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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적도를 떠난배는 굴업도로 간다.

배에서 본 덕적도 여객선터미널앞 마을모습이 너무나 평화로워 보인다.

나즈막한 산아래 자리한 작은 마을과 하얀 백사장 그리고 파란 물결이 아름답다.

 

 

 

 

 

 

 

 

 

 

 

 

굴업도를 오가는 나래호의 시간표.

덕적도에서 굴업도로 가는 나래호는 가는도중에 여러섬을 들렀다가기때문에

하루걸러 반대편으로 돌아 굴업도로 들어간다.

반드시 홀수일에 가야 여러섬을 돌리않기때문에 굴업도에 빠르게 들어갈수 있다.

우리는 홀수일인 화요일예약을 선점한 사람들때문에 부득이하게 짝수일에 갔지만

다행이 전날은 기상때문에 나래호가 운항되지않았다는 말이 들려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

전날 왔더라면 헛걸음하고 굴업도 여행을 하지못했을지 모르기 때문이다.

 

 

 

 

 

 

 

 

 

객실에 있으니 답답해서 2층으로 올라와보니 가슴이 시원하고 날씨가 좋아서 조망이 정말 좋았다.

포말을 일으키며 나래호는 열심히 굴업도를 향해 달린다.

 

 

 

내리쬐는 햇살에 반짝이는 바닷물이 마치 보석을 뿌려놓은듯하다.

 

 

 

여기저기 많은 섬들 사이를 지나 굴업도로 간다.

 

 

 

선단여뒤로 굴업도가 길게 누워있다.

이 바위들은 가까이 가면 두개로 보이고 그러다 다시 하나로 보인다.

배가 옆으로 지나가기때문이다.

그런데 정말 신기한것은 바닷속에 어떻게 저리 큰 바위가 솟아있는지다.

 

 

 

 

 

 

 

 

 

 

 

 

 

 

 

 

 

 

 

 

 

 

 

 

2시간만에 굴업도 선착장에 도착했다.

넓다란 목개미해변뒤로 연평산과 덕물산이 보인다.

 

 

 

 

 

 

점점이 선착장에 머물던 갈매기들이 배가 들어오니 날아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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