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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으로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것이 참 어렵다.

컴퓨터앞에 앉는 일이 이렇게 어려울줄이아 ~~~

2월 1일 설날아침 눈이 살짝 내린 용마산에 올랐다.

별 기대없이 올랐는데 이렇게 눈이 많을줄이야.

애들은 내가 엄마케어해야 해서 설날전에 미리  다들 다녀가고

오후에 엄마집에 가기전 잠시 들렀는데 축복이다.

 

 

부지런하게 일찍 오니 새해 일출을 보게된다.

올해도 우리가족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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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박일정이라 늦은밤 집을 나서려니 잠시 귀찮다는 생각이 들고

막히는 교통체증에다 차에서 잠시 수면을 취할때는 피곤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 모든것을 참고 나니

아침으로 나온 따끈한 곰치탕이 시원하게 속을 달래주더니

마침내 맞이한 일출이 그 정점을 찍어주었습니다.

곰치탕은 속초중앙시장내에 있는 회집에서 먹었습니다.

닭강정으로 유명한 만석이네 닭강정이 있는 골목 지하에 있는 회집입니다.

식사를 하고 버스로 동명항으로 이동했는데 차들이 어찌나 많은지 

버스에서 내려 한참을 걸었습니다.

영금정쪽으로 들어선  승용차들은 길이 막혀 꼼짝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우리일행은  영금정에서 일출을 보기로 했는데

여기도 사람이  많아서 영금정 아래 바위위에서 봤습니다.

 

일출을 보기위해 속초 동명항 영금정 아래로 갔습니다.

 

 

 

사람들의 소망을 담은 천등이 아직 어둠이 가시지않은 새벽하늘로 날아오르고 있습니다.

 

 

 

서서히 깨어나는 동명항입니다.

 

 

 

 

 

 

 

 

 

수많은 인파가 바닷가에서 저마다 일출을 맞으려 추위를 견디며 기다립니다.

저는 높은 언덕에서 일출을 맞이하는데 해변에서 기다리는 사람들입니다.

 

 

 

좀 더 부지런한 사람들은 영금정의 전망좋은 자리를 차지했네요.

 

 

 

 저는 영금정 아래 바위에 올라섰습니다.

천등날릴준비를 하고 있네요.

 

 

 

어떤 소망을 담고 하늘로 날아갈까요?

 

 

 

 

 

 

서서히 어둠에서 깨어나기 시작하는 설악입니다.

 

 

 

 

 

 

 

 

 

드디어 불덩이가 물속에서 솟아오르기 시작합니다.

높은곳에 있으니 앞이 막히지 않아 사진을 담기가 정말 좋았습니다.

뾰족한 작은 능선에 올라섰더니 탁트인 전망이었습니다.

그러니 앞을 가리는 장애물이 하나도 없어서

편하게 아름다운 일출장면을 담을수 있었습니다.

 

 

 

 

 

 

 

 

 

 

 

 

 

 

 

 

 

 

 

 

 

 

 

 

 

 

 

 

 

 

 

 

 

 

 

 

 

 

 

난생 처음맞이한 오메가입니다.

정말 황홀했습니다.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일출을 환호하고 있습니다.

 

 

 

 

 

가장 완벽한 일출 ~~~

늘 보고자 꿈꾸던 그 일출모습 장관이었습니다.

아주 행복하고 다시 회상해도 행복했던 순간이었습니다.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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