바래봉이랍니다.

만복대를 가려면 정령치로 가야합니다.

바래봉까지 걸어도 좋을듯 합니다.

 

 

저 ~~멀리 보이는 능선이 바래봉가는길입니다.

 

 

뒤로 보이는 만복대도 아직은 멀었네요.

까마득한 저 길 그래도 곧 거기에 닿을것입니다.

 

 

 

 

앞의 둥근 봉우리가 반야봉입니다.

 

 

정령치가는길 억새가 한컷 분위기를 돋아줍니다.

정말 가을속으로 들어갑니다.

 

 

뒤돌아보니 더 운치가 있습니다.

 

 

 

 

정령치에도 많은 차량이 있습니다.

이곳에 주차하고 산행하는분들도 많은가 봅니다.

여기부터 산행을 한다면 바래봉이나 만복대를 쉽게 갈수 있을것입니다.

 

 

정령치가 해발 1172m나 되니 ~~~

 

  

정령치에서 이제 만복대로 오릅니다.

처음부터 경사 장난아닙니다.

그래도 계단이라 좀 나아요.

이 계단만 오르면 다시 편안하고 쉬운길입니다.

 

 

오늘 산행은 이런 산죽길 걷는게 정말 좋습니다.

크기도 다른지역보다 훨씬 크고 더 싱싱하네요.

이렇게 싱싱한 산죽보기 힘든데 오늘은 내내 이런길입니다.

어떤곳은 제 키보다 훨씬 더 컸습니다.

 

 

 정령치에서 만복대까지는 2km입니다.

잠시 잠시 오르막이 있긴 하지만 쉽게 만복대에 오를수 있습니다.

 

 

능선길을 걸으면 조망이 좋아서 피곤하지도 않습니다.

빙둘러선 지리의 품안에 안겨있는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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