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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천으로 피어있는 이 보라색꽃이 무었일까요?

범바위로 가는 내리막길은 온통 이꽃이 군락으로 피어있습니다.

 

 

 

 

 

 

샛노란 유채꽃이 멀리서도 선명하게 색칠한 것처럼 보이네요.

 

 

 

 각시붓꽃도 수줍게 미소짓고  ~~

 

 

 

걸어온길 뒤돌아보니 저 멀리 보적산이 보입니다.

 

 

 

해안가 소나무가 다 죽어갑니다.

이상하게 이 주변은 대부분 이렇게 말라죽었습니다.

무슨병인지 아니면 바닷물때문인지 ~~~

 

 

 

샛노랗게 물든 유채밭입니다.

아주 절정으로 피어난 유채꽃밭옆을 그냥 지나치기는 힘들지요.

 

 

 

 

 

 

 

그래서 이렇게 사진도 찍고 향기도 맡으며 많은 시간을 보냅니다.

유채꽃향기를 처음 맡아봤는데 향기로운 냄새가 납니다.

오늘은 여유로운 느림의 여행이니까요.

청산도에 오면 누구나 다 이렇게 몸도 마음도 편안하게 쉬어가는 여행을 할수 있습니다.

 

 

 

 

 

 

자생란인듯 한데 꽃이 정말 특이하고 색감도 고와서 탐났습니다.

이름도 모르는 이런 야생화들이 얼마나 많은지 ~~~

 

 

 

이 해안길도 정말 운치있고 아름다워요.

걷기 편하고 전망은 좋고 바다향기를 맡으며 ~~~

 

 

 

 

 

 

아 ~~몽돌해변도 걷고

 

 

 

줄맞춰 꽃길을 걷는 남성회원들 모습도 보기 좋네요.

 

 

 

꽃밭도 지나고

 

 

 

 

 

 

 

 

 

이렇게 아름다운 풍광은 그냥지나치기 어려우니

 

 

 

인증은 기본이지요.

이 사진은 카톡 프로필사진으로 올렸습니다.

 

 

 

 

청산도 가기전 다들 청산도가 좋다고 했는데

직접 와서 걸어보니 정말 힐링하기 좋은 곳이네요.

이렇게 걷기좋은 길이 많아서 며칠 묵고 싶어집니다.

운치있고 편안한 길 누구라도 쉽게 접할수 있습니다.

 

 

 

 

 

 

이 돌담길도 정말 좋아요.

벌써 여름처럼 우거진 수풀사이로 일행들의 걷는 모습이 경쾌해 보이네요.

 

 

 

 

 

 

 

 

 

 

 

돌담길을 지나니 커다란 유채꽃밭이 반겨줍니다.

밀로 경계를 만들어 하트문양을 만들었네요.

 

 

 

 

 

 

 

 

 

 

 

 

 

 

 

서편제촬영장소로 향하는 일행들의 모습을 앞서와서 담아보니

유채꽃밭과 구불어진 길을 한없이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며 걷고 있네요.

 

 

 

서편제 촬영장소입구로 들어서니 붉게 핀 꽃잔디가 마중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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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여객선터미널에서 멀지않은곳에 숙소를 정한것은

새벽 6시 30분 첫배로 청산도로 들어가기 때문이었습니다.

5시에 기상해서 준비하고 여객터미널에 도착하니 6시

티켓팅하고 드디어 승선을 하는데 예전같지 않게 승선절차를 정석으로 합니다.

주민증을 일일이 대조하고 승선할수 있습니다.

세월호이후 강화되었다는데 원래 이렇게 했어야 하는걸 그동안 대충한것이었습니다.

6시 30분 출항한 배는 50분쯤후 청산도에 도착합니다.

 

 

장소 :   청산도 보적산

코스 :  읍리큰재 . . . 보적산 . . . 전망대 . . . 범바위 . . . 권덕리 . . . 해변 . . . 갯돌밭 . . . 돌담길 . . . 서편재촬영길 . . . 당리

높이 :  330 m

시간 : 5시간 30분

 

청산도행 여객선에서 본 아침풍경입니다.

먹구름이 잔뜩 낀 하늘이 오늘도 심상치 않은 날씨를 예감하게 하네요.

화창해야 좋은 시간을 보낼수 있을텐데  ~~~

 

 

 

짙은 먹구름아래 섬의 모습이 어둠속에 묻혀갑니다.

이른 아침이니 일출을 볼수 있으리라 기대했는데 이렇게 어두운 하늘만 보이네요.

 

 

 

 

 

 

제발 하늘이 열리길 바라는 마음을 아는지 햇살이 잠시 보이네요.

다행히 청산도에 도착하니 구름은 사라지고 날씨가 맑았습니다.

 

 

 

 

 

 

청산도에 도착하자마자 아침식사로 전복죽이 나왔습니다.

양도 엄청 많고 죽인데 반찬도 넉넉하고 맛있으며 계속 리필을 해주네요.

죽 양 정말 많아서 맛있는데 다 먹지못했네요.

 

 

 

식사후 버스로 읍리큰재까지 이동해서 오늘 일정을 시작합니다.

청산도에 도착하자 날씨는 활짝개어 화창하고

따스한 태양빛에 산행할때는 조금 덥다는 생각이 들정도였습니다.

 

 

 

고개에서 언덕길을 잠시만 오르면 예쁜 산책로처럼 걷기좋은 길이 나오네요.

 

 

 

오늘일정중 가장 높은곳에 있는 보적산이 금방손에 닿을듯 합니다.

 

 

 

길양옆으론 온갖 야생화들이 서로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다양한 꽃들이 있었지만 카메라에 다 담지는 않고 그냥 지나칩니다.

 

 

 

걷는 길이 너무 예뻐서 콧노래가 나와요.

 

 

 

여기부터 보적산까지는 오르막인데 나즈막하게 계단처럼 길이 잘 닦여있습니다.

 

 

 

 

 

 

오르다 뒤돌아보면 평화로운 시골마을이 눈길을 사로잡아요.

구불구불한 마을길도 이쁘고 어느새 파랗게 변한 논밭도 아름답네요.

어제 흐린날씨탓에 눈이 즐겁질 못했는데

오늘 그 보상을 다 받는듯 합니다.

 

 

 

 

 

 

 

 

 

뒤따르는 일행들도 한폭의 그림속으로 들어갔네요.

 

 

 

 

 

 

 

 

 

정상에 오르니 저 멀리 작년에 다녀온 보길도가 한눈에 들어오네요.

 

 

 

 

 

 

보적산 정상 330m밖에 안되지만 오르는 내내 조망도 좋고

풍광도 좋아서 즐거웠습니다.

 

 

 

 

 

 

범바위로 가는길에서 뒤돌아본 보적산 정상인데

평일이어서인지 인적이 없네요.

 

 

 

 

 

 

 

 

 

전망대에서 본 후미들모습인데 다들 즐거워하는 모습입니다.

 

 

 

전망대 창문을 통해본 일행들의 모습이네요.

 

 

 

 

 

 

 

 

 

여기 정말 이상한 돌이 있어요.

정말로 자석이 붙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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