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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문동재는 대덕산야생화를 보러갈때마다 들르던 곳이라 낯설지 않습니다.

매봉산산행도 이곳부터 시작해서 금대봉으로 갑니다.

대덕산갈때는 미리 예약을 해야만 입장이 가능하지만

매봉산은 바로 산행을 할수 있습니다.

 

 

장소 :   매봉산

일시 :   2016년9월 7일

코스 :  두문동재 . . . 금대봉 . . . 창죽령 . . . 비단봉 . . . 바람의 언덕 . . . 매봉산 . . . 삼수령

높이 :   1,303m (매봉산). 금대봉 (1,418m)

시간 :   4시간 20분

 

두문동재에 다양한 야생화들이 피어있네요.

 

 

 

야생화이름을 구분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일년에 한번 보니 알았다가도 다음해가 되면 잊어버립니다.

특히 벌개미취,구절초,쑥부쟁이는 더욱 더 어렵습니다.

이꽃은 벌개미취같은데 확실하게 구분을 못하겠습니다.

 

 

 

금대봉에서 우측으로 백두대간길을 따라 매봉산으로 갑니다.

 

 

 

 

 

 

여기 삼거리까지는 거의 평지길이고 이제 금대봉으로 오릅니다.

조금 경사가 있지만 숲이 좋으니 즐겁게 오를수 있습니다.

 

 

 

 

 

 

지금은 투구꽃이 절정인가 봅니다.

사방에 꽃이 피었습니다.

 

 

 

 

 

 

 

 

 

금대봉인데 해발 고도는 높지만 두문동재가 해발 1,268m니

쉽게 금방 오를수 있습니다.

 

 

 

우측 삼수령으로 갑니다.

 

 

 

 

 

 

금대봉을 지나면서 본격적인 숲길 트레킹이 시작됩니다.

힐링할수 있는 편안한 숲길이 이어집니다.

 

 

 

점심식사하려고 하는데 나무가지에 예쁘게 피어난 버섯이 보이네요.

이렇게 솜털이 보송보송한 버섯은 처음입니다.

 

 

 

오후일정이 시작되었는데 일행들이 숲으로 스며듭니다.

 

 

 

마치 누군가 손질해 놓은것처럼 잘 정돈된 산죽이 좋습니다.

 

 

 

 

 

 

 

 

 

넓은 공간이 나오면 온갖 야생화들이 지천으로 피어있네요.

 

 

 

 

 

 

 

 

 

 

 

 

거대한 표지석이 산객을 압도합니다.

 

 

 

 

 

 

 

 

 

날씨가 조금만 더 화창했다면 더 좋았을텐데 조금 아쉽습니다.

 

 

 

 

 

 

대간길에 있는 표지석과는 대조적으로 아주 소박하고 정감있는 표지석입니다.

 

 

 

 

 

 

 

 

 

 

 

 

고냉지 배추가 탐스럽게 자라고 있네요.

요즘 배추값이 금값이라는데 이렇게 속이 꽉찬 배추를 보니

제 마음이 풍성해지네요.

부디 이 배추가 농사를 지은 농군에게 혜택이 돌아가기를 바랍니다.

 

 

 

 

 

 

 

 

 

 

 

 

 

 

 

 

 

 

 

 

 

산행을 마치고 하사미마을의 메밀꽃을 보러간다고 즐거워했는데

막상 도착해보니 너무 실망스런풍광이었습니다.

태백시에서 메밀을 심었다고 안내해서 갔는데

이렇게 조금 심어놓고 관광객을 유치하려 했다니 어이없기도 했네요.

메밀밭은 그냥 지나치고 두문동재아래 삼거리 식당에서

전골로 맛있는 하산식까지 먹고 서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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